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디어 클래식 2라운드
한국시간 6일 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총 77명의 선수가 컷오프를 통과하였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C.T.판(대만)과 애런 라이(잉글랜드)가 나란히 63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로 새롭게 공동 선두로 올랐습니다. 3위에는 해리 홀(잉글랜드)은 1타 많은 64타이고 공동 4위에는 1라운드에 59타를 기록한 헤이든 스프링어(미국)를 비롯하여 임성재, 에릭 콜, 데이비스 톰슨, 데니 매카시, 루크 클랜튼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디어 런 코스는 낮은 타수가 유독 많이 나오는 코스로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하며 중간순위에 있었지만, 2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 공동 27위에서 2라운드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임성재는 2번 홀에서 투온 그린에 이은 투퍼트 버디로 2라운드를 시작하며 전반에만 버디 3개를 기록했으며 후반에도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전반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1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7타를 줄였습니다.
최근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네 차례 톱10에 진입했던 임성재는 특히, 지난달 24일까지 열렸던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 4월에는 KPGA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임성재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295.30야드, 최장타 347야드를 날렸고,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은 72.22%(13/18), 샌드세이브 100%(1/1), 스크램블링 100%(5/5), 그린적중 시 홀당 퍼트수는 1.69개를 기록했습니다.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찬(미국)은 선두와 3타 차로 브렌던 토드(미국) 등 7명과 공동 10위 그룹에 위치했습니다.
존디어 클래식에서 2번이나 우승했던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47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커트라인 턱걸이로 겨우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한국 선수 이경훈은 1타 차로, 노승열은 2타 차로 컷탈락을 했습니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합계 5언더파 137타였습니다.
롯데 오픈 3라운드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써낸 이가영은 2위 김수지(14언더파 202타)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롯데 오픈 대회 첫날 공동 4위로 시작한 이가영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3라운드 2번 홀에서 3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며 첫 버디를 기록한 이가영은 후반 10번 홀과 12번 홀,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4타 차로 앞서나갔습니다. 이가영은 자신의 98번째 대회였던 2022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뒤 1년 9개월 만에 추가 우승에 도전합니다.
통산 5승을 기록한 김수지는 그린적중률(80.55%) 부문 1위로 78,16%의 윤이나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습니다. 드라이브 샷 거리 순위와 페어웨이 안착률 순위를 더해 서열을 정하는 드라이빙 지수에서 김수지는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수지는 올해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하여 톱10 성적을 두 번밖에 내지 못했고 현재 김수지는 평균 타수 13위, 상금 랭킹 21위, 대상 포인트 2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강의 샷을 가지고 있는 김수지는 퍼팅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평균 퍼팅 부문에서 31.25로 106위입니다.
3라운드에서 1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황유민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전날 공동 24위에서 3라운드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황유민은 3라운드 2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위협했지만 후반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 등 타수를 잃으며 아쉽게도 전반의 좋은 흐름을 끝까지 끌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황유민은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이 나 우승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오늘 전반에 보여줬던 모습을 내일 전반과 후반 모두 선보이고 싶다"며 선두권과의 타수가 제법 나지만 후원사 주최 대회에서의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릭슨배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2024 스릭슨배 중·고등학교 골프대회가 6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대회 중 하나로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던롭스포츠코이라가 후원사로 나섰습니다.
스릭슨, 젝시오, 클리브랜드 등의 골프 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스릭슨 투어밴을 운영하여 원하는 선수에 공을 지급하고 스릭슨과 클리브랜드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립 교체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같은 장소인 군산 CC에서 치러진 예선전을 통과한 남자부 120명과 여자부 120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남자부에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임태영(16)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부는 군산 CC 부안·남원 코스, 여자부는 전주·익산 코스에서 경기가 치워지며 시상은 남녀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1위를 나눠 시상하고 중등부는 5위까지, 고등부는 10위까지 상장을 수여합니다.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을 통해 협회에 등록된 선수 중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가상비군이 되며, 300대 1을 통과한 사람만이 국가대표로 선발됩니다. 국가대표가 될 경우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하게 될 경우 남자는 병원 면제, 여자는 프로테스트 면제라는 보상 등이 있기 때문에 구성원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합니다.
국가대표와 상비군은 각종 대회에 출전한 성적에 따라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걸쳐 선발합니다.
※ 국가상비군은 학부 구분이 있습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 4개부로 나눠 일정 비율로 매년 선발하고 있습니다. 초등부는 5~6학년이 대상이며 남녀 각각 4명씩 모두 8명을 선발합니다. 중등부는 22명(남, 여 각 11명씩), 고등부 26명(남, 여 각 13명씩), 대학부 6명(남, 여 각 3명씩)을 선발합니다.
※ 국가대표는 학부 구분이 없이 한 해동안 성적이 가장 좋았던 남녀 각각 6명씩 12명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사람들은 이듬해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 파견되며 선수 선발은 대한골프협회(KGA)의 선수 강화 위원회에서 하며, 선발된 국가대표 12명과 상비군 62명, 총 72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됩니다.
