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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해외 골프 뉴스, 국내 골프 뉴스, 국내·외 이슈

by Over-Joy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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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뉴스

◎ 제2회 일본 그랑프리 장애인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 '이승민!' WR4GD 랭킹 1위가 올해 목표.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이 일본에서 일본 그랑프리 장애인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승민은 지난 7일과 8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CC에서 열린 제2회 일본 그랑프리 장애인 오픈 골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이승민은 버디 11개, 보기 3개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2024년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승민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유럽 장애인 골프협회(EDGA)에서 주관하는 투어 대회로 세계 장애인 골프랭킹(WR4GD Ranking)에 반영되는 대회로, 지난 4월 EDGA투어 제1회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던 이승민은 125.3100포인트로 WR4GC 랭킹 13위(5일기준)를 유지 중입니다.

오늘 13일부터 남춘천 CC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참가하면서 KPGA투어 일정을 이어갑니다. 이승민은 KGA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을 치르고 6월 말, 미국으로 출국하여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캔자즈주 뉴턴의 샌드크릭스태이션 GC에서 열리는 제3회 US어댑티브 오픈에 출전합니다. 

US 어댑티드 오픈 1회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거둔 바 있는 이승민의 목표는 우승 탈환으로, 앞으로 중요한 일정을 앞둔 이승민은 "메인 스폰서인 하나은행 시합을 올해로 6번째 참가하고 있다. 꼭 예선에 통과해서 개인 최고 성적을 내고 싶다. 이어서 US어댑티브 오픈에서 다시 우승하여 WR4GD 랭킹 1위를 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 US오픈 특별초청으로 출전하는 '타이거우즈' 

타이거 우즈(49)가 US오픈을 앞두고 아들 찰리와 파인허스트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 등과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PGA투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이날 찰리 앞에서 칩샷 등을 연습하는 우즈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타이거 우즈의 출전 소식을 알렸습니다. 

US오픈은 1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합니다. 세 차례 US오픈 우승을 포함하여 메이저대회 15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는 올시즌 성적 부진으로 대회 참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USGA(미국골프협회)가 올해 대회에서 '밥 존스' 상 주인공으로 타이거 우즈를 선택하면서 특별초청 형태로 우즈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면서 통산 23번째 US오픈 출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US오픈은 이른바 '올림픽 티켓'이 걸린 마지막 대회이기에 관심이 집중된 대회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태로 파리올림픽에는 세계랭킹 60위 이내 선수 중 상위 두 명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주형(22.나이키)이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이고 안병훈(33)이 23위로 이 두 명의 출전이 가장 유력하지만, 임성재(26.CJ)가 30위로 추격 중이어서 올림픽 출전권 확정은 17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 따라 달라집니다. 김주형은 지난해 8위를 차지하면서 톱10 경험이 있고, 안병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아시안게임과 도쿄 올림픽을 모두 출전한 임성재에게도 아직 기회는 열려 있기 때문에 이번 US오픈 대회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 마이어 클래식 13일 개막. 코르다, 부, 부티에 등 '상위 랭커 총출동'

PGA투어에서 2024 시즌 개막 이후 단 한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대회에서 다시 우승의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LPGA 투어는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으로 이어집니다. 2024 시즌 15번째 대회로,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직전 주간에 열리면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샷 감각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6위)은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김효주와 양희영, 최혜진 등이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양희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공동 3위로 마쳤고, 김효주는 5위, 최혜진은 공동 8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LPGA 투어 시즌 개막 후 14개 대회 무승은 16번째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던 2000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한국 선수들 김효주, 양희영, 최혜진 외에 전인지, 지은희, 이미향, 안나린, 이정은, 임진희 등이 출전하며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2014년 시작을 올해로 10번째(2020년 미개최)를 맞이한 마이어 클래식에서 2014년 이미림, 2016년 김세영, 2018년 유소연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었습니다. 

이번 시즌 6승을 하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214점)와 상금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US여자오픈 컷 탈락 이후 2주 만에 경기에 나섰고, 메이저대회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에 나서는 코르다는 마이어 클래식에서 2021년 이후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이번 시즌 허리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는 3월 말 포드 챔피언십 이후 2개월여 만에 대회에 모습을 비추고, 세계랭킹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마지막 날에만 무료 11타를 줄이며 대역전극으로 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은 2연승에 도전하고,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는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됩니다. 

