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리그 B조 8차전 <한국vs요르단>

아시아 예선 B조
1위 : 한국 / 승점 15, 13득점 6실점, +7
2위 : 요르단 / 승점 12, 12득점 6실점, +6
3위 : 이라크 / 승점 12, 7득점 5실점, +2

 아시아 3차예선 8차전 "한국 VS 요르단"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한국과 요르단이 맞붙게 됩니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앞서 열린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오만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한국 대표팀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오만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면 2위권과 6점으로 벌려 3월 A매치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늘릴 수 있었겠지만 현재로서는 자력으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한국은 현재 5위인 쿠웨이트(승점 5)와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진 상태로 최소 4위를 확보해야만 이번 3차예선에서 탈락할 일이 발생하지 않게됩니다. 

오만전에 출전했던 백승호(버밍엄시티)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까지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며 소집해제되며 소속팀으로 돌아가 더욱 불안한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이번 경기 결과 한국이 요르단을 이길 경우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는 없으며, 요르단전 이후 치러지는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이라크가 승리하게 될 경우 한국은 6월 A매치 첫 경기인 이라크전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 월드컵 본선 직행이 확정됩니다. 

단, 요르단전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에도 운이 따라준다면 3월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는 이라크가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게 될 경우입니다. 이 경우 이라크와 요르단이 2위와 3위를 차지하게 되며 한국은 승점 18점을 선점하게 되고, 2위와 최소 5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국이 조2위를 확보하여 3월에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요르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면 조 1위는 유지할 수 있지만, 이라크가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 2위 이라크와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지기 때문에 6월 A매치에서 이라크와 경기를 치르게 될 한국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