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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페덱스컵 결과 총정리|김시우·김주형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성재 탈락한 이유 + 최종 30명

오늘돈흐름 2026. 8. 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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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페덱스컵 결과 총정리|김시우·김주형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성재 탈락한 이유 + 최종 30명

BMW 챔피언십 결과를 처음 보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임성재는 공동 10위인데 탈락했고, 김시우는 공동 33위인데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습니다.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결과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결과

'대회에서는 임성재가 훨씬 잘 쳤는데 왜 결과는 반대일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방식을 잘 모르면 충분히 궁금할 만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30위 싸움을 했던 김주형도 결국 살아남았습니다.

이제 2026 PGA 투어에서 단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명단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오늘은 BMW 챔피언십 최종 결과부터 김시우·김주형·임성재의 엇갈린 결과, 그리고 가장 궁금한 투어 챔피언십 최종 진출자 30명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BMW 챔피언십 우승은 윈덤 클라크

2026 BMW 챔피언십에서는 윈덤 클라크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했습니다.

2026 PGA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 윈덤 클라크(미국)

2위는 14언더파의 패트릭 캔틀레이, 3위는 13언더파의 로리 매킬로이였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최종 성적은 이렇습니다.

  • 임성재 : 공동 10위 / 8언더파
  • 김주형 : 공동 28위 / 3언더파
  • 김시우 : 공동 33위 / 2언더파

결과만 놓고 보면 한국 선수 가운데 임성재의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투어 챔피언십 진출 결과는 달랐습니다.

김시우 진출.
김주형 진출.
임성재 탈락.

여기서 페덱스컵의 재미가 생깁니다.


공동 33위 김시우는 어떻게 페덱스컵 5위가 됐을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BMW 챔피언십 한 대회의 성적만 가지고 최종 진출자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시즌 동안 쌓아온 페덱스컵 포인트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김시우는 BMW 챔피언십 직전부터 이미 상당히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특히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면서 많은 포인트를 확보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BMW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3위에 그쳤지만 최종 페덱스컵 순위는 오히려 5위.

여유 있게 투어 챔피언십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공식 투어 챔피언십 자료에서도 김시우는 이번 최종 진출자 가운데 페덱스컵 5번 시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페덱스컵 순위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최종전에 갈 수 있을까?'보다 오히려 김시우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쪽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한국선수 진출현황
한국선수 진출현황


김주형은 정말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다

개인적으로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 가장 조마조마했던 선수는 김주형이었습니다.

김주형은 대회 시작 전 페덱스컵 26위였습니다. 30위까지만 최종전에 갈 수 있으니 여유가 거의 없었습니다.

BMW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8위. 결국 최종 페덱스컵 순위는… 29위. 딱 한 계단 여유를 남기고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30위는 라이언 폭스입니다.

말 그대로 '생존 성공'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김주형은 올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확보한 것이 시즌 막판 큰 힘이 됐습니다.

결국 김시우와 김주형, 한국 선수 2명이 최종 30인 안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임성재는 공동 10위인데 왜 탈락했을까?

가장 아쉬운 건 역시 임성재입니다.

BMW챔피언십 공동 10위 임성재
BMW챔피언십 공동 10위 임성재

임성재는 BMW 챔피언십을 공동 10위로 마쳤습니다.

한국 선수 세 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그런데 최종 페덱스컵 순위는 37위였습니다. 이유는 출발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임성재는 BMW 챔피언십 시작 당시 페덱스컵 40위였습니다.

즉, 한 대회에서 10명 이상을 제치고 30위 안까지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53위에서 40위까지 크게 올라왔습니다. BMW 챔피언십에서도 다시 톱10에 들었지만 이번에는 30위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최종 순위는 37위. 결국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더 아쉬운 기록도 있습니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왔습니다. PGA 투어 데뷔 이후 한 번도 최종전을 놓치지 않았는데 올해 처음 그 기록이 멈추게 됐습니다.

올 시즌 초 손목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출전하지 못한 영향까지 생각하면 시즌 막판의 추격전은 대단했지만, 조금 모자랐습니다.


