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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또 우승하면 박세리 기록? 2026 KG 레이디스 오픈 일정·우승후보·관전포인트

오늘돈흐름 2026. 8.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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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림 또 우승하면 박세리 기록? 2026 KG 레이디스 오픈 일정·우승후보·관전포인트

이번 주 KLPGA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될 이름은 아마 서교림일 것 같습니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에서 김민솔과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승하면서 시즌 4승을 가장 먼저 기록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큰 기록에 도전합니다.

바로 3주 연속 우승입니다.

서교림이 이번 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우승한다면 박세리, 김미현, 서희경에 이어 KLPGA 역사상 네 번째로 3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선수가 됩니다.

단순히 시즌 5승을 추가하는 것과는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이번 대회는 서교림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를 확인하는 무대이면서 동시에, 후반기 KLPGA 판도가 정말 '서교림 중심'으로 바뀌는지를 볼 수 있는 대회가 됐습니다.


이번 주 열리는 대회는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2026시즌 KLPGA 투어 21번째 대회인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은 8월 27일 목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장소는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입니다.

KLPGA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대회 기본 정보부터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대회명 :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 일정 : 2026년 8월 27일~30일
  • 장소 :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 코스 : Sun / Point
  • 파 : 72
  • 전장 : 6,899야드
  • 총상금 : 10억원
  • 우승상금 : 1억8천만원

특히 올해부터 중요한 변화가 하나 있습니다.

기존에는 3라운드 대회였지만 올해부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바뀝니다. 사흘 동안 반짝 잘 치는 것보다 나흘 동안 경기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서교림처럼 최근 경기 감각이 좋은 선수에게는 유리할 수도 있지만, 최근 2주 동안 계속 우승 경쟁을 해온 만큼 체력은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서교림, 이번에도 우승하면 정말 대단한 이유

서교림은 최근 두 대회를 연달아 우승했습니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했고, 바로 다음 주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는 김민솔과 연장 승부 끝에 시즌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현재 서교림은

다승 1위
대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
상금 순위 1위

까지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KG 레이디스 오픈까지 우승하면 3주 연속 우승입니다.

KLPGA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3주 연속 우승을 해낸 선수는 박세리, 김미현, 서희경 단 세 명뿐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는 단순히 '서교림이 시즌 5승을 할까?' 보다 '서교림이 KLPGA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을까?'라는 시선으로 보는 게 더 재미있습니다.


관전포인트 ① 생각보다 중요한 '체력'

서교림이 최근 잘 치고 있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오히려 변수는 경기력이 아니라 체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4라운드. 그다음 KL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 연장전. 그리고 이번 주 KG 레이디스 오픈도 다시 4라운드입니다. 3주 동안 계속 우승 경쟁을 한다는 건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쉬운 일정이 아닙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72홀로 바뀌었기 때문에 목요일 첫날부터 잘 치는 것보다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3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결국 이 체력 싸움을 넘어야 가능합니다.

(왼)3주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교림', (오)디펜딩챔피언 '신다인'
(왼)3주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교림', (오)디펜딩챔피언 '신다인'


관전포인트 ② 지난해보다 길어진 코스

이번 대회 코스도 그냥 지나치기 어렵습니다. 써닝포인트CC의 올해 전장은 6,899야드입니다. 지난해에는 예선 6,826야드, 본선 6,728야드였는데 올해는 최대 171야드까지 길어졌습니다. 거리가 길어진 만큼 세컨드 샷에서 잡는 클럽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 역시 이 코스를 두고 그린이 큰 편이라 세컨드 샷의 정확도와 중·장거리 퍼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는 단순히 드라이버를 멀리 치는 것보다 그린의 어느 위치에 공을 올려놓느냐 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린에 올라갔다고 끝나는 코스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관전포인트 ③ 마지막 18번 홀은 꼭 보자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를 본다면 가장 놓치고 싶지 않은 홀이 18번 홀입니다. 18번은 파5인데 무려 617야드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나흘 내내 같은 617야드로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파5라고 하면 버디 홀을 떠올리기 쉽지만 617야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관전포인트 18번홀(출처.써닝포인트CC 홈페이지)
관전포인트 18번홀(출처.써닝포인트CC 홈페이지)

