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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7월] KPGA 군산CC오픈, 디펜딩 챔피언-장유빈, 채리티(Charity)

by Over-Joy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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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 CC 오픈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다섯 번째 열리는 군산 CC 오픈은 KPGA, KLPGA를 통틀어 골프장이 스폰하여 개최되는 정규 투어 중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국내 유일무이한 대회로서 매년 투어프로와 골프팬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는 대회로, 10년 이상 연속 개최되는 대회에 부여되는 우승자 시드권이 3년이나 되는 전통 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올 시즌 KPGA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군산 CC 오픈은 7월 11일부터 나흘간 군산컨트리클럽에서 144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제15회 군산CC군산 CC 오픈은 올해 국내 최초로 상금 채리티 방식을 도입하여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후원사인 군산 CC는 6월 25일 "기본 총상금 7억 원에 추가로 발생하는 모든 수입 금액을 더해 선수들에게 순위에 따라 배분할 예정"이라면서 "우승 상금도 1억 4000만 원에서 더 올라가게 될 것으로 대회 마지막 날에 앞서 기본 1억 4000만 원에 특별 상금을 추가한 최종 우승 상금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경기 방식 도입으로 올해 대회 총상금은 약 9억원~10억원 사이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고, 우승상금 또한 최소 4000만 원~6000만 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골프장 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금 채리티는 프로암 대회 유료 패키지와 입장권, 기념품, 식음료 판매 등의 수입이 대회 총상금에 더하는 이른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규모를 키우는 것으로 국내 프로골프대회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방식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채리티 대회 방식은 미국 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시도하고 있는데, 대회 기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상금에 반영하기 때문에 매년 총상금이 얼마나 증가할지도 선수와 팬 모두의 공통 관심사입니다. 

군산 CC 측은 "매칭 그랜트 방식의 대회로 변경하면서 올해 대회는 프로암을 유표패키지로 일반 골퍼들에게 판매 중이며 입장권 또한 일반과 프리미엄으로 구분한 유료 티켓을 판매하기도 했다"며 "대회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총상금으로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코스 또한 새롭게 변경하여 우승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군산 CC 측은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에 벙커를 추가로 설치하였고, 그린을 재정비하는 등 코스 난도를 높였고, 페어웨이 폭을 줄이고 러프를 A러프는 40mm, B러프는 80mm로 길러 선수들이 수준 높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 장유빈

2002년 6월생인 장유빈은 7살때 할머니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였고,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종목 개인전 금메달, 2022년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세계대학 골프 선수권 개인전,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차례대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골프 종목 국가대표로 활동하였습니다. 

2023년 9월 열렸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였던 장유빈은 제14회 군산 CC오픈 마지막 날 맹추격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장유빈은 23년 전북 군산의 군산CC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총합계 65타를 쳐냈고,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내며 마지막 날 3타를 줄였던 전가람과 공동 1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전가람이 이번 대회 처음 보기 퍼트를 놓쳤고, 이를 지켜본 장유빈은 짧은 보기 퍼트를 집어넣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군산 CC 오픈의 우승은 장유빈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15개 대회 출전 만에 거둔 첫 승이었습니다. 

또한, 2013년 이수민(30)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 CC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10년 만에 군산 CC 오픈대회 아마추어 우승 기록이었습니다. 장유빈은 이번 대회가 2023 시즌 여섯 번째 KPGA 코리안투어 출격이었고, 6번 모두 컷 통과를 했습니다. 또한, 앞서 4월 골프존 오픈 공동 5위와 직전 대회인 7월 아너스 K·솔라고 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 군산 CC 오픈 우승을 포함하여 톱10에 네 차례 들었습니다. 

그리고, KPGA 2부인 스릭슨 투어에서는 2023년 7개 대회에 참가하여 2승을 거두었습니다. 


장유빈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지난해 8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하였고, 이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입니다. 

아시안게임 이후 프로로 전향했으며 2024 시즌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오픈에서도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평균 타수 1위(69.81타)를 기록하고 있는 장유빈은 인터뷰에서 "올해 퍼트가 좋아져서 자신감도 커졌고, 이런 부분이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우승을 위한 마지막 단계를 넘지 못하고 있는 거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번 시즌 평균 비거리에서도 313.3야드로 1위에 올라있는 장유빈은 "이번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리티(Charity)

채리티(charity)는 "자선" 혹은 "자선 활동"을 의미합니다.

PGA 투어에서는 자선 활동과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GA 투어는 골프 대회를 통해 자선 기금을 모금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PGA 투어의 채리티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선 기금 모금 : 각 PGA 투어 대회는 자선 단체와 협력하여 기금을 모금하여 대회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사회 자선 단체에 기부합니다. 
  • PGA 투어 챌리리 프로그램 : PGA 투어는 "Together, anything's possib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자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골프 커뮤니티와 지역 사회를 지원합니다. 
  • 특별 이벤트 및 자선 경매 : 대회 중간에 자선 경매와 기부 행사, 갈라 디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참가 선수들 및 유명 인사들이 자선 활동에 참여하여 기금을 모금합니다.
  • 선수들의 자선 활동 : 많은 PGA 투어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자선 단체를 운영하거나, 다양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예를 들어 타이거 우즈 재단, 필 미켈슨 재단 등 유명 선수들의 자선 단체가 있습니다.
  • 지역 사회 공헌 : PGA 투어는 대회가 열리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교육, 건강,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며 대회가 열리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합니다. 
  • 지속 가능한 발전 : PGA 투어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PGA 투어의 채리티 활동은 골프 대회를 통해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4 시즌 제15회 군산CC 오픈은 국내 대회 처음으로 채리티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됩니다. 골프 대회에서 채리티 방식을 선택한 경우는 대회가 자선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채리티 방식의 골프 대회는 다양한 형식과 규칙을 통해 진행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포함됩니다. 

  • 자선 기금 모금 : 대회 참가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대회 중 다양한 이벤트(예를들어 경매, 기부 요청 드)를 통해 추가 기금을 모금합니다.
  • 특별 이벤트 : 대회 중간에 자선 이벤트를 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홀에서 'Longest Drive' 나 'Closest to the Pin' 등의 미니 이벤트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이 추가로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유명 인사 초청 : 유명 골프선수,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참가하여 대회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자선 기금을 모으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스폰서 및 후원 : 스폰서들은 대회 기간 동안 브랜드 노출과 홍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기업 스폰서들이 대회를 후원하고, 그 수익금이 자선 단체에 기부됩니다.
  • 경기 형식 :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매치 플레이 외에도 다양한 형식을 사용하도록 하여 경기 형식의 다양화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기부 문화 촉진 : 대회를 통해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자선 단체의 활동을 홍보하고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채리티 방식의 골프 대회는 단순히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즐기면서 동시에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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