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03.13(목) ~ 03.16(일)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 코스(태국 푸껫)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총 72홀)

총상금 80만 달러, 우승상금 14만 4000달러

<KLPGA> 2025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개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4년에 창설된 대회로 KLPGA투어의 새로운 시즌을 여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KLPGA투어의 시즌 개막전으로,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 코스에서 열리며 이 코스는 과거 '조니워커 클래식' 등 국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유명 골프장입니다. 또한, 이 대회는 KLPGA투어의 글로벌화를 상징하는 대회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어 선수들에게 새로운 환경과 도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2024년 초대 대회로 3월 15일부터 7일까지 3라운드(54홀)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72명의 선수가 컷 없이 참가하였습니다. 초대 챔피언은 이예원 선수로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올해(2025년)부터 대회 형식이 4라운드(72홀)로 변경되었으며, 총상금도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증액되었으며 참가 선수 수도 120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이 컷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출전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KLPGA 투어 유자격자 80명 : 2025 KLPGA 정규투어 출전자격 리스트 상위 80명에게 출전권이 부여됩니다.

✻ 추천선수 40명 : 주최 타이틀스폰서의 참가자격 상위 40명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해외 투어 상금순위 상위자 : 2025 Thai LPGA, JLPGA 등 해외 투어의 상금순위 상위자들이 포함됩니다.
• 특정 국가 국적 선수 : 중국, 대만, 인도, 호주, 홍콩,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국적의 선수들이 초청됩니다.
• 스폰서 추천 선수 : 스폰서의 추천을 받은 7명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 내셔널 퀄리파잉 상위자 : 내셔널 퀄리파잉에서 상위 3명이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디펜딩 챔피언이자 초대챔피언인 이예원을 비롯하여 박현경, 마다솜, 박지영, 배소현 등 공동 다승왕과 대만에서 올해 첫 우승을 거둔 황유민,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박민지 등 KLPGA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개막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여기에 세계랭킹 1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 해외 선수들 역시 가세하여 우승 트로피 경쟁이 펼쳐집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선수 (좌)김재희,이예원 / (우)방신실,최민경,홍정민,고지우,황유민,박민지,이예원,박현경,김재희 등

초대 챔피언이자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3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예원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초대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하며 "당연히 타이틀 방어에 욕심이 난다. 대회장과 궁합이 잘 맞고 현재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성과가 따라 올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개막전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재희'

김재희는 지난 시즌 개막전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지만, 해당 대회가 없어지면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을 통해 '2회 연속 개막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재희는 "예쁜 걸 좋아하는데, 이번 대회 트로피가 너무 예뻐서 욕심이 많이 난다"며 "(싱가포르 여자오픈 폐지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해외 개막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대만 대회에도 참가하였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

야마시타 미유는 JLPGA투어에서 통산 13승을 쌓았고 2022년과 2023년에는 상금 왕에 오른바 있으며 세계랭킹 1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LPGA투어에 진출해 3개 대회에서 벌써 두 차례 TOP10에 들면서 신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차넷티 완나센, 안삐차야 유볼(태국)

태국 여자 골프는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강한 면모를 보이며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가 2022년에는 5명, 2023년 6명에 이어 2024년에는 8명으로 꾸준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도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 2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세계랭킹 49위 차넷티 완나센과 세계랭킹 9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안삐차야 유볼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