특히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이 한두 타 차라면 티샷부터 세 번째 샷, 퍼트까지 한 번의 실수가 대회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KLPGA 역시 공식 프리뷰에서 18번 홀을 이번 대회의 중요한 승부처로 꼽았습니다. 일요일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권 선수들이 18번 홀에 들어갈 때는 꼭 순위표를 함께 확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관전포인트 ④ 서교림을 막을 선수는 누구?

물론 이번 대회가 서교림 혼자만의 대회는 아닙니다.

우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던 신다인이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재미있는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지금까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습니다. 신다인이 우승한다면 대회 역사상 최초의 2연패가 됩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이다연, 방신실, 장은수, 고지우, 짜라위 분짠, 고지원, 임진영 등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현경, 전예성, 김수지도 아직 올 시즌 첫 승이 없어 우승 경쟁에서 눈여겨볼 선수들입니다.


또 한 명 눈여겨볼 선수, 최예림

이번 대회에서 조금 다른 의미로 관심이 가는 선수는 최예림입니다. 최예림은 KLPGA에서 준우승만 무려 9번을 기록했지만 아직 정규투어 우승이 없습니다.

최예림(출처,최예림인스타그램)
최예림(출처,최예림인스타그램)

그런데 KG 레이디스 오픈은 유독 생애 첫 우승자가 많이 나온 대회입니다. 2017년 이후 김지현, 정슬기, 박서진, 김수지, 황정미, 서연정, 신다인 등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KG 레이디스 오픈은 흔히 '신데렐라가 탄생하는 대회'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만약 최예림이 이번에 첫 승을 거두면 '준우승 9번 끝에 찾아온 첫 우승'이라는 꽤 극적인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서교림의 기록 도전 못지않게 지켜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이번 주 KG 레이디스 오픈, 이렇게 보면 더 재미있다

이번 대회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서교림의 기록 도전과 새로운 72홀 승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서교림이 박세리·김미현·서희경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 수 있을지.

두 번째는 지난해보다 길어진 써닝포인트CC에서 누가 가장 정확한 세컨드 샷을 보여줄지.

세 번째는 617야드 18번 홀에서 마지막 승부가 뒤집힐지.

그리고 네 번째는 신다인의 최초 타이틀 방어 혹은 또 다른 생애 첫 우승자가 등장할지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3라운드에서 72홀 대회로 바뀌었다는 점 때문에 예년 KG 레이디스 오픈과는 경기 흐름도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목요일 순위보다 토요일 이후 누가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해졌습니다.


가장 궁금한 건 역시 서교림

그래도 결국 이번 주 가장 많은 시선이 향할 선수는 서교림일 것 같습니다.

KLPGA 3주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출처.KLPGA 홈페이지)
KLPGA 3주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출처.KLPGA 홈페이지)

2주 연속 우승. 시즌 4승. 메이저 우승. 그리고 이제 3주 연속 우승 도전.

서교림이 이번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단순히 '요즘 가장 잘 치는 선수'를 넘어 2026시즌을 대표하는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누군가 서교림의 연승을 멈춘다면 그 선수 역시 후반기 KLPGA의 새로운 이야기가 됩니다.

8월 2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KG 레이디스 오픈. 이번 주는 우승자만 확인하기보다 서교림의 3주 연속 기록, 길어진 코스, 그리고 617야드짜리 마지막 18번 홀까지 함께 보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회는 SBS골프와 웨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한눈에 보는 2026 KG 레이디스 오픈

대회 일정
8월 27일(목)~30일(일)

대회 장소
용인 써닝포인트CC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천만원

경기 방식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최대 관심 선수
서교림 - KLPGA 역대 네 번째 3주 연속 우승 도전

디펜딩 챔피언
신다인

핵심 승부처
18번 홀 파5, 617야드

중계
SBS골프 ·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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