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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존 디어 클래식 우승한 똑딱이 골퍼 '브라이언 캠벨'

by Over-Joy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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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존 디어 클래식 대회결과

우승자 '브라이언 캠벨(Brian Campbell)'

브라이언 캠벨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Emiliano Grillo)와 동률을 이루며 연장전 첫 홀에서 파 세이브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캠벨은 올해 멕시코 오픈에 이어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는데, 이 대회에서 역시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둔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는 28위로 상승하였으며, 향후 2년간 PGA 투어 자격과 2026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존 디어 클래식 우승 '브라이언 캠벨'
존 디어 클래식 우승 '브라이언 캠벨'

 

존 디어 클래식 리더보드

2025 존 디어 클래식 리더보드
2025 존 디어 클래식 리더보드

 

상금 및 포인트

  • 우승 상금 : $1,512,000
  • 2위 상금 : $915.600
  • 공동 3위 상금 : $579,600
  • 페덱스컵 포인트 : 우승자에게 500점
  • OWGR 포인트 : 우승자에게 약 43.7점

 

 존 디어 클래식 우승한 똑딱이 골퍼 '브라이언 캠벨'

지난 2월 데뷔 첫 우승을 거두기 전까지 PGA투어의 대표적인 똑딱이 골퍼 '브라이언 캠벨'은 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 런(파71)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에밀리아노그리요(아리헨티나)를 연장에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똑딱이 골퍼 '브라이언 캠벨'
존 디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똑딱이 골퍼 '브라이언 캠벨'

똑딱이 골퍼 '브라이언 캠벨'

똑딱이 골퍼란?
스윙이 작고 일정하게 '똑딱'거리며 치는 골퍼를 의미합니다.
대체로 정확성을 중시하며 큰 스윙이나 긴 거리보다는
짧은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컨트롤을 하는 스타일의 골퍼

 

캠벨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리헨티나)와 동타를 이룬 캠벨은 18번홀에서 실수 없는 플레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2025 PGA투어 존디어클래식 하이라이트

지난 2월 투어에 데뷔한 이후 10년 만에 첫 승을 올린 캠벨은 PGA투어에서 비거리가 가장 짧은 선수로 꼽힙니다. 이번 시즌 드라이브 평균거리 276.6야드(약 253m)로 투어에서 174위로 거의 꼴찌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76.5야드를 보내는 데 그쳤습니다. 

브라이언 캠벨을 비거리가 짧은 대신 샷이 정확하고 그린 주변 플레이가 정교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네 번의 라운드에서 캠벨은 57개의 페어웨이 가운데 43개를 지켜 드라이버 정확도에서 11위를, 그린 적중률은 80,82%로 5위에 올랐습니다. 벙커에 빠져도 타수를 지켜내며 벙커 세이브율 100%를 기록했고 홀당 평균 퍼트 1.71회로 퍼팅에서 6.8타의 이득을 얻었습니다. 

이날 연장전에서도 캠벨은 본인만의 장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482야드 전장의 파4홀, 캠벨의 티샷은 284야드를 날아가는데 그쳤습니다. 308야드를 보낸 그리요에 비해 20야드나 뒤에 떨어졌지만 불리하지는 않았으며, 그리요의 티샷이 오른쪽 러프에 떨어진 데 비해 캠벨은 페어웨이 한 가운데에 샷을 떨궈 세컨드 샷의 부담을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PGA 투어의 '대표 똑딱이 골퍼' 캠벨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22위(66.5%), 어프로치 더 그림 SG(이득타수) 32위(0.423타), 어라운드 더 그린 SG 14위(0.342타), 퍼팅 SG 32위(0.269타) 등의 뛰어난 쇼트게임 능력을 적시에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캠벨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3승), 스코티 셰플러(미국.3승) 등에 이어 올해 PGA 투어 6번째 다승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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