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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6월]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맥콜·모나 용평 오픈 출전 선수,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

by Over-Joy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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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2024년 6월 28일~30일까지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는 KLPGA 주관의 주요 대회 중 하나로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3라운드에 걸쳐 선수가 최종 성적을 겨루게 됩니다. 

2015년에 처음 개최된 맥콜·모나 용평 오픈은 2015년에 고진영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6년 이소영, 2017년 최혜진(당시 아마추어), 2018년 박채윤, 2019년 최혜진, 2020년 김민선, 2021년 김해림, 2022년 임진희가 우승을 하였고, 이번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고지우입니다.  

대회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132명의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을 비롯하여 '맥콜 3년 증정권'과 '버치힐 컨트리클럽 명예회원', '클립트 주얼리 세트', '코지마 안마의자'를 부상으로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2017 시즌 최혜진이 초청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최종라운드에서 기록한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상금 2백만 원을 증정합니다. 

또한, 파3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품 또한 푸짐합니다. 2번 홀에서는 1천만 원 상당의 '뱅골프 아이언세트'가 수여되며 6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몸만가에서 2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제공하고 12번 홀은 700만 원 상당의 '코지마 안마의자', 17번 홀에는 약 1억 2000만 원 상당의 'FML 마세라티 그레칼레 GT'가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주최사인 (주)일화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기부 프로그램 '맥콜 Zone'을 올해도 마련하여 지정된 2개 홀(9번, 11번 홀)에서 선수들의 티 샷이 '맥콜 Zone'에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씩 적립되며 최대 3000만 원의 현금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공동 주최사인 모나 용평도 이에 동참하여 4번 홀에 '모나 용평 Zone'을 운영해 선수들의 티 샷이 기부 Zone 안에 안착하면 1회 50만원씩 적립하여 최대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현물을 기부할 예정이며, 더불어 6번 홀에서는 해발 700m 이상의 발왕산에서 맑은 물을 마시고 자라는 수국 잎으로 모나 용평에서 직접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수국 차와 수국 빵을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합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대회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골프를 사랑하는 골프 팬들이 부담 없이 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하였고, 2라운드가 진행되는 29일에는 '퍼트 이벤트'가 최종라운드가 진행되는 30일에는 '칩 샷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대회 10주년을 맞이하여 (주)일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중계화면 속 일화 광고 보드 찾기)도 진행 예정입니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 출전 선수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고지우는 "버치힐에서 꼭 다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지금은 욕심부리면 화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최대한 원래 플레이 방식대로 집중하려고 한다"며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 시즌 1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지우는 "2024년에 진행된 14개 대회에 모두 참가해 조금 무리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체력 분배를 잘해서 현재 컨디션은 좋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고지우를 위협하는 강력한 선수는 여럿이 있지만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히는 선수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입니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에서 윤이나, 박지영과 치열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2024 시즌 2승을 달성하고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순위 모두 1위를 기록 중인 박현경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박현경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할 수 있어 뜻깊고 기쁘다"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 유일하게 3승을 달성한 이예원(21.KB금융그룹) 역시 강력한 후보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만약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시즌 4승을 기록하게 되는데 이에 이예원은 "작년보다 좋은 페이스로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시즌 4승을 하면 좋겠지만,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눈앞에 놓인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022 시즌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우승자이자 2023 시즌 KLPGA 투어에서 4승을 이루며 다승왕을 차지하고 올해부터 LPGA로 무대를 옮겨 활약 중인 임진희는 약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합니다. LPGA 투어로 가기 전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콘 챔피언십 2023'에서 우승을 거둔 후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서 만나는 임진희이 경기 또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대회 1,2라운드 선두였던 송가은(22.MG새마을금고)과 공동 2위로 준우승을 기록한 이제영(23.MG새마을금고)의 활약 또한 기대되며 역대 우승자인 김해림과 박채윤이 출전자 명단에 올라와 있어 이들이 같은 대회 또 한 번의 우승컵을 차지할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 선수권대회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거둔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를 비롯하여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6.NH투자증권), 전예성(23.안강건설), 방신실(20.KB금융그룹) 등 KLPGA투어 톱랭커들의 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루키들의 신인상 경쟁 또한 이번 대회에 관심사입니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하며 631포인트를 쌓은 유현조(19.삼천리)가 2위인 이동은(20.SBI저축은행)과 격차를 119포인트로 벌렸고, 3위인 윤민아(19.동부건설) 또한 433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90포인트가 걸려 있어 신인왕 포인트 경쟁도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

고지우는 지난해 7월 2일 강원 용평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 20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고지우는 이날 보기 1개를 했지만, 이글 1개를 잡아내고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과 함께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2년 차 시즌 첫 승을 거둔 제주 출신 고지우(22.삼천리)는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후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하였고 첫 해에는 29개 대회에 출전, 23개 대회에서 컷 통과를 했고 그중 톱10에는 6번 올랐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이번 대회 전까지는 14개 대회에 출전하여 8번 컷 통과를 하였고 최고 성적은 2022년 4월에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입니다.  

고지우는 2라운드 6위로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1번 홀, 3번 홀 그리고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추격하였습니다. 5번 홀에서 버디를 범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8번 홀에서 버디, 10번 홀에서 2번째 샷을 홀 3.5m 옆에 붙여 이글을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으며 이어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여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고지우는 마지막 홀을 앞두고 2위권에 3타 차로 앞서 승기를 잡았고 18번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시즌 2024년 6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고지우는 사전 인터뷰에서 "버치힐에서 다시 꼭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는데, 지금은 욕심을 부리면 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최대한 원래 하던 대로 집중하려고 한다"고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고지우는 퍼트와 쇼트 게임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드라이버의 페이웨이 안착률과 일관성 있는 아이언 샷을 만들어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 첫 1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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