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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KLPGA 장타자 3인방 황유민, 방신실, 유이나 사용 클럽(드라이버) 및 드라이브 거리 순위

by Over-Joy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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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장타자 3인방 황유민, 방신실, 유이나

드라이버 샷으로 최대한 공을 멀리 보낸 후 가장 짧은 클럽으로 핀을 공략하는 'Bomb and Gogua'에 관해서는 장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골프 황제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 시절 압도적인 장타를 앞세워 연이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2006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처음 소개된 'Bomb and Gouge' 전략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사소 유카(일본) 등이 최근에도 사용하고 있는 전략입니다. 

현재 KLPGA에서 장타자 3인방이라 불리우는 황유민, 방신실, 윤이나는 장타를 치겠다고 마음먹고 티샷을 치면 가볍게 270야드 이상 날리는 KLPGA 투어 대표 장타자들입니다. 

KLPGA 장타자 3인방 (왼쪽부터) 윤이나, 황유민, 방신실
KLPGA 장타자 3인방 (왼쪽부터) 윤이나, 황유민, 방신실

KLPGA 투어 선수들의 볼 스피드와 클럽 스피드의 평균은 각각 시속 140마일 전후와 90마일 초반이지만, 장타 3인방이라 불리는 이들은 평균보다 10마일 정도 빠른 볼 스피드 시속 150마일 전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클럽 스피드 역시 시속 100마일 초반으로 일반 선수들보다 10마일 이상 더 나옵니다. 

볼 스피드가 시속 1마일 증가하면 비거리가 2~2.5야드 더 나가는 만큼 세 선수는 KLPGA투어에서 압도적인 드라이버샷 거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 선수 모두 한국여자 골프선수를 대표하는 장타자이지만 각자 다른 방식으로 장타를 만들어 내는데 이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황유민 : 평균 볼 스피드가 시속 150마일인 황유민은 낮은 탄도를 이용하여 공을 멀리 보내는 장타자입니다. 평균 스핀양을 1900~2200rpm에 맞추기 위하여 스핀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황유민은 페어웨이 등의 경사를 이용하여 런이 많이 발생하는 드라이버 샷을 구사합니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왼발로 지면을 눌렀다가 박차고 일어나는 점프 스윙도 황유민의 특징입니다. 
  • 방신실 : 탄도를 높여 장타를 만들어 내는 방신실의 드라이버 샷 최고 탄도는 35m입니다. 방신실은 골반이 사선으로 회전하는 스윙을 구사하며 드라이버 평균 볼 스피드는 158마일이고, 클럽 스피드는 평균 시속 108~110마일입니다.
  • 윤이나 : 윤이나 역시 방신실과 같이 탄도를 높여 장타를 만들어내는 장타자로 드라이버 샷 최고 탄도는 방신실보다 3m 낮은 32m입니다. 윤이나는 방신실과 같이 탄도를 높여 장타를 구사하지만 스윙 방식은 방신실과 다르게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가 가장 빠르게 지나가고 힘을 집중시켜 장타를 만들어냅니다.  윤이나의 드라이버 샷 평균 볼 스피드는 시속 155마일이며, 클럽 스피드는 평균 시속 105~107마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LPGA 장타자 3인방 사용 클럽(드라이버)

▶ 황유민 사용 드라이버 

황유민이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버는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 9도 (디아마나 WS 5S) 입니다.

KLPGA 황유민 선수가 사용하고 있는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 드라이버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 드라이버

▷ 캘러웨이 스모크 드라이버의 경우 4가지 라인업이 존재하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맥스 : 중탄도 저스핀 모델이며, 슬라이딩 방식의 무게 추 뉴트럴 한 구질입니다.
  • 맥스 D : 고탄도 중저스핀 모델이며, 5그램의 후방 웨이트 드로우 구질입니다.
  • 맥스 패스트 : 고탄도 중저스핀 모델로 고정형 호젤 드로우 구질입니다.
  • 트리플 다이아몬드 : 황유민 선수가 사용하고 있는 이 모델은 저탄도 가장 낮은 스핀량 14그램 2그램 위치 교체 웨이트 뉴트럴-페이드 구질입니다.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캘러웨이 드라이버 라인업 중 중상급자를 위한 로우 스핀 모델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일반 AI 스모크와 맥스 모델에 비해 타구감이 뛰어납니다.
  • 2024 캘러웨이 드라이버들 중 헤드 체적도 450CC로 작고 페이스도 티샷 구질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또한, 드라이버 헤드는 작고 페이스가 높은 딥 페이스 디자인이라 정타율이 높은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 스핀량을 제어하여 비거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사이드 스핀을 컨트롤하여 드로우와 훅, 페이드와 슬라이스 구질로 샷 메이킹을 할 수 있습니다. 

▷ 캘러웨이 패러다음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는 AI 스마트 페이스 기술을 사용하여 실제 250,000건 이상의 골프 스윙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과 머신러닝을 통해 비거리와 방향성 개선에 중점을 둔 드라이버 입니다. 

(AI 스마트 페이스 기술은 골퍼 스윙을 분류하여 속도, 발사 각도, 스핀율, 분산을 향상시킴으로써 특히 중심 타격에 초첨을 맞추어 숙련된 골퍼에게 속도와 스핀 견고성 측면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 이 드라이버는 헤드 아래쪽에 교환이 가능한 무게추가 두개(14G와 2G) 및 조절 가능한 호젤을 특징으로 성능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절로 인해 스핀량 조절과 발사각도 최적화를 포함하여 드라이버 세팅값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방신실 사용 드라이버 

방신실이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TSR3) -10 MAC GOLF DIAMANA DF 50S 입니다.

방신실이 사용하는 드라이버 타이틀 리스트 TSR3 - 10
타이틀 리스트 TSR3 - 10

방신실은 타이틀리스트 후원 선수로 전체 클럽은 타이틀리스트로부터 후원받아 사용 중입니다.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후원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TSR3 모델로 딥페이스형 드라이버입니다. 이 드라이버의 특징은 조작성과 비거리에 중점을 둔 드라이버로 드라이버에 자신감이 있는 프로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샤프트는 현재 단종된 MCA(미쯔비시 캐미컬)의 디아마나 시리즈의 4세대 샤프트 중 하나인 DF모델의 5S 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이킥 모델로 단단한 팁 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윤이나 사용 드라이버

윤이나는 타이틀리스트 TSR3 9 - 후지쿠라 벤투스 블루 6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윤이나가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버 '타이틀리스트 TSR3 9
타이틀 리스트 TSR3 - 9

TSR3는 TSR2 대비 조작성이 뛰어나 프로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샤프트는 보통 여자프로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후지쿠라 벤투스 블루 6S를 사용합니다.

무게도 60그램대 중후반으로 무거운데다 팁부분 강성이 강해서 탄도를 띄우기 쉽지 않지만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가 105마일을 상회하는 윤이나가 쓰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드라이버 거리 순위 (TOP 1 ~ TOP 10)

순위 선수명(소속) 드라이브 거리(단위.야드)
1위  방신실(KB금융그룹) 257.31
2위  황유민(롯데) 256.32
3위  윤이나(하이트진로) 254.02
4위  문정민 253.81
5위  이동은(SBI저축은행) 253.48
6위  배소현(프롬바이오) 253.11
7위  이선영2(골든블루) 251.35
8위  강지선(휴온스) 250.51
9위  신지영 250.13
10위  박지영(한국토지신탁) 2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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