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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4.06] 다우 챔피언십, 2024 다우 챔피언 대회 출전 선수

by Over-Joy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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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챔피언십

다우 챔피언십(Dow Great Lakes Bay Invitational)은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의 공식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2019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매년 7월에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Midland Country Club)에서 열리며 LPGA 대회 중 유일하게 팀 경기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다우 챔피언십은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Dow Great Lakes Bay Invitational)이 풀 네임이며 이 대회는 다우 케미컬 컴퍼니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골프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대회입니다. 

다우 챔피언십은 2019년 첫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이 대회는 LPGA 투어의 첫 팀 경기 형식 대회로 포섬과 포볼 형식이 번갈아 가며 진행되었습니다. 첫 대회의 우승자는 캐서린 커크(Katherine Kirk)와 어슐라 위키스트롬(Ursula Wikstrom) 팀이었습니다. 다음 해인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습니다.

2021년 대회가 재개되었으며 태국 출신의 자매팀인 아리야 주타누간(Ariya Jutanugarn)과 모리야 주타누간(Moriya Jutanugarn)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2년에는 미국 출신의  제니퍼 컵초(Jennifer Kupcho)와 리자트 살라스(Lizette Salas)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2023년에는 치린 부디차이(Chirine Boucai)와 아마라 누티야(Amara Nootiyar)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다우 챔피언십은 선수들의 팀워크와 협동을 통해 경기를 치르는 형식으로 개인 경기와는 다른 전략과 전술이 요구되고,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쳐지기 때문에 다양성과 흥미가 더해집니다. 또한, 이 대회의 주최사인 다우 케미컬 컴퍼니는 지역 사회와이 연게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합니다. 

다우 챔피언식의 경기는 총 72홀(4라운드)로 구성되며 포섬(Foursome)과 포볼(Fourball)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첫째 날과 셋째 날에는 포섬(Foursome)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방식은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입니다. 티샷부터 시작하여 홀을 마칠 때까지 번갈아 가며 공을 치기 때문에 팀워크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포볼(Foursome)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포볼 방식은 두 명의 선수가 각각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하며, 각 홀에서 더 좋은 스코어를 팀의 스코어로 기록하게 됩니다. 이 방식에서는 두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개별적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의 협력 또한 더욱 중요합니다. 

다우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한 출전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LPGA 투어 회원 : LPGA 투어의 투어 카드(Q-School)를 통해 자격을 얻은 LPGA 정회원은 동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 세계 랭킹 : 세계 여자 골프 랭킹(Women's World Golf Rankings)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들이 초청을 받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스폰서 초청 : 대회의 주최 측이나 스폰서가 특별히 초청하는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받는 초청선수는 주로 유명 선수나 특정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입니다.
  • 팀 구성 : 다우 챔피언십은 2인 1조 팀 경기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출전하려면 두 명의 선수가 팀을 이루어야 합니다. 팀 구성은 선수들 간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 예선 통과 : 예선전을 통해 추가 선발된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다우 챔피언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선수들의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상금 : 우승 팀에게는 상당한 금액의 상금이 주어지게 됩니다. 대회의 상금 규모는 매년 달라질 수 있으나 LPGA 투어 다른 주요 대회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상금은 두 팀 내 두 선수에게 균등하게 나누어 지급됩니다.

  • 세계 랭킹 포인트 : 우승자에게는 세계 여자 골프 랭킹(Women's World Golf Rankings)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이 포인트는 세계 랭킹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향후 다른 대회에 초청받거나 출전 자격을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 LPGA 투어 시드 연장 : CME 글로브 포인트 레이스(CME Globe Points Race)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 포인트는 시즌 말에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CME Group Tour Championship)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상위 랭커들에게는 추가 보너스 상금도 주어집니다.
  • 다른 주요 대회 초청 : 우승자는 향후 다른 주요 대회나 메이저 대회에 초청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스폰서십 기회 : 선수들이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스폰서와의 계약을 연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4 다우 챔피언 대회 출전 선수

2019년 다우 챔피언 대회에서 이민지(호주)와 함께 준우승을 했던 고진영(한국)이 5년 만에 하타오카(일본)와  조를 이루어 대회에 출전합니다. 고진영과 하타오카는 올해 LPGA 투어 개막 후 아직까지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 이번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가 불참한 이 대회에서 3위 고진영은 24위 하타오카와 함께 '치얼스(Cheers)'라는 팀명을 짓고 공동의 목표 우승을 향해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신인상을 경쟁하고 있는 한·일 선수도 한 팀을 이루어 다우 챔피언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랭킹 3위 사이고 마오(일본,365점)와  공동 4위 성유진(168점) 역시 서로의 이름에서 딴 '마오진(MAOJIN)' 이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나섰습니다. 

2024 시즌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은 교포 선수 제니퍼 송(미국)과 팀을 이루어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1989년생으로 양희영과 동갑내기 친구 제니퍼 송은 2010년 L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거두었고, 지난해 12월 제니퍼 송이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 참가했을 때 양희영이 캐디를 맡았을 정도로 둘은 절친한 사이입니다. 

2007년 LPGA 투어에 데뷔하여 메이저 대회인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거둔 김인경과, 2009년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강혜지 역시 한 팀을 이루어 이번 대회에 참가합니다.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할 경우 김인경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산 8승, 강혜지는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신인' 유해란과 이번 시즌 신인 이소미와 팀을 이루어 참가하고, 김세영전지원김아림노예림(미국)과 팀을 이루어 다우 챔피언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또한,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렉시 톰슨(미국)과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한 팀을 이루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대니얼 강(미국)과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샤이엔 나이트와 엘리자베스 소콜(미국)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며 2021년 우승팀인 모리야·아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 역시 3년 만에 다시 정상 탈환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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