국내 골프 뉴스

◎ '골프 한일전' 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른바 '골프 한일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이 13일에 개막합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24년 6월 13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와 JGTO 2년 시드, 제네시드 포인트 1000점, 우승 상금 2억 6000만 원이 주어집니다. 총 144명의 출전 선수 중 한국 국적 선수는 절반 수준밖에 안 되는 75명에 불과합니다. 그중 디펜딩 챔피언인 양지호(35)가 2연패를 향해 출격하게 됩니다. 양지호는 지난해 일본 간판스타 나카지마 게이타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지호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대회이니 만큼 각오가 남다르며"며 "이번 시즌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우승을 해냈던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29)를 비롯하여 박은신, 재미교포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아마추어 국가대표 안성현(15), 박상현 등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봅니다. 2018년 우승자인 박상현이 우승할 경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초로 2회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가 혼전 양상에 빠진 가운데, 김홍택(31)이 1위를 차지할지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은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2750.85점)로 올라선 상태입니다. 2위 이정환과 180.44포인트 차이이고, 3위 김민규와는 187.89포인트 차, 4위 장유빈과 5위 고군택과는 각각 449.99포인트, 594.65포인트 차이입니다. 1위 김홍택과 11위 김찬우와의 포인트 차이는 948.29 포인트이기 때문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 간의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 이번 대회의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ESG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번홀(파4)과 11번홀(파4)을 '에브리 버디' 홀로 지정해 버디 11만원, 이글 11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18번홀(파5) 페어웨이에는 '하나 ESG존'을 설정하여 티샷이 해당 지점에 떨어질 때마다 111만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적립하기로 했습니다. 조성된 기부금은 강원 춘천 지역의 소회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이예원, 한국여자오픈에서 4승 도전

지난해 KLPGA투어 대세로 올라선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올해에도 기세를 이어가면서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인 4승에 도전합니다. 이예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1위에 오르며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은 이번 시즌에서도 여전히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예원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렸고, 단 1번도 컷 탈락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평균 타수 2위인 이예원은 페어웨이 안착률 5위, 그린 적중률 6위 등 정확한 샷을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예원은 현재 다승을 비롯하여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올해 주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을 경신하게 됩니다. 더불어 이번에 우승하게 된다면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 부문에서 모두 독주 체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 2년전 그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참가하는 '윤이나'

2년 전 '그날'은 윤이나에게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날이겠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2022년 6월 16일. 시원한 장타를 보여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19세 윤이나는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첫날 평생 후회할 선택을 하였는데, 이 사건은 러프 속에서 찾아 친 공이 나중에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알리지 않고 있다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뒤늦게 신고하면서 3년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윤이나는 징계가 줄어들면서 지금은 활발히 투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정보다 1년 먼저 투어 활동을 시작한 윤이나는 복귀전에서 첫 티샷에 앞서 갤러리를 향해 감사 인사와 시합 시작 전 눈물의 기자회견 등을 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사히 복귀전을 마친 윤이나는 활발히 투어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이나가 다시 한번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이번에 열리는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2년 전 바로 그 규칙을 위반했던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이슈

◎ 박세리 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로 고소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 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박세리와 부친 간의 법적 갈등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11일 박세리 희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이 사문서 위로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최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 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세리희망재단은 홈페이지에 '박세리 감독은 국제골프스쿨, 박세리 국제학교(골프 아카데미 및 태안, 새만금 등 전국 모든 곳 포함) 유치 및 설립 계획과 예정이 없다'는 안내문을 개시했습니다. 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내외국인학교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박세리희망재단은 국제골프학교 설립의 추진 및 계획을 전혀 세운 사실이 없으며 아으로도 어떠한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 월드버거와 공식 스폰서십 체결한 김지현, 이주미, 박결, 임희정 박준홍, 조우영

KLPGA 투어와 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지현, 이주미, 박결, 임희정, 박준홍, 조우영이 월드버거(WORLD BURGER)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습니다.

(주)뉴월드통상의 신사업 중 하나인 월드버거 브랜드는 올해 본격적인 런칭을 앞두고 골프 선수 후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을 알렸습니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6명의 선수들은 'WORLD BURGER' 로고가 들어간 의류를 착용하고 올 시즌 활동하게 됩니다. (주)뉴월드통상 대표는 "선수들의 영리한 플레이와 정확한 샷으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는데 월드버거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월드버거 1호점은 삼성역 사거리에서 런칭할 예정이며, 신사동 사옥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 파드리그 해링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였습니다. AP통신 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미국골프협회(USGA) 제2빌딩에서 열린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해링턴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이저 3승을 포함하여 프로 통산 21승을 차지한 해링턴은 현재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PGA투어 챔피언스에서 활약하고 있고,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도 7승을 거두었습니다. 

해링턴은 "베른하르트 랑거, 비제이 싱, 어니 엘스 등 동경하는 선수들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속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LPGA투어의 전설 댄드라 파머(미국)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습니다. 파머는 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하여 19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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