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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 PGA 투어 59타 선수들

by Over-Joy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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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디 오픈 챔피언십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향하기 1주일 전 5위 안에 들었을 경우 "디 오픈(The Open)"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존 디어 클래식이 5일(한국시간)에 개막했습니다. 

헤이든 스프링어(미국)는 PGA투어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합계 12언더파 59타를 기록하며 2위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10언더파)에게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헤이든 스프링어는 2번 홀(파 5)에서 첫 이글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8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8언더파를 적어냈습니다. 후반에는 14번 홀까지 버디가 없어 60타 미만의 기록이 탄생하지 못하나 했지만 15번 홀(파 4) 버디에 이어 17번 홀(파 4)에서 이글을 잡았고, 이후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컵에 넣으며 꿈의 59타를 기록했습니다.  

59타는 PGA 투어 역사상 14번째로 60타 미만의 기록이며, 지금까지 13명이 59타를 기록했으며 짐 퓨릭(미국)은 PGA 투어에서 58타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올해 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스프링어는 아직까지 우승은 없고,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것이 이번 시즌 최고 성적입니다. 스프링어는 2020년 딸 세이지를 얻었으나 세이지는 염색체 이상으로 투병하다가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3일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병원 진단이 있었지만 3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고 떠났습니다. 딸을 잃은 후 약 한 달 뒤에 열린 퀄리파잉 스쿨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스프링어는 PGA 투어에 데뷔하게 되었고,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59타 대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러런(파71)에서 열린 존디어 클래식 첫째 날 4명의 한국 선수 중 임성재, 이경훈, 김성현 모두 5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헤이든 스프링어(미국. 12언더파)에 7타 뒤진 공동 27위에 위치했습니다. 임성재와 김성현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습니다. 

임성재와 이경훈, 김성현은 선두 스프링어와는 7타 차이가 나지만, 남은 사흘 동안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간격으로 아직 우승을 단념하기에는 이릅니다. 특히 임성재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위로 꼽힐 만큼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월에 열린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공동 8위)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공동 3위)에서 모두 톱10에 올랐고,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여준 경기에서는 그린 적중률이 88.89%(공동 6위)에 이를 만큼 정교한 샷을 보여주며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면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푸 약 2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을 이루게 됩니다.

PGA 투어 59타 선수들

▶ 알 가이버거(Al Geiberger)

1977년 메모피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역사상 최초의 59타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이 기록은 멤피스 소재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파72타 코스에서 나왔으며 알 가이버거는 메이저 챔피언이자 11회 PGA 투어 우승자입니다. 알 가이버거는 59타를 기념하는 의미로 그의 사인은 아직도 "Mr 59"로 합니다. 

▶ 짐 퓨릭(Jim Furyk)

2013년 BMW 챔피언십에서 59타를 기록한 짐 퓨릭은 2016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12언더파 58타의 기록을 세우며 PGA 역사상 유일하게 58타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 아니카 소렌스탐(Annika Sornstam)

아니카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에서 총 72승을 기록했습니다.(이 중 메이저 대회 우승은 10회) 

LPGA 투어 역사상 첫 번째이자 유일한 59타를 기록한 아니카 소렌스탐은 2001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기록했습니다. 아니카 소렌스탐은 2003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고, 여러 차례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으며 LPGA 투어 상금왕 또한 여러 번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2003년 아니카 소렌스탐은 콜로니얼 인비테이셔널에서 남녀 통틀어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첫 여성이 되기도 했습니다. 

▶ 데이비드 듀발(David Duval)

데이비드 듀발은 미국의 프로 골프선수로 메이저 대회인 2001년에 열린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였습니다. 데이비드 듀발의 PGA 투어 우승은 총 13회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세 시즌 동안 매년 3승 이상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1999년에는 세계 골프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하며 타이거 우즈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습니다. 

1999년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바브솔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하며 PGA 투어 역사상 네 번째로 59타를 친 선수가 되었습니다. 

