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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해외 골프 뉴스, 국내 골프 뉴스, 국내·외 이슈

by Over-Joy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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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뉴스

◎ 59타 사나이 '캐틀린', LIV 골프 데뷔

지난 3월 아시안투어 최초로 59타 기록을 세웠던 존 캐틀린(34.미국)이 LIV 골프 시리즈에 데뷔합니다. LIV 골프는 "오는 6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LIV 골프 8차 대회에 부상으로 빠지는 찰시 하월 3세(미국)를 대신하여 존 캐틀린(미국)이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하월 3세는 왼쪽 다리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월 3세는 지난 2022년 LIV 고프 합류 후 첫 결장으로 이에 급하게 팀원을 충원해야 하는 디섐보는 여러 후보군 중에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캐틀린을 선택했습니다. 

LIV골프는 아시안투어 내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만들어 우수 성적을 거둔 1명에 LIV 골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LIV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를로스 오르티즈(멕시코)가 인터내셔널 시리즈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디섐보는 캐틀린을 선택하였습니다. 캐틀린은 지난 3월 아시안투어 최초로 59타를 기록하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이어서 출전한 사우디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컷 탈락을 했습니다. 

캐틀린과 디섐보는 같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주니어 시절부터 자주 마주쳤다고 전해졌습니다. 캐틀린은 "어린 시절 디섐보가 클럽 길이를 모두 통일하고 경기에 나섰을 때 그와 함께 경기한 것이 기억난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내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팀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LIV골프 출전을 기대했습니다. 

이로써 팀의 주장인 디섐보 그리고,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 김주형.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 공동 12위

김주형(21. 나이키)이 시즌 첫 시그니처 대회 톱10 입상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7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GC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7번째 시그니처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3개를 하면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수에 자리한 애덤 해드윈(캐나다)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김주형은 지난주 RBC 캐나다오픈에서 거둔 공돈 4위가 시즌 첫 톱10 입상입니다.

◎ 특급 대회에서 더욱 빛나는 스코티 셰플러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PGA 투어 특급 대회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잭 니클라우스가 호스트로 나선 또 다른 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도 첫날부터 선두권에 나서 5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셰플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애덤 해드윈(캐나다)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셰플러는 1번홀부터 약 9m 버디 퍼트를 넣고 기세를 올리며 후반 들어 11, 13, 1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타수를 줄여갔습니다. 18번홀에서는 마법 샷을 보이며 138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과 45cm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이날 셰플러의 어프로치 투 그린 이득 타수(3.585타), 그린 적중률(77.78%)은 모두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습니다. 

'제5의 메이저'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면서 셰플러는 올 시즌 일찌감치 상금 2002만달러(약 274억 원)를 벌었습니다. 큰 무대에서 강했던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PGA 투어 사상 첫 한 시즌 상금 3000만 달러 돌파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됩니다. 선수 초청 대회이기도 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규모(400만 달러)는 특급 대회 중에서도 가장 높은 대회로 마스터스(360만 달러), PGA 챔피언십(333만 달러) 등 메이저 대회보다 많은 대회 상금입니다. 

셰플러는 "대학 때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열린) 뮤어필드에서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예전부터 항상 이 대회 출전을 꿈꿨다. 니클라우스와 악수하면서 이 대회를 우승하는 것은 내게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국내 골프 뉴스

◎ 최상호. 은퇴 선언 "최다승 기록이 가장 자랑스러워"

KPGA 최다승 기록보유자 최상호(69)

최상호(69)가 프로선수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7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 2라운드를 마친 뒤 "더는 프로 대회에 나서지 않겠다. 오늘이 마지막 프로 대회 라운드"라고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최상호는 KPGA투어에서 특별한 존재입니다. 최다승인 43승을 이룬 '살아 있는 전설'로 작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한 뒤 어떤 프로 대회에도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에서도 2020년 7월 이후 참가하지 않은 그는 전날 7오버파에 이어 이날도 3타를 잃고 3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최상호는 "1977년 프로 선수가 됐다. 가장 자랑스러운 건 그래도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모든 기록은 깨지게 마련이고 기록이 깨져야 발전하는 것이지만 최다승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최경주가 54세 나이로 SK텔레콤 오픈엣 우승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최고령 우승 기록이 깨진 것에 대해서는 "시원섭섭하다"라며 활짝 웃어 보였습니다. 

◎ 루키 '주가인'.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화려한 데뷔

KLPGA 투어 '루키' 주가인(21.대방건설)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습니다. 

주가인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습니다. 주가인은 선두 박민지(25.NH투자증권)에 4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날 첫 홀부터 버디를 잡은 주가인은 이후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꾸며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 3연속 버디를 잡으며 4타를 줄인 주가인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면서 KLPGA투어 데뷔 후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냈습니다. 

주가인은 지난 2022년 KLPGA 준호원에 입회한 뒤 점프투어와 드림투어 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지난해 시드 순위전 본선에서 14위에 올라 올 시즌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하여 지난달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단 한차례 컷 통과하는 등 힘겹게 KLPGA 투어에 적응하고 있지만, 77.73%의 높은 드라이버 정확도가 강점인 선수입니다. 

대회 첫날부터 선두권에 오르며 정규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바라보고 있는 주가인의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유일하게 컷 통과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25위입니다.  

국내·외 이슈

◎ '가평 잣 막걸리' 우리술,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공식대회 후원. 국내 막걸리 브랜드 최초

가평 잣 막걸리로 유명한 (주)우리술이 국내 막걸리 브랜드 최초로 LPGA 투어 대회를 후원합니다. 우리술은 7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씨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2024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챔피언십 토너먼트와 공식 대회 후원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후원으로 숍라이트 클래식 4번 홀 티잉 구역에서는 '톡쏘는 쌀 막걸리' 등 우리술의 대표 수출 브랜드 등이 디자인된 샤인보드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한 우리술 제품의 미국 내 수입 및 유통을 맡은 쇼 인터내셔널을 이번 대회 골프장 내 특별 막걸리 시음 부스를 마련하여 현장을 찾는 골프팬들에게 막걸리의 톡 쏘는 맛을 선보이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전후 행사에도 막걸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술은 일본과 중국,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지역 그리고 유럽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35여 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 2024 숍라이트 LPGA 숍라이트 LPGA 클래식 토너먼트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막걸리 브랜드로는 사상 최초로 LPGA를 통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 코브라골프, 3D 프린팅 활용한 한정판 아이언 'LIMIT3D' 출시

코브라 골프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헤드 크기 최소화, 최적의 무게 배치 등을 실현한 업계 최초의 상업용 3D 프린티드 아이언인 LIMIT3D를 출시했습니다. 

코르라 골프는 2020년 퍼터 헤드 내부 격자 구조물을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 헤드 중심부의 무게를 줄이고 관용성을 극대화한 킹 수퍼스포트-35를 시작으로 3D 프린티드를 출시했습니다. 올해 이 기술을 아이언에 적용한 최초 아이언을 선보였습니다. LIMIT3D 아이언은 낮은 핸디캡의 골퍼가 원하는 컴팩트한 블레이드의 모양과 타감, 더 나은 실력을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한 관용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아이언을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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