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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국선수 중 유럽 빅리그에서 우승 트로피 든 선수들과 한국선수 최초 대역사 1승 남긴 '김민재',

by Over-Joy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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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수 중 유럽 빅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든 선수들

유럽 빅리그(5대 리그)에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스페인(라리가), 독일(분데스리가), 이탈리아(세리에 A), 프랑스(리그 1)가 있습니다.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김민재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김민재

한국 선수들의 유럽 빅리스 우승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차범근 -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주로 컵 대회 우승) / 분데스리가 리그 우승은 없지만 컵대회(DfB포칼, UEFA컵) 우승 경험
  • 설기현 - 벨리에 리그(단, 빅5 리그는 아님)
  • 지동원 - 독일 분데리스리, 구단 : 아우크스부르크(리그 우승 경험은 없음)
  • 구자철 -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 볼프스부르크 / 2008-09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당시 시즌 중 합류하여 우승 스쿼드에 포함)
  • 이청용 - 잉글랜드 챔피언십(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아님)
  • 김민재 -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 : 나폴리 / 2022-23시즌 세리에 A우승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디펜더 오브 더 이어" 수상)

현재까지 한국인 선수 중 유럽 5대 리그에서 리그 우승을 직접 경험한 선수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김민재(나폴리) 단 두 명입니다.

 

 한국선수 최초 대역사 기록까지 1승 남겨둔 '김민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습니다.

뮌헨은 2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인츠에 3: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승점 75점을 쌓은 뮌헨은 같은 시각 킥오프한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0으로 승리한 2위 레버쿠젠과 격차를 승점 8로 유지하며 2년 만에 우승에 가까워졌습니다.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뮌헨(사진출처.연합뉴스)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뮌헨(사진출처.연합뉴스)

뮌헨과 레버쿠젠 모두 3경기씩만 남겨놓은 상황이라, 뮌헨이 다음 라운드에서 승리를 차지하게 된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뮌헨이 우승 트로프를 들어올리게 될 경우,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일궈낸 이후, 2년 만에 다른 유럽 5대 리그 정상에 등극하게 됩니다.


뮌헨이 우승을 하게 될 경우, 김민재는 한국 축구 선수 중 최초로 복수의 유럽 빅리그 우승 경험을 갖게 됩니다. 앞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강인(PSG)가 각각 잉글랜드, 프랑스 1부리그를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서로 다른 두 개의 빅리스 우승을 거둔 선수는 아직 한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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