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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_장중흐름

4월1일 장중브리핑. 급락 뒤 강한 반등, 반도체가 끌고 기관이 받쳤다! 오후장은 외국인과 환율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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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오전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대한 되돌림을 강하게 보여줬습니다.

오전 11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5,384.05로 전일 대비 6.56% 상승했고, 코스닥은 1,108.55로 5.34% 올랐습니다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1,507.5원으로 전일보다 9.5원 하락하며, 전날 1,530원대까지 치솟았던 외환 불안도 일단은 진정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만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장은 전일 대비 5.49% 급등한 5,330.04에서 출발했고, 오전 9시 7분 24초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5.19% 상승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11번째 사이드카, 매수 사이드카로는 5번째다. 그만큼 개장 직후부터 매수 강도가 강했다는 뜻입니다.

오전장 브리핑 | 장 중 업데이트 | 2026년 4월 1일 (수) · 오전 11시 21분 기준

급락 뒤 강한 반등, 반도체가 끌고 기관이 받쳤다
오후장은 외국인과 환율이 관건

코스피 +6.56%, 코스닥 +5.34%로 오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 완화 기대·수출 사상 최대·반도체 급등이 맞물린 반등이지만,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에서 아직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5,384.05
▲ 6.56%
코스닥
1,108.55
▲ 5.34%
원/달러
1,507.5
▼ 9.5원
※ 2026년 4월 1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 매수 사이드카 오전 9시 7분 24초 발동
01

오전 반등을 만든 세 가지 축

① 전쟁 완화 기대 — 반등의 출발점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며 급등했고, 아시아 증시 전반도 동반 반등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장 중 코스피는 한때 5.5%까지 뛰었고, 미국 S&P500은 2.9% 상승했다. 다만 로이터는 시장이 "대화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반기고 있을 뿐, 실제 휴전이나 타협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양측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등의 출발점은 분명하지만, 재료의 신뢰도는 아직 완전하지 않다.

② 반도체 중심의 대형주 급반등

오전 11시 21분 기준 삼성전자는 10% 가까이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8.55% 상승했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오르면서 반등이 특정 업종에만 머물지 않고 시가총액 상위 전반으로 번졌다. 코스닥에서도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리노공업, 리가켐바이오, 에코프로, 알테오젠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③ 사상 최대 수출·PMI — 펀더멘털이 명분을 줬다

한국의 3월 수출은 861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3%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반도체 수출은 151.4% 급증한 328억3천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제조업 PMI도 52.6으로 올라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쟁 완화 기대"라는 심리 재료 위에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제조업 회복"이라는 펀더멘털이 겹치며 반등을 밀어올린 구조다.


02

오전장 수급 — 기관이 코스피를 끌고, 외국인은 아직 관망

코스피 (오전 11:21 기준)
기관 +1조5,478억원
외국인 -236억원
성격 기관 주도 반등
코스닥 (오전 11:21 기준)
외국인 +2,166억원
기관 +2,017억원
성격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핵심은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에서 본격적인 순매수로 돌아서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것이 오후장의 핵심 체크포인트다. 전날까지의 상처가 아직 크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3월 31일 4.3% 급락했고, 2월 말 고점 대비 낙폭이 19.9%에 달했다. 3월 한 달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는 35조9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오늘 오전 반등이 강하더라도, 외국인 자금이 다시 코스피 대형주로 확실히 복귀하지 않으면 오후장에서는 상승폭이 줄어드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


03

오후장 방향성 — 반등 유지의 세 가지 조건

오후장은 반등 유지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지만, 조건이 있다.

1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초중반에서 추가 안정 — 환율이 더 내려오면 외국인의 매수 부담이 줄고, 다시 튀면 수급 압박이 재개된다.
2
코스피 외국인 매도 감소 또는 순매수 전환 — 오전 기준 236억원 순매도는 큰 금액이 아니지만 방향이 아직 바뀌지 않았다. 이 흐름의 전환 여부가 오후장 체감 분위기를 결정한다.
3
반도체 상승률 유지 + 자동차·방산·원전·바이오로 순환매 — 오늘 오전처럼 반도체가 지수의 방향을 만들고 다른 대형주가 받쳐주는 구조가 유지되면, 오후장도 "급등 후 버티는 장"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04

조심해야 할 변수 — 오전 반등 재료의 불확실성

⚠ 종전 기대는 아직 기대감 수준

오늘 반등의 출발점이 된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는 확인된 결론이 아니다. 로이터는 공격이 계속되고 있고 타협의 내용도 아직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한국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유가와 환율이 다시 흔들리면 오후장 투자심리도 바로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오늘 오후장은 "추세 전환 확인"보다는 "급락 뒤 강한 반등이 어디까지 유지되느냐"를 확인하는 장으로 보는 게 더 현실적이다.

📝 한 줄 정리

오늘 오전장은 반도체와 수출 지표가 만든 강한 반등장이었지만, 오후장의 진짜 방향은 코스피 외국인 수급과 환율이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 본 브리핑은 오전 11시 21분 기준 장 중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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