국가대표가 선발되기 위해서는 대회에 출전하여 포인트를 쌓아야 합니다. 대한골프협회와 산하 단체(초등연맹, 중고연맹, 대학연맹)가 주관, 주최하는 대회가 대상이며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아마추어선수권대회 등 협회가 선수를 파견한 대회에서의 성적도 포함됩니다.
대회 규모나 성격에 따라 포인트 배점이 다릅니다. 한국오픈이나 한국여자오픈과 같은 내셔널 타이틀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은 200점 배점 대회입니다. 150점 배점 대회는 한국아마추어선수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이나 미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고, 100점 배점은 세계대학선수권이나 전국체육대회, 호심배, 송암배, 익성배 등이 있습니다. 50점 배점의 대회는 제주도지사배, 아시아주니어 골프선수권 등입니다.
또한, 순위에 따라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은 매 대회마다 집중하게 됩니다. 각 대회는 20명까지 950점 배점 대회는 10위까지) 포인트를 주며 가장 높은 포인트는 200점(200점 배점 대회 1위), 가장 낮은 포인트는 10(100점 배점 대회 20위)입니다.
국가대표 선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은 선발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 기준으로 아래 각 호에 따라 선발합니다.
- 선발 포인트는 대회에서 획득한 상위 포인트 순으로 최대 6개를 산입 한다.
- 선발 포인트 상위 6명은 국가대표, 차상위 10명은 국가상비군으로 선발한다.
- 선발 포인트가 동점일 경우, 대회에 참가한 횟수가 적은 선수가 우선한다. 선발 포인트와 대회에 참가한 횟수가 동일한 경우 위원회 결의에 따라 정원을 초과하여 선발할 수 있다.
-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KGA 주최·주관의 선발대회가 4개 이하로 개최될 경우 별도의 선발전을 통해 선발한다.
- 선발전 참가자는 선발 포인트 상위 순으로 하며, 참가인원수 등 세부사항은 당해연도 위원회의 의결에 따른다.
▶ 주니어 국가상비군은 선발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아래 각 호에 따라 선발합니다.
- 선발 포인트는 대회에서 획득한 총 포인트 순으로 정원에 따라 선발한다.
- 선발 포인트가 동점일 경우, 대회에 참가한 횟수가 적은 선수가 우선한다. 선발 포인트와 대회에 참가한 횟수가 동일한 경우 연장자를 선발한다.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대회는 스릭슨배 대회를 비롯하여 다음과 같은 대회들이 있습니다.
등 급 | 선 발 대 회 |
A | - 허정구배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강민구배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스 선수권대회 |
B | -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매경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C | - 블루원배 한국 주니어 골프 선수권대회 -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드림파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D | -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 박카스배 SBSGOLF 전국시도 학생 골프팀 선수권대회 개인전 -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인순위 - 한국초등학교연맹회장배 전국학생 골프대회 - 한국 중·고등학교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 한국대학연맹회장배 대학 대항 골프대회 |
E | - 초, 중·고, 대학 연맹 주최·주관 대회 중 KGA 승인 대회 - 시도협회장배 또는 시도협회 주최·주관의 KGA 승인 대회 [대회 승인 조건] 주1. 사전에 사업을 승인받은 대회로 한정 주2. 학부별(중등부, 고등부) 대회의 경우 경기조건 운영(통합성적 기준 포인트 부여) 주3. 단일대회(남자부, 여자부)의 경우 최소 2라운드 운영 및 부별 20명 이상 참가 주4. 기 승인받은 대회가 기타 사유로 인하여 승인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포인트 부여 취소 [유의사항] 주1. E등급의 초, 중·고, 대학 연맹 대회의 경우 최대 3개 포인트만 인정 주2. 시도 협회 대회의 경우 초등부 포인트 제외 |
국가대표 선발 방법
▶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은 선발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 기준으로 아래 각 호에 따라 선발합니다.
- 선발 포인트는 대회에서 획득한 상위 포인트 순으로 최대 6개를 산입 한다.
- 선발 포인트 상위 6명은 국가대표, 차상위 10명은 국가상비군으로 선발한다.
- 선발 포인트가 동점일 경우, 대회에 참가한 횟수가 적은 선수가 우선한다. 선발 포인트와 대회에 참가한 횟수가 동일한 경우 위원회 결의에 따라 정원을 초과하여 선발할 수 있다.
-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KGA 주최·주관의 선발대회가 4개 이하로 개최될 경우 별도의 선발전을 통해 선발한다.
- 선발전 참가자는 선발 포인트 상위 순으로 하며, 참가인원수 등 세부사항은 당해연도 위원회의 의결에 따른다.
▶ 주니어 국가상비군은 선발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아래 각 호에 따라 선발합니다.
- 선발 포인트는 대회에서 획득한 총 포인트 순으로 정원에 따라 선발한다.
- 선발 포인트가 동점일 경우, 대회에 참가한 횟수가 적은 선수가 우선한다. 선발 포인트와 대회에 참가한 횟수가 동일한 경우 연장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