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시아 투어, 팀 K리그

EPL(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아시아 투어"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팀으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EPL 토트넘 선수단이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토트넘은 23일 홈페이지에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31명의 선수들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명단에는 손흥민을 시작으로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에메르송 로얄, 이브 비수마, 벤 데이비스,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는 골절 부상으로 팀에 남아 재활치료를 받고 있고 벤탕쿠르, 지오바니 로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데펜 등 코파 2024(남미축구선수권대회)와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합니다. 

한국으로 넘어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른 뒤 8월 3일 다시 한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르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 후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팀 K리그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22세 이하 선수 '쿠플 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코칭 스태프가 선발한 '픽 텐' 10명을 더해 총 22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쿠플 영플'로 선발된 선수는 강원FC 양민혁이고,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황재원(대구) 등 각 포지션 별 최다 득표를 얻은 '팬 일레븐'를 토대로 팀 K리그를 이끌게 된 감독 박태하와 김은중 코치가 '픽 텐'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픽 텐은 현재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선수들의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 또한 고려 대상이었습니다. 

팀 K리그 선수명단

▶ 공격수(FW) :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윤도영(대전), 정재희(포항)가 공격수로 명단에 올랐습니다. 일류첸코와 안데르손은 각각 K리그1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윤도영과 정재희는 소속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미드필더(MF) : 제주 중원의 키 플레이어 이탈로(제주)가 선발되었습니다.

▶ 수비수(DF) : 강투지(강원),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이명재(울산)가 수비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승욱과 요니치는 '팬 일레븐' 선발에서 후보에 들었지만 최종 결과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박태하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팀 K리그에 최종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골키퍼(GK) : 올해 국가대표 첫 발탁으로 화제를 모았던 황인재(포항)가 선발되었습니다. 황인재는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포항이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한편, '팬 일레븐' 최종 명단에 들었던 기성용, 린가드(이상 서울) 두 선수는 부상의 이유로 팀 K리그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어, 팬 일레븐 미드필더 부분 팬투표 차순위인 4위 정호연, 5위 오베르단이 대체로 발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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