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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KLPGA 기부 스토어

by Over-Joy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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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11일부터 나흘간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골프대회(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를 개최합니다. 

2024 시즌 열일곱 번째 대회이자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국내 골프장 가운데 가장 높은 1136M 고지에 위치해 백두대간의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2009년 신설 후 매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어 강원도의 대표 지역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은 매년 명승부를 선보이며 골프 팬들에게 인기 있는 대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초대 챔피언 서희경(39)을 시작으로 유소연(34), 안신애(34), 장하나(32), 이정은6(28.대방건설), 배선우(30), 임희정(24.두산건설We've) 등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총상금이 2억 원이 증액되면서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에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였던 한진선(27.카카오VX)은 이듬해 열린 하이원리조트 2023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대회 2024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한진선이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대회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0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하였는데,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더불어 부상으로 '클림트 주얼리 세트'를 부여합니다. 

또한, 파3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도 다양한 부상을 준비하였습니다. 6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 한 선수에게는 신동아골프에서 1000만 원가량의 '다이아몬드 1캐럿', 8번 홀에서는 1000만 원 상당의 '뱅골프 아이언세트'를 수여합니다. 14번 홀에서는 40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 16번 홀에서는 7000만 원 상당의 'BMW 520i'를 수여합니다.

출전 선수

◎ 한진선

KLPGA 투어 2024 시즌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합니다. 

2018년 KLPGA 투어에 입성한 한진선은 2022년 131번째 출전 대회였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3타 차 역전극을 펼치며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이듬해인 2023년 한진선은 2타차 역전극을 펼치며 2022년 대회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최종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3개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이 대회 72홀 최저타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 대회 대다 우승 기록은 임희정이 2019년, 2021년에 달성한 기록으로 3연패는 아직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참가하였던 한진선은 12차례 컷을 통과하였고,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한진선은 대회 개막 전 KLPGA 투어를 통해 "지난 해 대회 마지막 날 2개 홀 이글을 하며 우승 기회를 잡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KLPGA 투어 그 어떤 대회보다 이 대회에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다짐하였습니다. 

◎ 임희정

강원도 태백이 고향인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을 통해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이 대회 첫 3승에 도전합니다. 2019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임희정은 본 대회가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이였습니다.

임희정은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하여 8개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달 30일에 마무리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공동 7위, 지난주 롯데 오픈 8위를 차지하며 2개 연속 대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금상승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윤이나

지난 4월에 복귀하여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하였고 부상으로 기권한 경기를 제외하고 10번의 대회에서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하였고, 3번의 준우승과 6차례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상금 부문에서는 대회 이전 대회 준우승 상금(1억 1400만 원)을 더하여 4억 8643만 원을 벌어들이며 상금 부문에서 6위에 랭크되었고, 무관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윤이나의 상금은 박민지, 이가영, 김재희, 배소현, 이정민, 최은우 등 6명의 우승자들보다 많은 상금입니다.

탑10에 진입해야 점수를 쌓을 수 있는 대상포인트 역시 상금 부문과 마찬가지로 대상포인트 212 포인트로 황유민, 박민지보다도 높은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윤이나의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끊기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골프 선수로는 치명적인 '오구 플레이' 낙인이 찍혀버린 것도 물론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의 퍼팅 놀란까지 발생하여 골프 팬들 사이에 논란은 아직도 끊기지 않아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윤이나를 바라보는 시선의 온도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 최예림

지난 6월에 끝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박현경과의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예림은 지난주에 마무리된 롯데 오픈에서 역시 이가영, 윤이나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을 가졌지만 우승 트로피를 이가영에게 내어주며 2주 연속 연장 준우승을 거두었습니다.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포함하여 올 시즌 3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최예림은 2018년 KLPGA 투어에 입성하여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통산 8차례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16개 대회에 참가하여 13번 컷 통과하였고, 톱10에 든 4차례 중 3번은 준우승을 거두었으며, 우승 없이 상금 부문 9위와 대상 포인트 1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2년 하이원 CC에서 열렸던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했던 경험이 있는 최예림은 "2주 연속 연장전을 치르느라 피곤하긴 하지만, 컨디션이나 체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며 "퍼트와 숏 게임 연습을 더 철저하게 해서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 이외 선수들..

2024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를 비롯하여 김재희(23.SK텔레콤), 최은우(29.AMANO), 배소현(31.프롬바이오) 등 KLPGA투어 톱 랭커들도 참가합니다.

또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예성(23.안강건설), 정윤지(24.NH투자증권),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방신실(20.KB금융그룹) 등 KLPGA 선수들의 시즌 첫 우승 경쟁도 관전 포인트이며 하이원리조트 소속의 선수들 김지수(30.하이원리조트), 장은수(26.하이원리조트)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류은수(24.하이원리조트) 역시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루키들의 경쟁 역시 볼만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주 롯데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유현조(19.삼천리)가 130 포인트를 추가하며 총 827 포인트로 1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603 포인트의 이동은(20.SBI저축은행)과 477 포인트의 윤민아(21.동부건설)가 1위 자리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시즌 첫 루키 우승 뿐만 아니라, 신인상 포인트 230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KLPGA Donation Store (KLPGA 기부 스토어)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대회에서 KLPGA Donation Store(KLPGA 기부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KLPGA가 밝혔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의 슬로건인 '폐광지역과 함께하는 행복 쉼터'에 맞춰 KLPGA는 골프 팬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채리티 형식의 KLPGA 기부 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골프 팬들은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KLPGA 기부 스토어에서 임희정(24.두산건설 We've), 한진선(27.카카오VX), 방신실(20.KB금융그룹) 등 KLPGA 대표 선수들의 애장품(우드, 퍼터, 웨지)을 경매 형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었고 또한, 친필 사인이 담긴 선수 사용 볼과 참가 선수 전체 사인이 담긴 액자, 친필 사인 모자, KLPGA 가죽제품, KLPGA 홍보모델 굿즈 등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기간에 판매된 제품의 수익금 전액은 폐광지역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갤러리 장타 대회, 갤러리 퍼터 대회, 포토 이벤트 등의 이벤트 부스를 통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정선 도라지 정과와 같은 특산물 판매 부스와 다양한 정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 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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