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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 해외 골프 뉴스, 국내 골프 뉴스, 국내·외 이슈

by Over-Joy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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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뉴스

◎ US오픈 퍼트 전략 맞춤 준비 '김성현' 통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US오픈 1라운드는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그린에서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중앙이 볼록 솟아 있고 가장자리가 낮은 '솥뚜껑 그린'에 타이거 우즈와 스코티 셰플러 등 톱랭커들도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함께 그린 위에서 미소를 지은 한국 선수가 있는데,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9위로 이번 대회의 시작을 알린 김성현입니다. 

US오픈 1라운드 김성현

지역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김성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였습니다. 4개의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골프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유명한 US오픈 첫날 상위권에 자리한 비결은 퍼트였습니다.

홀당 평균 퍼트 수 1.67개의 퍼트로 줄인 타수 1.97개를 기록한 김성현은 까다로운 파이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그린 위에서 1번홀과 8번홀, 9번 홀에서는 중요한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김성현의 이런 모습은 연습 라운드를 돌며 그린 파악을 하여 분석한 90%·60% 전략의 성공이었습니다. 이는 2m 이내의 파 퍼트 성공률을 90%까지 높이고 6m 이내 버디 퍼트 성공률 60%를 기록하면 선두권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게 바로 90%·60% 전략이었습니다.

◎ LPGA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공동 2위 '안나린'

LPGA 3년 차 안나린이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과 올 시즌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안나린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합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재미동포 앨리슨 리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안나린은 2021년 LPGA 투어 퀼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하여 2022년부터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올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하여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열린 14개 대회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에 첫 우승을 안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선수가 무려 9명이나 되기 때문에 매치플레이와 같은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 김인경, 최혜진·전지원·이정은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에 자리 잡고 있고, 이날 선두권보다 더 주목받은 선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하며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144명 중 공동 133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 '매킬로이' US오픈 첫날 버디 5개 기록

10년째 메이저 우승이 멈춰 있는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넘버2 코스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8번홀 버디를 포함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는 무결점 샷으로 5언더파 65타를 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PGA 투어에서 26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2014년 디오픈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는 매킬로이는 디오픈 이후 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 기록해 누구보다 메이저 우승이 간절한 상태입니다. 2011년 US오픈에서 자신의 첫 번째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매킬로이는 작년에도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2위에 만족하며 또다시 메이저 우승 추가에 실패했었습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메이저 대회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지 못하는 매킬로이는 마스터스에선 공동 22위, PGA 챔피언십에선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톱10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하여 2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771만 2665달러의 상금을 벌었고, 이번 대회는 대회 역대 가장 많은 430만 달러(약 59억 2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기 때문에 매킬로이가 우승을 하게 된다면 시즌 상금 1200만 달러를 넘기게 됩니다. 

국내 골프 뉴스

◎ '김현욱' KPGA 챌린지투어 우승. 아마추어 챔피언 탄생!!!

국가대표 출신 김현욱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최종일 김현욱은 보기 없이 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박지민(26)과 동타를 만들어냈고 17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박지민이 보기를 범한 사이 김현욱은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달성하며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우승한 것은 2023년 6월 '10회 대회'에서 우승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김현욱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으며, 2022년 '허정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23년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하였습니다. 

김현욱은 본 대회 우승으로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26,856.17포인트)로 올라섰으며, 박지민이 김현욱의 뒤를 이어 2위에 자리했고 현승진(24), 차강호(24), 김의인(24), 전재한(34), 김진원(22) 5명의 선수가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024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는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남도 해남 소재 솔라시도 CC에서 펼쳐집니다. 

◎ 9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는 '노승희'

노승희(23)는 작년 9월 KLPGA투어 KG레이디스 오픈에서 같은 후원사 선배 서연정(29)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하며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눈앞에 우승을 놓친 노승희는 "우승이라는 게 갑자기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꾸준히 선두 경쟁을 하고 있어야 가능하다"라며 "다시 우승의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놓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었습니다.

노승희가 9개월 만에 다시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치러지는 한국여자오픈에서 둘째 날까지 8언더파 136타를 쳐 2위 김민별(5언더파 139타)에 3타 앞선 단독 선수에 올랐습니다.