2026 투어 챔피언십 최종 진출자 30명

BMW 챔피언십 종료 후 확정된 2026 투어 챔피언십 최종 출전자 30명입니다. 페덱스컵 순위선수

1위 스코티 셰플러 (Scottie Scheffler)
2위 맷 피츠패트릭 (Matt Fitzpatrick)
3위 윈덤 클라크 (Wyndham Clark)
4위 캐머런 영 (Cameron Young)
5위 🇰🇷 김시우 (Si Woo Kim)
6위 크리스 고터럽 (Chris Gotterup)
7위 콜린 모리카와 (Collin Morikawa)
8위 샘 번스 (Sam Burns)
9위 토미 플리트우드 (Tommy Fleetwood)
10위 루드비그 오베리 (Ludvig Åberg)
11위 로리 매킬로이 (Rory McIlroy)
12위 잰더 쇼플리 (Xander Schauffele)
13위 제이컵 브리지먼 (Jacob Bridgeman)
14위 러셀 헨리 (Russell Henley)
15위 악샤이 바티아 (Akshay Bhatia)
16위 마쓰야마 히데키 (Hideki Matsuyama)
17위 라이언 제라드 (Ryan Gerard)
18위 게리 우들랜드 (Gary Woodland)
19위 패트릭 캔틀레이 (Patrick Cantlay)
20위 크리스토퍼 레이탄 (Kristoffer Reitan)
21위 이민우 (Min Woo Lee)
22위 J.J. 스펀 (J.J. Spaun)
23위 알렉스 스몰리 (Alex Smalley)
24위 알렉스 피츠패트릭 (Alex Fitzpatrick)
25위 로버트 매킨타이어 (Robert MacIntyre)
26위 빅토르 호블란 (Viktor Hovland)
27위 저스틴 로즈 (Justin Rose)
28위 애덤 스콧 (Adam Scott)
29위 🇰🇷 김주형 (Tom Kim)
30위 라이언 폭스 (Ryan Fox)

PGA 투어 최종전은 말 그대로 스타들의 대회입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마쓰야마 히데키, 빅토르 호블란, 저스틴 로즈 등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한국 선수 김시우가 5위, 김주형이 29로 자리했습니다.

위 순위와 30명의 출전자 명단은 8월 23일 발표된 투어 챔피언십 공식 최종 명단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투어챔피언십 최종 진출 30명
투어챔피언십 최종 진출 30명


이번 투어 챔피언십은 '1위가 몇 타 앞서 출발'하지 않는다

투어 챔피언십을 오랜만에 보는 분이라면 이 부분도 알아둘 만합니다.

예전에는 페덱스컵 1위 선수에게 시작부터 타수 혜택을 주는 '스타팅 스트로크' 방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투어 챔피언십은 30명 모두 같은 이븐파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72홀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챔피언이 됩니다.

그래서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도, 29위 김주형도 시작하는 순간만큼은 같은 스코어입니다.

김주형 입장에서는 29위로 턱걸이 진출했다고 해서 실제 대회에서 29위의 불리함을 안고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종전까지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셈입니다.


김시우와 김주형, 최종전에서는 어디까지 갈까?

BMW 챔피언십이 끝난 지금 한국 선수들의 결과만 다시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김시우

  • BMW 챔피언십 공동 33위
  • 페덱스컵 최종 5위
  • ✅ 투어 챔피언십 진출

김주형

  • BMW 챔피언십 공동 28위
  • 페덱스컵 최종 29위
  • ✅ 투어 챔피언십 진출

임성재

  • BMW 챔피언십 공동 10위
  • 페덱스컵 최종 37위
  • ❌ 투어 챔피언십 탈락

이번 결과를 보면 페덱스컵은 마지막 한 대회의 순위만 보는 대회가 아니라는 걸 확실히 느끼게 됩니다.

시즌 내내 얼마나 꾸준하게 포인트를 쌓았는지가 결국 마지막 순간에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관심은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으로 옮겨갑니다.

30명의 선수.

모두 이븐파 출발.

그리고 단 한 명의 페덱스컵 챔피언.

한국 선수 가운데 김시우와 김주형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특히 김시우는 페덱스컵 5위까지 올라온 만큼, 올해 아직 없었던 시즌 첫 우승을 가장 큰 무대에서 만들어낸다면 더 극적인 결말도 없을 것 같습니다.

BMW 챔피언십의 '30위 생존전'은 끝났습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 승부만 남았습니다.


핵심 내용 한눈에 보기

BMW 챔피언십 우승

윈덤 클라크 -17

한국 선수 BMW 챔피언십 성적

임성재 공동 10위 / 김주형 공동 28위 / 김시우 공동 33위

최종 페덱스컵 순위

김시우 5위 ✅
김주형 29위 ✅
임성재 37위 ❌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페덱스컵 상위 30명

경기 방식

30명 모두 이븐파에서 시작 → 최종 우승자가 페덱스컵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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