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Liv골프 영국 대회

LIV 영국 대회

LIV골프는 PGA투어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골프 투어로 2022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LIV 골프대회는 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대회에서는 여러 팀이 경쟁하여 선수들은 팀 점수와 개인 점수를 동시에 쌓는 형식의 대회입니다. 

PGA투어와는 다르게 대회는 54홀로 제한되며, 전통적은 72홀 나흘동안 열리는 대회보다 하루 짧은 사흘동안 열리는 대회로 경기 시간이 단축되면서 관객과 선수 모두가 대회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LIV골프는 미국, 영국,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LIV 골프 영국 1라운드

한국시간 27일 영국 로스터의 JCB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IV 영국 대회 1라운드에서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욘 람(스페인)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적어내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습니다.

욘 람의 이번 대회 1라운드 63타는 지난 6월 내시빌 대회 2라운드 63타와 함께 LIV골프로 이적한 후 나온 개인 최저 타수이기도 합니다.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앤드 오글트리(미국)와 아브라함 안세르(멕스코)는 6언더파 65타로 단독 1위 욘 람과는 2타 차로 대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욘 람은 PGA투어에서는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하여 통산 11승을 기록하였지만 LIV 골프로 이적한 후에는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욘 람은 올해 LIV골프에 참가한 10개 대회 중 한 대회(부상으로 기권)를 제외하고는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번번이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6월 휴스턴 대회에서 1라운드를 마친 후 기권한 욘 람은 왼발 통증을 호소하였고, 이후 US오픈에서도 왼발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국 대회 1라운드 2번홀에서 출발한 욘 람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욘 람의 활약과 더불어 티럴 해튼(잉글랜드)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한 덕분에 팀 리전 써틴이 12언더파로 단체전에서도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2024 LIV골프 영국대회 1라운드 존람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LIV 골프 영국 2라운드

한국시간으로 28일 앤디 오글트리(미국)가 LIV 골프 UK(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2라운드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LIV골프 영국대회 2라운드 단독 선두 "앤디 오글트리(미국)"

오글트리는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오글트리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꼴찌를 기록한 바 있었지만 올해는 선두로 올라서며 2년전의 굴욕을 되갚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2019년 US아마챔피언십 우승자였던 오글트리는 지난해 카타르와 런던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라 2024 LIV골프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스미스는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되었고,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던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욘 람(스페인)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우승자가 결정될 LIV골프 영국 최종 라운드는 28일 오후 10시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 골프앤헬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