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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 vs 2위 '맥길로이'

by Over-Joy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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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골프 랭킹(OWGR, Official World Golf Ranking)

세계 골프 랭킹은 공식 세계 골프 랭킹(OWGR) 시스템을 통해 선정됩니다. 이 시스템은 세계 남자 프로 골프선수들의 경기력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순위를 매기는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OWGR 랭킹 산정 방식

  • 2년간의 롤링 포인트 시스템 : OWGR은 선
  • 수의 최근 2년간 성적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부여합니다. 최근 성적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둡니다. 선수의 현재 경기력을 더 정확하게 반영하며, 포인트는 매주 업데이트됩니다.
  • 경기당 평균 포인트 계산 : 선수의 총 포인트를 해당 기간 동암 참가한 대회 수로 나누어 평균 포인트를 계산합니다. 이 평균 포인트를 기준으로 선수들의 순위가 결정합니다. 단, 최소 40개 대회 최대 52개 대회의 성적만 반영합니다. 
  • 대회별 포인트 배분 : 각 대회의 필드 강도(Field Rating)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가 다릅니다. 필드 강도는 참가 선수들의 세계 랭킹과 해당 투어의 상위 선수들에 기반하여 산정됩니다.
  • 포인트 감소 방식 : 획득한 포인트는 처음 13주 동안 100% 유지되며, 이후 매주 약 1.09%씩 감소하여 104주 후에는 완전히 소멸됩니다. 포인트 감소 방식을 활용하는 이유는 최근 성적을 더 중요하게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OWGR의 중요성

OWGR 순위가 중요한 이유는 주요 대회 출전 자격을 결정하는데 사용됩니다.

  •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US오픈, 디 오픈, PGA 챔피언십)
  •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 올림픽 골프 대회
  • 라이더 컵 및 프레지던츠 컵

 세계랭킹 1위 '셰플러' vs 2위 '맥길로이'

스코티 셰플러(29.미국)와 로리 맥길로이(36.북아일랜드)가 펼치고 있는 PGA투어의 넘버 1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셰플러와 맥기로이는 세계 랭킹 1위와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3위인 잰더 쇼플리와의 간격을 넉넉하게 벌린 채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4월 20일 기준 세계랭킹 순위
2025년 4월 20일 기준 세계랭킹 순위(출처.OWGR 공식홈페이지)
세계랭킹 1위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좌)셰플러, (우)맥길로이
세계랭킹 1위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좌)셰플러, (우)맥길로이

2024 스코티 셰플러 성적(2024년 시즌 총 16개 대회, 24년4월22일 기준)

  • 더 센트리 T5
  •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T17
  • AT&T 페블비치프로암 T6
  • WM 피닉스오픈 T3
  •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T10
  •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T2
  •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 RBC 헤리티지 우승

2025 로리 맥길로이 성적(2025시즌 총 16개 대회, 4월21일 기준)

  • AT&T 페블비치프로암 우승
  • 제네시스 인비테이테널 T17
  •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T15
  •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 T5
  •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맥길리이는 올해 첫 출전 대회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린 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두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던 기세를 이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도 저스틴 로즈와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11년을 끌어 온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였습니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맥길로이는 이번시즌 각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달릴 뿐만 아니라, 동시에 격차가 제법 있었던 세계랭킹(OWGR)에서 셰플러를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3년간 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뽑혔던 1인자 셰플러가 지난해 말 현재 기록했던 OWGR 포인트는 15.60점인 반면, 3위였던 맥길로이는 7.67점으로 순위는 2계단 차이였지만 포인트는 절반도 안될 정도로 거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셰플러가 이번 시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사이, 세계랭킹 1위 추격에 나선 맥길로이는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2.54점(14.15-11.61)까지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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