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5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황유민이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르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대회 기본 정보
| 항 목 | 내 용 |
| 대회 | Blue Bay LPGA |
| 기간 | 2026.03.05 ~ 03.08 (4일간) |
| 장소 | 중국 하이난 Jian Lake Blue Bay Golf Course |
| 코스 | 파72 / 6,712야드 |
| 총상금 | 260만 달러 (우승 상금 39만 달러) |
| CME 글로브 | 500포인트 배정 |
| 출전 / 컷 | 108명 출전, 2라운드 후 65위 동타까지 컷 |
| 디펜딩 챔피언 | 다케다 리오(일본) |
이번 대회는 2026시즌 4번째 대회이자, 첫 컷오프 적용 대회입니다. 앞선 힐튼 GV 챔피언스 토너먼트(프로암), 혼다 LPGA 타일랜드,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은 모두 컷 없이 진행됐습니다.
대회 소개 : 블루베이 LPGA란?
블루베이 LPGA는 2014년 처음 시작해 2018년까지 5년 연속 개최됐고, 이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19~2023년은 대회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2024년 6년 만에 재개된 뒤 올해 3년 연속 진행 중입니다.

하이난섬 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는 2012년 개장한 코스로, 특유의 Platinum Paspalum 잔디 그린이 특징입니다. 이 잔디는 해염에 강하고 밀도가 높아 퍼팅 표면이 단단하게 형성되며,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맞물려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팅 능력이 승부를 가르는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1라운드 리더보드 : 황유민•웨이웨이 장•메리 류 '3인 공동 선두'
1라운드 공동 선두는 6언더파 66타로 마친 세 선수입니다.
- 황유민 (한국)
- 웨이웨이 장 (중국) — 막판 칩인 이글·칩인 버디로 66타 완성
- 메리 류 (중국) — 마지막 6개 홀 중 4개 버디로 치고 올라옴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버디 4개(마지막 두 홀 연속 버디 포함)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이 대회에서 단독 3위를 기록했던 후루에의 안정적인 출발도 주목됩니다.
황유민 66타 : 발목 부상 딛고 '보기프리' 쾌조
이날 황유민의 라운드는 스코어만큼이나 과정이 돋보였습니다.

- 보기 없이 버디 6개, 6언더파 66타
- 페어웨이 안착 7/14홀(약 50%)
- 그린 적중률 72.2% (18홀 중 13개)
- 퍼트 수 25개로 탁월한 쇼트게임 발휘
버디 진행 순서 (10번홀 출발) : 15번홀(파4) 첫 버디 → 16번(파3)·17번홀(파4) 연속 버디 → 전반 3언더 → 후반 1번·2번홀(파4) 연속 버디 → 8번홀(파5) 버디로 마무리
황유민은 라운드 후 발목 부상으로 연습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라운드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생각보다 잘 풀렸다는 취지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5년 10월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로 직행, 2026시즌 개막전(힐튼 GV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신인왕 레이스를 선두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1라운드 성적
| 선 수 | 스코어 | 비 고 |
| 황유민 | 6언더파 66타(공동 선두) | 보기프리 / 발목 부상 중 |
| 이미향 | 5언더파 67타 (공동 4위) | 상위권 순항 |

이번 대회가 '기회의 무대'인 이유
이번 블루베이 LPGA는 아시아 스윙 마지막 대회이자, 사실상 상위 랭커가 대거 빠진 열린 필드입니다.
- 세계 상위 25위 이내 선수는 단 3명 (최혜진 14위, 다케다 리오 15위, 루오닝 인)뿐
- 중국 여자골프 투어 선수 20명 + 스폰서 초청 5명(아마추어 포함) 참가
- 22명의 LPGA 루키 참가로 '경험 격차'가 평소보다 좁은 주간
- 이번 대회 후 LPGA는 미국 본토(포티넷 파운더스컵)로 복귀해, 하이난에서의 성적이 시즌 분위기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수 있음
황유민 같은 신예 루키에게 LPGA 첫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현실적인 대회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입니다.
2라운드 관전 포인트
- 황유민의 보기프리 운영 지속 가능성 — 페어웨이 정확도가 낮아도 그린 적중률과 퍼팅으로 막아낸 1R 패턴이 2R에서도 유지될지
- 중국 선수들의 홈 어드밴티지 — 웨이웨이 장·메리 류가 1R 막판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합류한 것, 중국 선수 29명이 홈 코스에서 어떤 흐름을 이어갈지
- 컷라인 경쟁 — 2R 후 65위 동타까지 컷 적용으로 중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이동은 등 루키들에게는 첫 LPGA 컷 통과 자체가 중요한 이정표
- 루오닝 인·다케다 리오 반격 — 홈 출신인 루오닝 인(세계 10위권)과 디펜딩 챔피언 다케다 리오(세계 15위)가 2R에서 치고 올라올지
마치며..
황유민이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발목 부상이라는 악재에도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 출발에 성공했습니다. 2026시즌 첫 컷오프 대회이자 아시아 스윙 마지막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할 수 있을지 2라운드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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