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토트넘 훗스퍼 FC에서
다른 구단으로 완전 또는 임대 이적하면 무관에서 탈출하여
리그나 컵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현상
탈트넘은 과학? 토트넘 떠난 선수들의 활약
만년 기대주 '브리안 힐', 4경기 만에 구단 이달의 선수 선정
토트넘을 떠난 브리안 힐이 스페인에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로나는 공식 채널을 통해 힐이 8월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하며, 올 시즌 팀에 합류하자마자 가장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2001년생으로 스페인 출신힌 브리안 힐은 세비야 유스 시절을 거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으며,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로 향하면서 2021년 토트넘에 2500만 유로(약 368억 원)로 처음 합류하였습니다. 같은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이자 토트넘에 먼저 입단한 세르히오 레길로의 추천에 영향을 받았으며 등번호도 11번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토트넘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던 힐은 결국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고, 복귀 후 콘테 감독 체제에서 주로 교체로 경기를 뛰었습니다.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힐은 결국 2022-23시즌 다시 세비야로 임대를 선택하였습니다.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포함하여 43경기에 출전하였던 힐은 데뷔골도 없었을 뿐더러, 지난 시즌에는 단 한 차례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입지를 다지지 못한 힐은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났습니다.
한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보낼 예정으로 개막 후 힐은 왼쪽 윙어로 활약하며 준수한 컨디션을 자랑하였으며, 8월 동안 라리가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였고 3경기 만에 오사수나전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4:0 대승에 기여하였습니다.
지로나는 개막 후 2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오르며,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들이 반등에 성공하거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힐도 바로 '탈트넘 효과'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2000억 먹튀, 탈트넘 끝판왕 '탕기 은돔벨레'
토트넘 사상 '최대 먹튀'로 많은 지탄을 받다가 거액의 위로금을 받고 계약해지한 뒤 프랑스 구단에 입단한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가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은돔벨레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직후인 2019년 여름 1100억원이라는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불하고 올랭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에 합류하였습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5년간 부상과 함께 체중조절에 실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6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채 방출되었습니다.
당시, 은돔벨레의 연봉은 최고 연봉인 손흥민보다 약간 적은 160억원이었다고 밝혀졌습니다. 토트넘은 이적료와 연봉으로 지난 5년간 2000억원 가까운 돈을 공중에 날린 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지난 여름 90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한 채 은돔벨레를 방출하였습니다.
2024-25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은돔벨레는 4-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에 위치한 은돔벨레의 평점은 8.73으로, 이날 뽑힌 11명 중에서도 평점 3위에 오를만큼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토트넘과 계약해지 직후인 지난 7월 니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한 음돔벨레는 리그1 1~4라운드 모두 선발 출전하며 매 경기 75분 이상 뛰는 등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알리며, 미드필드 볼 간수와 장악력 등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1일 생테티엔과의 홈 경기에서 니스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7분 오른쪽 크로스 때 패널티킥 지점으로 파고든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날리며 5라운드만에 고대하던 리그1 복귀골을 터뜨렸습니다.
니스는 자책골에 이은 은돔벨레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득점포가 봇물 쏟아지듯 터졌고, 결국 8:0으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3경기 3골 MOM급 활약 '지오반니 로 셀소'
로 셀소의 소속팀 레알 베티스는 한국시간 24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티노 빌라마린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24-25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습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로 셀소의 맹활약은 눈에 띄었습니다.
전반 7분 로 셀소는 중앙에서 공을 잡고 직접 전진하다 슈팅 공간이 나오자 과감한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로 셀소는 오랫동안 베티스에서 활약했던 선수처럼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라운드에서 진행된 헤타페전에서는 초반부터 공격수들에게 연달아 좋은 패스를 넣어주었고, 로 셀소의 발을 거쳐야 베티스의 공격이 진행된다고 보일 정도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로 셀소는 득점력에서까지도 보여주었는데, 후반 1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을 획득한 로 셀소는 후반 28분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트렸습니다.
5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로 셀소에서 평점 9.7점으로 거의 만점을 부여하였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2019-20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 3년 6개월 활약하며 멀티골을 터트린 적인 단 1번 뿐인 로 셀소는 108경기 10골 8도움으로 공격 포인트와는 거리가 멀었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트넘이 베티스에서 임대료와 이적료 포함 4800만 유로(약 712억 원)에 데려왔던 로 셀소를 5년 뒤에 겨우 500만 유로(약 74억 원)에 다시 팔며 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남은 선수 중 한명인 로 셀소는 베티스로 이적하자마다 3경기 3골을 폭발시키며 '이제는 탈트넘이 해답인가?' 라는 의구심을 품게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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