노승희는 14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틀 연속 4언더파 68타를 치며,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공동선두 '이상희'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선 이상희는 14일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가 된 이상희는 이와타 히로시, 유키타 쓰바사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전날 공동 25위에서 단숨에 24계단을 상승했습니다. 

이 대회는 KPGA투어와 JGTO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골프 한일전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한.일 양국 선수들이 각각 60명씩 출전했습니다. 

2010년 KPGA투어에 입회한 이상희는 통산 4승에 2012년 KPGA 대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이상희의 마지막 우승은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으로, 이번 대회에서 7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상희는 일본투어에서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데 여러 차례 준우승을 했지만 우승은 단 한차례도 하지 못해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가 보입니다.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과 JGTO 통산 2승의 이동환(37)이 한 타 차 공동 4위에 자리 잡고 있고,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경남(40)은 이날 3오버파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8위로 밀려났습니다. 

국내·외 이슈

◎ '서류 위조' 박세리 父,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박세리 부친이 3000억 원대 규모의 새만큼 레저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고소당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은 부친이 참여하려고 했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의 지위를 박탈했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앞서 새만금청 해당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박시 부친이 허위 서류를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우선협상자가 제안한 '박세리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사업'이 허위 서류로서 실현 불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우선협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은 민간 주도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만금개발청은 2022년 6월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는데, 해당 민간사업자는 3000억 원 규모의 해양 골프장, 웨이브 파크, 마리나 및 해양 레포츠 센터 등 관광·레저 시설과 요트 빌리지, 골프 풀빌라 등의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조성 등을 제안했고, 이 과정에서 박 감독의 부친이 가짜로 만든 박세리희망재단 명의 의향서가 제출된 것입니다. 의향서에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앞장서 '박세리 골프 아카데미'를 세우겠다는 계획이 들어 있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만금청은 향후 책임성 있는 민간사업자들이 나타나면 재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사업자들이 새만금을 위해 투자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주 추천선수 선발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대회를 앞두고 제주 추천 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블랙스톤 제주 CC에서 개최되는데 주최사인 제주개발공사는 매년 제주지역 선수들을 위한 선발전을 개최, 지역 골프 유망주와 프로 선수들에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제주 출신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추천 선수 선발전은 7월 1일 블랙스톤 제주 CC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 중 프로 3명과 아마추어 3명을 선발, 본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합니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제 1년 이상 주소지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도민 혹은 도민의 자녀입니다.

◎ 핑 드라이버, 브리지스톤 아이언 판매량 1위

골프존커머스가 전국 110개 골프존마켓 직영점과 온라인 골프존마켓몰, 골핑 등에서 5월 판매된 클럽을 조사한 결과 핑은 남성용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클럽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브리지스톤골프는 아이언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발표했습니다.

핑은 드라이버 부문에서 G430 모델이 전체 27.1%, 우드 21.7%, 유틸리티 28.2%(이상 모두 G430)로 모두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가 각 25.8%, 18.0%, 17.1%로 두 번째 많이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언 부문에선 브리지스톤의 V300 9이 15.7%로 1위 이어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12.0%), 미즈노 MX-1(8.5%) 순이었는데, 지난 4월 조사에서도 핑 드라이버와 브리지스톤 아이언은 최다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성용 클럽 판매 순위에선 던롭 젝시오13의 강세가 여전했고, 드라이버 부문에선 테일러메이드 Qi10(15.2%)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14.1%)로 떨어졌으나 우드(23.6%), 유틸리티(23.6%), 아이언(18.0%)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해 여성 클럽 최강자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혼마 키와미5는 드라이버 3위(11.8%), 우드(16.2%), 유틸리티(15.0%), 아이언(15.7%) 부문에선 모두 판매량 2위를 기록했습니다.

골프공 판매에선 타이틀리스트 프로V1(V1x 포함)이 24.7%로 1위, 이어 브리지스톤 컨택8(8.5%), 브리지스톤 투어B(7.3%), 캘러웨이 ERC 소프트(3.8%)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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