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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6월 일정 - KPGA 선수권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코오롱 한국오픈

by Over-Joy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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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 

KPGA 선수권대회 (KPGA Champtionship)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입니다. 이 대회는 1958년 6월 서울 C.C에서 프로선수 3명(연덕춘, 신봉식, 박명출)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선수 양성을 목적으로 창설된 대회입니다. 당시 선수 양성자 14명과 함께 총 17명이 출전한 대한민국 프로골프 대회의 효시이기도 합니다. 이 대회는 한국 골프 역사를 대변하는 대회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어 왔으며 현재 한국 남자 프로 골프 투어(KPGA 코리안 투어)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KPGA 선수권대회는 한국 프로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유명한 골프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그들의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 메이저 대회의 양대 산맥인 한국 프로 골프 선수권 대회와 한국오픈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KPGA 선수권대회의 역대 우승자로는 박세리, 최경주, 이경훈 등 한국 프로 골프 역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4년에 열리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2024.06.06 ~ 06.09 기간 동안 에이원 CC에서 대회가 진행됩니다. 이번대회는 총 상금 16억, 우승상금 3.2억으로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이고,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KPGA 선수권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이외에 KPGA 코리안투어 5년 시드, 제네시스 포인트(1,300포인트), PGA 더 CJ컵 출전권이 주어지고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프로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대회한 대회입니다. 

KPGA 선수권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최승빈(23.CJ)으로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우승할 경우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됩니다. 

이번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는, 통산 43승으로 KPGA 투어 최다 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세)가 출전합니다. 최상호는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1978년 KPGA 투어 데뷔 후 'KPGA 선수권대회'에  현재까지 총 35회 출전하여 1982년, 1985년, 1986년, 1989년, 1992년, 1994년까지 총 6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최상호 선수는 '한국 프로골프의 전설'이며 이 대회의 영구 시드권자이기도 합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Hana Bank Invitational)

Hana Bank Invitational은 2008년 한국, 중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최초의 정규투어 대회인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확대·계승한 대회로 KPGA 투어 글로벌화, 동북아 지역 문화 교류, 골프 스포츠 발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회입니다. 2018년부터는 KPGA,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CGA(중국프로골프투어) 소속 선수 등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23년 대회는 JGTO와 공동 주관으로 열려 65명의 JGTO 소속 선수가 대거 참가하고 중국, 필리핀, 호주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여 아시아 대표 골프대회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24.06.13~06.16 기간 동안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됩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주관하는 대회로 총상금 13억, 우승상금 2.6억으로 작년보다 30% 증액되어 메이저급 상금규모로 대회가 치러집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게 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부터 국내대회로는 유일하게 한일 양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입니다.

대회 규모에 걸맞게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한데,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대상포인트 1위에 오른 함정우를 필두고 한승수, 박은신, 박배종과 장애인 US 오픈대회인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챔피언 이승민 및 안성현(아마추어), 박상현(서브후원)이 모두 참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디펜딩챔피언 양지호와 올해 1승을 기록한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 또한 대거 참여하여 볼거리 또한 풍부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코오롱 한국오픈

195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골프협회와 함께 그 성장의 궤를 같이 해나가던 한국오픈(Korea Open)은 1990년부터 코오롱 상사(주)(현, 코오롱인더스토리 (주) FnC부문)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기 시작하였으며, 1996년부터 '엘로드 한국오픈'으로 대회 타이틀을 바꿔 부르던 것을 1998년 회사의 명예를 건 전사적인 지원에 힘입어 코오롱 한국오픈으로 타이틀을 바꾸어 국내 최고의 명문 대회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질 것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코오롱 한국오픈(Kolon Korea Open)은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로 KPGA 코리안 투어와 아시안 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주관하는 대회로 2024.06.20 ~ 06.23 기간 동안 우정힐스 CC에서 대회가 이루어집니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높은 상금과 명예를 가지고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제66회 코오롱 한국오픈)의 총상금은 14억, 우승상금 5억 원이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오픈(Open)'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에게도 열려 있는 대회입니다. 인비테이셔널, 클래식, 챔피언십이라는 명칭과는 달리 오픈이란 자격이 되는 누구나 응모하여 출전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대회로 아마추어 골퍼라도 핸디캡 1.4 이하의 증명서를 내면 도전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123회 US오픈은 사상 최대 1만 187명이 1차 예선에 출전 신청을 하였고 미국의 골프장 109곳에서 치르는 1차 지역 예선을 통해 36홀의 2차 최종 예선을 거쳐 52장의 US 오픈 출전자를 가렸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151회 디오픈에서는 1907년에 예선전이 처음 열렸다. 다만 1911년까지는 출전 선수가 많지 않아 36홀 컷으로 예선을 대신했지만 이후 출전 선수가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예선전을 열어 출전 선수를 가리게 되었는데 영국에 있는 각 지역에서 1차 예선을 거쳐 4곳의 골프장에서 최종 예선을 거쳐 3장씩 총 12장의 출전 티켓을 주었습니다. 동시에 예선전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자격 있는 선수들에게는 면제권(Exemption)을 주는 방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2014년부터는 오픈 퀄리 파잉 시리즈(Open Qualfying Series : OQS)를 도입해 전 세계의 다양한 투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낸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는 퀄리파잉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오롱 한국오픈은 우승하면 2명에게 주어지는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정식 OQS 대회입니다.

코오롱 한국오픈대회의 참가자격은 국내 · 외 프로골퍼 및 아마추어골퍼(대한골프협회 경기인 등록 규정에 의하여 202년 현재 전문 선수등록을 필한 아마추어골퍼) 선수입니다. (2023년 한국오픈대회 기준)

한국오픈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2023년 한국오픈대회 기준)

  • 지난 10회 동안 본 대회 우승자(55회~64회)
  • 2023년 코리안투어 투어 카테고리 60위 이내 투어프로(2023년 5월 9일 기준)
  • 2023년 코리아투어 대회 우승자
  • 2023년 아시안투어 멤버십 및 참가자격 카테고리 상위 50명
  • Official World Golf Ranking 250위 이내 상위 3명(2023년 6월 8일 기준)
  • 2022년 한국시니어오픈 우승자
  • 2023년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 현 국가대표 선수 6명
  • 2022 Asia Pacific Amateur Championship 준우승자
  • 최종예선전을 통과한 선수 15명
  • 대회조직위원회가 초청하는 약간명의 선수

코오롱 한국오픈 역대 우승자로는 박세리, 박인비, 최경주 등 한국 골프 전설들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은 한승수(미국)입니다. 한승수는 대회 1라운드 5언더파 66타로 1위로 시작하여 최종 라운드까지 2위 강경남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습니다. 한승수는 지난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5억과 영국에서 열리는 디 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 코오롱 한국오픈 10년 출전권, 코리안 투어 시드권 5년, 아시안투어 시드권 2년을 확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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