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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파리 올림픽 축구 이슈 및 한국 없는 파리 올림픽

by Over-Joy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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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축구 이슈

파리올림픽 축구 이슈. 
조별리그 07.24 ~ 08.10(금메달 결정전)
파리 올림픽 축구 이슈

◇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축구 스타들

올림픽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들만 뛰는 유망주들의 무대이지만, 이 연령대에서 이미 세계 톱레벨에 올라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각 팀당 최대 3명까지 24세 이상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둔 와일드카드 제도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스타플레이어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 2021년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올해 다시 코파 아메리카까지 3연속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이번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 중 하나입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와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아약스)로 수비의 중심을 잡았고, 2000년생으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는 물론 맨시티 소속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와일드카드로 아르헨티나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 자국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대표팀 역시 정상급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랭피크 리옹)과 라카제트의 팀 동료인 라얀 셰르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공격수 올리세를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또한,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까지 공격진에 포함되었습니다.

▶ 스페인 : 2024유로(유럽축구선수권) 우승국인 스페인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페인 명문 바로셀로나에서 뛰는 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와 2007년생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는 유로 우승 멤버로 이번 올림픽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 세르히오 고메스(레알 소시에다드), 후안 미란다(볼로냐), 아벨 루이스(지로나) 등도 차출하였습니다. 

▶ 모로코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는 이강인의 동료인 아치라프 하키미 또한 올림픽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말리 :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프턴(잉글랜드) 수비형 미드필더 부바카르 트라오레는 말리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었습니다.

▶ 기니 :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뛰었던 나비 케이타(베르더 브레멘)는 기니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 이집트 :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무함마드 엘네니는 이집트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합니다.

▶ 파라과이 : 2004년생 홀리오 엔시소(브라이턴)은 파라과이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파리올림픽 축구

◇ '국제 대회 금지 위기' 이스라엘, 파리 올림픽 출전 확정

국제 대회 출전 금지 위기였던 이스라엘 올림픽 축구 국가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각 19일 ESPN(미국 매체)에 의하면 "FIFA은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관련하여 국제 대회 출전 금지를 제안한 팔레스타인의 요청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FIFA는 "완벽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측 모두 각자 자료 제출을 위해 결정을 미루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국제 대회 출전 금지 결정이 연기되면서 이스라엘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이스라엘은 2024 파리 올림픽 진출권이 걸렸던 20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21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하여 준결승을 거두며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스라엘은 4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하며,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당시 8강 진출에 이어 자국 역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조별리그 D조에 편성된 이스라엘은 아프리카의 말리(1차전), 남아메리카 파라과이(2차전), 아시아의 일본(3차전)과 차례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한국 없는 파리 올림픽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대회 이후 40년만에 대한민국 축구팀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카타르에서 열렸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탈락하며, 36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한국은 조 편성 당시부터 우려가 컸었는데, 그 우려가 결국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부터 일본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만만치 않은 팀들과 한 조에 속했습니다. 조별리그부터 험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고, 여기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축구의 상승세가 워낙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종 예선을 한 달여 앞두고 일이 꼬이기 시작했는데, 최종예썬 전 마지막 친선대회였던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돌연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겼습니다. 올림픽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황선홍 감독은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A대표팀을 지휘했고, 올림픽 대표팀은 감독조차 없이 올림픽 최종예선 전 마지막 친선대회를 치러야 했습니다.

또한, 최종예선에서 최정예 엔트리마저 꾸리지 못한 대표팀은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이 소속팀의 허락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며 완전체 훈련을 하지도 못한 채 국내 훈련과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을 하였고 끝끝내 소속팀의 불허로 유럽파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는 무산되었습니다.

그나마 우려가 컸던 조별리그 고비는 잘 넘겼으나, 신태용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 올림픽행 본선이 무산되었습니다. 황선홍은 그동안 줄곧 활용했던 4-2-3-1 전형이 아닌, 한일전에거 쓴 백3 전술을 재가동하였습니다. 이는 양 측면 윙백이 내려서면서 사실상 백5 전술입니다. 이 전술은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전술이 아니었기에 완성도가 떨어졌습니다. 

인도네이사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한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하였지만, '조커 카드' 이영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돼 25분 만에 불필요한 파울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 속 인도네시아와 2대 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대 11로 패하며 10연속 올림픽 진출이 무산되었습니다. 

올림픽 예선 대회 3위까지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며,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만 한국은 충격적인 8강 탈락으로 올림픽 진출이 완전히 무산되면서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이어온 올림픽 연속 진출 기록은 9회 연속에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축구 경기(남자)

파리올림픽 축구장 2024 파리올림픽 축구 경기는 24.07.24부터 24.08.09까지 총 7개 구장에서 개최됩니다.▶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1897년 자전거 경기장으로 개장되었지만, 1972년 축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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