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프 선수 선발 과정
KPGA 프로 되려면 20대 1 선발전 통과해야
2부 투어는 아마추어도 예선 거처 참가 가능
투어프로 자격 획득하면 정회원 자격 부여
코리안투어 출전은 투어프로에게만 기회 제공
- 이데일리 뉴스-
프로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KPGA 선발전에 출전해야 합니다. 선발전은 예선전과 본선전으로 나누어지는데, 참가자격은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프로 선발전 예선전의 경기 방식은 2R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고 예선전 상위 240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위 동점자가 발생했을 경우, 매칭 스코어 카드(마지막 홀에 가장 좋은 플레이어가 좋은 순위를 받는다 외 다수 규정 존재)로 선발합니다.
예선전에서 선발된 240명의 선수와 예선 면제자들을 포함하여 본선을 치르게 됩니다. 여기서 예선 면제자란, KPGA 주니어 선수권 대회 중등부, 고등부 각각 2위, 3위 입상자입니다. (주니어 선수권 대회 우승자에겐 프로로 직행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됩니다.)
경기 방식은 예선 통과자와 예선 면제자를 포함한 인원이 2R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상위 50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매년 150명 정도의 프로가 선발됩니다.
선발전에 통과한 선수들은 KPGA 준회원 자격을 얻어, 2부 투어인 KPGA 스릭슨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을 받습니다.
1부 투어인 K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투어프로 선발전을 통과해야 합니다. (투어프로 선발전 출전자격이 곧 KPGA 준회원입니다.) KPGA 선발전 통과한 사람들을 "준회원", KPGA 투어프로 선발전 통과한 사람들을 "정회원"이라 부릅니다. 정회원과 준회원의 차이점은 1부 투어 출전 자격이 있는 프로와 자격이 없는 프로입니다. 정회원과 준회원이라 부르기도 하고 "프로", "투어프로"로 명칭 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1부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시드권" 즉, 출전권이 필요한데, 이 시드권을 얻는 방법 역시 매우 어렵습니다.
시드권은 얻는 방법으로는 "KPGA 대회별 역대 우승자", "포인트&상금순위 상위권자", "2부 스릭슨투어 합산 포인트 상위 10명",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합격자", "추천선수"가 있습니다.
KPGA 선발전 참가 자격
KPGA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대한골프협회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고, 만 17세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 또는 프로 골퍼 지망생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 연령 제한 기준일은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하며 가장 먼저 시작하는 지역예선 첫날 기준으로 한다.)
KPGA 선발전 세미프로테스트는 한국프로골프협회 주관으로 매년 4월, 7월, 10월 3차례 열립니다. 선발전에 출전하려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해당하는 한국프로골프협회 각 지부에 등록한 후 출전 신청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현재 국내에는 7개 지부가 있습니다. 예선과 본선 모두 2R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연간 3차례에 거쳐 50명씩 총 150명을 선발하는 테스트 실기시험에 통과한 사람들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프로골프협회에서 인정하는 세미프로 자격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이때, 필기시험에서 3회 이상 떨어지면 실기합격은 무효가 됩니다. 이렇게 통과된 세미프로는 각 프로골프협회의 준회원에 해당합니다.
KPGA 선발전 절차
KPGA 준회원(프로) 선발전의 경우는 지역 예선 2라운드(18홀*2), 본선 2라운드(18홀*2)로 이루어지며, 지역 예선과 본선 합산 결과 상위 50명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선수는 KPGA 플레잉프로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KPGA 정회원(투어프로) 선발전은 준회원 선발전과 동일하게 지역 예선 2라운드(18홀*2), 본선 4라운드(18홀*4)로 치르게 되며, 본선 결과에 따라 상위 50명을 선발하고, 이 선발된 선수들은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투어프로를 시드프로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합격자들은 3년 내 입문 교육 이수는 필수로 받아야 하며, 무단 불참 시 벌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