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5 PGA투어 두 번째 대회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5.01.16 ~ 01.19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 위치한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 CC,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총상금 880만 달러,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1. PGA투어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개요
PGA투어의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The American Express)'는 1960년에 시작된 전통 깊은 골프 대회로,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지역에서 매년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PGA 투어 일정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 중 하나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면서도 본질적인 매력을 유지하고 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1960년대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밥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식(Bob Hope Chrysler Classic)'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이 대회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밥 호프가 후원 및 주최하며 명성을 얻었으며, 골프와 엔터테이먼트를 결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유명했습니다.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PGA투어에서 몇 안 되는 프로암 형식의 대회입니다. 이 포맷의 대회는 프로선수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방식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는 독특한 방식과 포맷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대회로도 유명합니다.
경기 포맷은 프로암(Pro-Am)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가 팀을 이루어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프로암 형식은 초반 라운드(1~3라운드)에 적용되며, 아마추어와의 동반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또한, 54홀 컷오프로 일반적인 PGA 투어 대회가 36홀 후 컷을 하는것에 반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54홀 후 컷을 진행하기 때문에 최종 4라운드는 컷을 통과한 상위 프로 선수들만이 참가하게 됩니다.
3.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참가자 구성 및 우승자 혜택
⦿ 참가자 구성
약 156명의 PGA 투어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아마추어는 대회 주최 측의 초청으로 참가 자격을 얻게되며, 주로 스폰서나 유명 인사들이 포함됩니다. 과거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인사들이 출전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상금 및 우승자 혜택
이번 대회는 총상금 약 880만 달러로 우승 상금은 약 160만 달러입니다. 또한, 우승자는 PGA 투어 우승 포인트(500점)과 더불어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 출전권을 얻게 됩니다.
'파워랭킹 1위' 임성재 통산3승•최경주 넘어선 통산 최다상금 기록 도전
2018-19 시즌부터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인 신인왕, 6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최경주 뒤를 이어 통산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한 두 번째 한국 선수이기도 합니다.
임성재는 2025 PGA투어 개막전이었던 더 센트리에서 29언더파 263타 3위롤 대회를 마쳤습니다.
2라운드를 공동 13위로 마쳤지만 3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아쉽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후 두 번째 대회였던 소니오픈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임성재는 비록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최경주에 이어 한국인 선수 두 번째로 누적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임성재는 더 센트리에서 3위 상금 136만 달러를 받아 통산 상금 3125만 9508달러(약 457억원)을 기록하며 최경주(3280만 3596달러) 뒤를 잇게 되었습니다.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만약 임성재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우승 상금 158만 달러(약 23억원)을 추가하여 최경주를 넘어 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한국 선수가 됩니다.
지난 2020년 혼다 클래식에서 첫 PGA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들어올렸지만, 이후로는 아쉽게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준우승 5번, 3위 6번에 든 임성재는 현재 컨디션과 흐름이 좋아 우승을 기대할만하다는 시선이 많기 때문에 이번 대회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PGA투어는 "임성재는 지난해부터 더 센트리까지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올해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2위는 샘 번스, 3위는 저스틴 토머스가 위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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