▶ 스튜어트 애플비(Surart Appleby)

스튜어트 애플비는 PGA 투어에서 총 9번의 우승을 기록하였고, 2010년 그라브라이어 클래식에서 59타를 기록하며 우승하였습니다. 2010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한 애플비는 호주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면서 애플비의 고향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애플비는 국제 팀의 일원으로 프레지던츠 컵에 여러 출전하기도 하였습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메르세데스 챔피언십(현재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 케빈 채펠(Kevin Chappell)

UCLA에서 대학 골프를 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며 2008년 NCAA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대학 골프계에서 주목받던 케빈 채펠(미국)은 PGA 투어 프로로 전향한 이후, 2017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Valero Texas Open)에서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여러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 2019년에 심각한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재활을 하여 투어에 복귀한 케빈 채펠은 2019년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A Military Tribute at The Greenbrier)에서 복귀 후 첫 경기에서 59타를 기록했습니다. 

▶ 올리버 피셔(Oliver Fisher)

올리버 피셔는 아마추어 시절에 2005년 잉글랜드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같은 해 워커 컵에도 출전하였고, 2006년에 프로로 전향하여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주로 유러피언 활동하고 있는 올리버 피셔(영국)는 2011년 체코 오픈에서 첫 유러피언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8년 포르투갈 마스터스에서 유러피언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59타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유러피언 투어에서 최초로 기록한 59타였습니다.

▶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켄터키 대학교에서 대학 골프를 한 저스틴 토마스는 2013년에 Haskins Award를 수상하여 미국 최고의 대학 골프 선수로 인정받은 저스틴 토마스는 2013년에는 워커 컵 대표로도 출전하였습니다.

저스틴토마스는 2017년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022년 PGA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다수의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토마스의 첫 PGA 투어 우승은 2015년 CIMB 클래식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17년에는 5번의 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해 페덱스컵(FedEx Cup) 챔피언이 되었고 2017-2018 시즌에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소니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한 저스틴 토마스는 60타를 깬 최연소 선수가 되었습니다. 

▶ 아담 해드윈(Adam Hadwin)

2017년 발스파 챔피언십(Valspar Championship)에서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아담 해드윈(캐나다)은 여러 번의 톱10의 결과를 기록하였고, 2016~2017 시즌에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웹닷컴 투어(Web.com Tour, 현재는 Korn Ferry Tour)에서 우승을 차지했었고 캐나다 골프 투어에서도 여러번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커리어빌더 챌린지 라퀸타 CC 레이아웃에서 59타를 기록하여 캐나다 선수 중 유일하게 60타 미만을 친 선수가 되었고,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59 클럽' 멤버가 되었습니다.

▶ 칩 벡(Chip Beck)

칩 벡(미국)은 PGA투어에서 총 4번의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메이저 대회 성과로는 1991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고, 1993년 브리티시 오픈(The Open Championship)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1991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Las Vegas Invitational)에서 59타를 기록하며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PGA 투어 역사상 네 번째 59타 기록이었습니다.

▶ 브랜트 스네데커(Brandt Snedeker)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라운드를 보기로 시작한 후 60타 미만의 타수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2018년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윈덤챔피언십에서 10번 홀에서 시작된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보기로 대회를 시작하였고 전반 9번 홀을 마칠 때까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지만 후반에 들어 마지막 홀 버디를 포함하여 8언더파 27타를 기록하며 59타를 달성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브랜드 스네데커 주요 PGA 투어 우승으로는 2007년 와코비아 챔피언십, 2012년 투어 챔피언십, 2016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입니다. 

2012년 페덱스컵(FedEx Cup)에서 우승하며 시즌 종합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하였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스네데커의 최고 성적은 2008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동 3위입니다. 

또한 브랜드 스테데커는 라이더 컵(Ryder Cup)과 프레지던츠 컵(Presidents Cup)에서 미국팀을 대표하여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 폴 고이도스(Paul Goydos)

폴 고이도스(미국)는 주로 PGA 투어와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폴 고이도스는 PGA 투어 1996년 베이힐 인비테이셔널과 2007년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나이가 들어 PGA 챔피언스 투어로 전향한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몇 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존 디어 클래식(John Deere Classic)에서 59타를 기록하며 PGA 투어 역사상 59타를 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ier)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020년 노던 트러스트(The Northern Trust) 대회에서 12개의 버디와 1개의 이글을 기록하며, PGA 투어 역사상 12번째로 59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셰플러는 텍사스 대학교 골프팀에 소속되어 골프를 하였고 2018년에 프로로 전향하였습니다. 

스코티 셰플러는 PGA 투어에서 2020년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하였고, 2022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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