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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PGA]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맥길로이'

by Over-Joy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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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을 공식 후원합니다.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은 유러피언 투어(European Tour)의 주요 골프 대회 중 하나로, 롤렉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매년 여름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며 특히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 직전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 많은 상위 랭킹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스코티시 오픈은 지난 1972년 시작한 유럽 골프대회로 총 상금 800만 달러(약 92억원) 이상의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입니다. DP 월드 투어(DP Wolrd Tour)의 프리미엄 토너먼트 부분인 '롤렉스 시리즈(Rolex Series)'는 가장 권위 있는 5개의 토너먼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개의 토너먼트 대회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Slync.io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BMW PGA 챔피언십,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이 롤렐스 시리즈에 해당됩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특히 '링크스 골프(Link Golf)' 스타일로 유명하며 이는 바람과 기후 조건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골프 코스에서 플레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며, 대회 명칭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치러집니다. 제네시스가 유러피언투어를 후원하면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북미와 아시아, 유럽에서 모두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PGA와 유러피언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 각 73명씩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합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제152회 디 오픈 출전권이 3장이 걸려 있는 만큼 마지막 시즌 메이저대회의 남은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이경훈과 지난해 KPGA, 투어 대상 1~3위인 함정우, 이정환, 박상현 또한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주형 등 한국선수 8명은 11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유럽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참가하여 우승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김주형은 KPGA투어 대상 1위 자격으로 참가한 2022년 스코티시 오픈에서 3위에 올라 PGA 투어 특별임시회원이 될 발판을 마련하였고, 이후 개최된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위와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PGA 투어에 입성하였습니다. 지난해 김주형은 단독 선두에 나서는 등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우승 경쟁을 하다 공동 6위를 차지하였고, 이어진 디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선수 역대 최고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안병훈은 지난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하였고, 이번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0위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상승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기 위한 참가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러피언 투어 회원 : 유러피언 투어의 정회원 선수 중 상위 랭킹에 있는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 PGA 투어 회원 : 초청을 통하여 일부 PGA 투어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초청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스폰서 초청 : 대회 스폰서나 주최 측에서 특별 초청을 받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데 주로, 유명 선수들이나 유망한 신예들이 초청을 받아 참가합니다. 
  • 예선 통과 : 스코티시 오픈 전 주에 열리는 지역 예선 대회를 통해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세계 골프 랭킹 : 세계 골프 랭킹(World Golf Ranking)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 또한 초청받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는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승자가 받게 되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금 : 상금은 대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유러피언 투어의 주요 대회인 만큼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는 상당한 금액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 유러피언 투어 포인트 : 우승자는 유러피언 투어 랭킹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게 되는데, 이 포인트는 시즌 종료 시 랭킹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최종 랭킹에 따라 추가 보너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승자는 약 1000포인트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는 시즌 종료 시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랭킹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세계 골프 랭킹 포인트 : 우승자는 세계 골프 랭킹 포인트도 획득하게 되는데 이는 글로벌 랭킹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승자에게는 약 50포인트 이상의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 스코티스 오픈은 유러피언 투어와 PGA 투어가 협력하는 대회로 우승자에게 약 500 페덱스컵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 PGA 투어 초청 : 스코티스 오픈 우승자는 다음 시즌의 PGA투어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 출전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는 지난해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DP월드투어 롤렉스시리즈 최초로 '백투백 우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열리는 스코티시오픈과 디오픈, 아이리시오픈에서 모두 우승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이 쓴 모자마저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워낙 거셌던 당시,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2번 아이언으로 세컨드 샷을 시도하여 버디 기회를 잡았으며, 이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당시 세계 랭킹 3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제41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을 거두며 각종 기록을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PGA 투어 통산 24승에 승수를 추가하였고, DP월드투어 통산 16번째 승수를 올렸습니다. 매킬로이의 PGA 24승은 더스틴 존슨(미국)과 타이 기록이며 타이거 우즈(82승), 필 미컬슨(45승)에 이어 3번째 최다승 선수가 되었습니다.

DP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2번째 대회인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도 우승한 매킬로이는 6개월 만에 3번째 시리즈까지 석권하며 2승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2014년 디 오픈 챔피언십, 2016년 아이리쉬(아일랜드) 오픈 그리고, 2023년 스코티시 오픈까지 3개 대회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는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단독 2위 로버트 매킨티이어(스코틀랜드.14언더파)와 1타 차이로 2023 시즌 스코틀랜드 내셔널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매킬로이는 현재 가장 성공한 유럽 선수 중 한 명으로 PGA투어 메이저 대회 4승(2023년 기준)을 기록했으며, 레이스 투 두바이 챔피언(2012, 2014, 2015, 2022년) 4승, 페덱스컵(2016, 2019, 2022년) 3승을 거두었고, 라이더컵에 6차례 유럽을 대표하여 출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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