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장은 단순 반등이 아니라 외국인 수급이 지수를 다시 끌어올린 장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59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도 상승했지만 모든 종목이 같이 오른 장은 아니었습니다. 반도체와 일부 대형주가 중심이 된 선택적 강세가 핵심이었습니다.

시장 한눈에 보기
오전 11시 5분 기준 코스피는 5880.42로 전일 대비 1.77% 상승했고, 장중 한때 5918.59까지 올라 5900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은 1090.98로 1.39% 상승했습니다.

오늘 오전장, 왜 올랐나
배경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미국과 이란의 휴전 지속 기대가 살아나면서 위험선호가 회복됐습니다. 둘째, 간밤 뉴욕증시가 다우 +0.58%, S&P500 +0.62%, 나스닥 +0.83%로 반등했습니다. 셋째, 원/달러 환율이 1475.1원에 출발하며 외국인 수급 부담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수급의 핵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51억 원, 기관은 1295억 원 순매수였고 개인은 6205억 원 순매도였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2556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오늘 오전장은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같이 사면서 지수 반등을 만든 흐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강한 섹터와 약한 섹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대, 3%대 상승하며 반도체가 반등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스퀘어도 강했고, 업종으로는 전기·전자와 통신이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는 약했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삼천당제약이 약세였습니다. 즉 지수는 강하지만 종목은 선별적으로 움직인 오전장이었습니다.

한은 결정이 의미하는 것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 중동 불확실성으로 물가 상방 압력과 성장 하방 압력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당분간은 유가와 환율 변수에 민감한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 결정입니다.
오후장 체크포인트
오후장은 세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 코스피가 5900선을 다시 회복하고 그 위에서 버티는지
- 외국인 코스피200 선물 순매수가 유지되는지
- 원/달러 환율이 1480원 아래에서 안정되는지
오후장 대응
오후장도 반도체와 대형주가 계속 주도하면 지수 반등 연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5900선 재돌파에 실패하고 외국인 선물 매수가 둔화되면, 오전 상승분 일부를 되돌리는 변동성 장세로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장은 약한 섹터의 무리한 추격보다, 실제로 돈이 붙은 반도체와 주도 대형주 중심으로 보는 전략이 더 유리해 보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왔지만 시가총액 상위주 강약이 엇갈렸기 때문에 종목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한 줄 결론
오늘 오전장은 외국인 수급이 만든 반도체 중심 반등이었고, 오후장은 5900선과 외국인 선물 매수 지속 여부가 승부처입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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