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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캡틴 손흥민 빠진 A대표팀, 홍명보호 대형악재

by Over-Joy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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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손흥민 빠진 A대표팀, 홍명보호 대형악재

손흥민 '허벅지 부상' 3경기 결장 예고

손흥민이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 결장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7일 0시30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경기장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8위는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초반 뉴캐슬과 아스널에 패하면서 14위까지 내려갔던 순위를 브렌트퍼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통해 순위를 만회하고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한 토트넘에게 이번 원정 경기는 A매치 브레이크를 앞두고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브라이턴은 현재 승점 9로 토트넘 바로 다음인 9위를 기록중으로 이번 원정 경기를 이겨야 4강 진입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9월 27일 가라바흐전에서 부상 당한 손흥민
9월 27일 가라바흐전에서 부상 당한 손흥민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시간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 같이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히며 사실상 손흥민의 결장을 예고하며, 3경기 연속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히 "손흥민이 브라이턴전에 출전한 확률은 작다. 부상에서 돌아오기 위해 강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이번 주말 경기 복귀는 지금 현실에서 빠르다"고 강조함에 따라,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 4일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빠지는게 확실시 되었습니다.

캡틴 손흥민 빠진 월드컵 아시아 3차•4차 예선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4차 예선
아시아 3차 예선 "10.10 오후 11시 요르단전(원정)"
아시아 4차 예선 "10.15 오후 8시 이라크전(홈)"

지난달 30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요르단전과 이라크전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26명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손흥민이 맨유전에 결장한 후 몇 시간 뒤었는데, 이때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내가 직접 소통했다.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과 클럽이 얘기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며 손흥민이 추후 낙마할 수 있음을 예고하였습니다. 

이후, 6일 밤 중동으로 출발하는 대표팀은 출발에 앞서 결국 손흥민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이 손흥민 없이 공식적을 치르게 된 건 약 1년 만으로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친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기에 나서지 않았었고, 작년 6월 페루전에도 결장하였는데 이는 당시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의 판단이었습니다.

손흥민이 월드컵 예선에서 뛰지 않는 건 3년만으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한창이었던 2022년 1월 27일에 열린 레바논 원정 경기와 2월 1일 시리아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였었습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3차,4차전에 결장하는 손흥민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3차,4차전에 결장하는 손흥민

손흥민 제외는 월드컵 본선을 위한 장기 플랜이라는 게 홍명보 감독의 설명이기도 합니다.

월드컵 3차 예선 3,4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홍명보는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힘든 일정을 보냈다.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컨디션, 체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34살이 되는 2026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을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홍명보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포지션에는 여러 선수가 플레이할 수 있다.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손흥민이 뛰지 못할 상황에 대해서는 플랜B를 준비해뒀다"며 홍현석(마인츠)를 대체 발탁했으며 정우영(우니온베를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시티)등 유럽파 2선 공격수들도 손흥민 대체자로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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