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025.05.01 ~ 05.04
코스 : 남서울CC (파71, 7056야드)
총상금 : 1,300,000,000
지난 우승자 : 김홍택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이번이 44회째를 맞이하는 KPGA 전통의 한국 프로 골프의 메이저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이 대회의 특징은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로, 본 대회에는 국내외 톱 프로 골퍼들과 아마추어 선수도 자격에 따라서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매경 오픈 역사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982년 4월에 창설된 대회로, 당시로서는 국내 최대 상금인 9만 달러(우승상금 1만 5000달러)를 놓고 미국과 일본 등 13개국에서 총 337명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참가해 경기를 치렀습니다. 특히,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골프를 대중화한다는 취지 아래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열어 화제가 된 대회이기도 합니다.
2004년에는 미국 PGA투어 우승자 크레이그 페리와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마크 캘커베키아가 참가했으며, 국내와 아시아권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승부를 겨룬 끝에 PGA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캘커베키아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KLPGA.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2025.05.01 ~ 05.04
코스 : 레이크우드 (파72, 6605야드)
총상금 : 1,300,000,000원, 우승상금 : 234,000,000
지난 우승자 : 이정민
2025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이자 시즌 여섯 번째로 열리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은 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원으로 5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1978년 KLPGA의 출범과 함께 시작한 대회로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2018년부터는 크리스에프앤씨가 공동 주최사로 함께 개최하며 장하나(33.쓰리에이치), 최혜진(26.롯데), 박현경(25.메디힐), 김아림(30.메디힐), 이다연(28.메디힐) 등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에는 이정민(33.한화큐셀)이 KLPGA투어 72홀 역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통산 11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정민은 "선수들이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KLPGA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메이저 대회의 타이틀 방어 도전은 처음이라 이 분위기를 최대한 즐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압도적인 기량으로 K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7(22.대방건설)은 지난주 기세를 이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대회를 앞둔 김민선7은 "시즌 초반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가 미리 찾아왔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대회이니 만큼 본 대회에서는 다양한 기록들이 탄생하기도 하였습니다. 구옥희는 1980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본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고, 고우순은 이 대회에서만 4번 우승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다 버디 기록은 홍란(39)이 175개로 1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이정민이 163개를 기록하며 2위에 위치해있습니다. 이정민이 이번 대회에서 KLPGA 챔피언십 72홀 최소타 기록에 이어 최다 버디 기록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은 고우순의 32년 5개월 22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안선주(38.만수정), 안송이(35.KB금융그룹), 이정민, 정희원, 최혜정 중에서 우승자가 나올 경우 최고령 우승 기록도 경신됩니다.
또한, 15년 만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자가 나올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 대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2010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에서 신지애가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014년 본 대회에서 백규정이 루키로 우승한 이후 11년 동안 루키의 우승이 없었던 KL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이번 대회에서 루키가 다시 차지할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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