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챔피언십 역사 및 출전 자격
▶ 디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메이저 대회로 1860년 스코틀랜드 프레스턴에서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처음 열린 디오픈 챔피언십은 영국 골프 협회에 의해 개최되었고, 1894년 세계 최초의 프로 골프 대회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20년대에 대회 규모가 크게 확대되며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기 시작하였지만 1940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대회가 중단되었던 적이 있었고, 1946년 디오픈 챔피언십 대회가 재개 되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TV로 골프 대회가 중계되기 시작하면서 디오픈 챔피언십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고 현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 164년의 역사를 가진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출전 연령 변경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164년의 역사를 가진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의 출전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55세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디 오픈은 지난 2010년 나이 제한을 65세에서 60세로 변경했고 14년만 챔피언의 출전 나이를 55세로 제한하였습니다.
1995년 크라렛 저그의 주인공 존 댈리(미국)는 올해 58세지만 기존 방침에 의해 60세까지 디 오픈에 나설수 있게 되었습니다.
▶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자격
디 오픈에는 전년도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상위 30명과 전년도 PGA 투어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도 포함됩니다.
5월 26일까지 공식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 또한 출전이 가능하며 아시안투어, 일본골프투어, 선샤인 투어 등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은 국제 연맹 랭킹 리스트를 통해 상위 5명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한, 아프리카 아마추어 챔피언에 대한 면제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레이파드 그릭에서 열린 첫 번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알틴 반 데 메르웨가 올해 첫 출전 사례입니다.
2024 디오픈 챔피언십
▶ 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R&A(영국왕립골프협회)가 올해 총상금을 50만달러 인상하며 1700만달러(약 235억 5000만원)로 증액되었으며 우승 상금은 지난해보다 10만달러 늘어난 310만달러(약 42억 9000만원)입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10만 달러와 함께 대호 전통에 따라 은빛 주전자인 '클라레 저그'가 주어집니다.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제152회 브리티스 오픈(이하 디오픈)은 한국시간 18일 밤에 시작되어 나흘간 열전에 들어갑니다.
이번 대회는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열립니다.
▶ 디 오픈 챔피언십 티 오프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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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158명으로 그 중 37명이 디오픈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입니다.
매년 157명이 출전하였던 디오픈 챔피언십과는 달리 2명 더 많은 158명이 된 이유는 지난주 PGA투어와 DP월드투어를 겸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애런 라이, 리처드 맨슬, 알렉스 노렌까지 3명이 공동 10위 이내로 마치게되며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기 떄문입니다.
▶ 이번 대회가 열리는 스코틀랜드 아이셔의 로열트룬은 해안가에 위치한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로 강한 해풍과 불규칙한 잔디 등 까다로운 조건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16번 홀 'Postage Stamp'는 매우 짧은 파3 홀로 유명합니다.
2024 디오픈 참가선수
▶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참가합니다. 디오픈에서 2000년과 2005년, 2006년 세 차례 우승한 적이 있는 타이거는 이번 디오픈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04년 이 대회 이후 올해가 20년 만으로 우즈는 2004년 디오픈에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열 트룬은 2016년에도 디오픈을 개최했는데 2016년에는 우즈가 부상때문에 출전하지 못했고, 최근 출전한 대회는 약 1개월 전 US오픈입니다.
▶ '김민규'와 '송영한'
김민규와 송영한은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려있었던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하였습니다.
김민규와 송영한 모두 디오픈에 2번째 출전하는 선수들로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송영한은 2017년 싱가포르 오픈 준우승 자격으로 각각 처음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선 바 있습니다.
2022년 김민규는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컷탈락을 했으며, 송영한은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서 공동 6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 고군택
지난 5월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에서 2위에 오르며 상위 3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고군택은 디오픈 챔피언십 첫 출전입니다.
고군택은 "꿈의 무대인 디오픈 챔피언십에 나가게 되어 영광이고 설렘이 크다"며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한 타, 한 타 심혈을 기울이겠다. 1차 목표는 컷통과"라고 말했습니다.
▶ 김주형
김주형은 작년 영국 위럴의 로열리버풀GC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공동 2위에 입상하며 디오픈 챔피언십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세계랭킹이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17위에 위치한 김주형은 올 시즌 총21개 대회에 출전하여 2차례 톱10에 입상하였고, 현재 페덱스컵 랭킹 38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주형은 RBC 캐나다오픈에서 시즌 첫10인 공동 4위에 올랐고,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인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지키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공동 선두로 연장에 돌입하여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왕정훈
이번 시즌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지만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는 등 최근 열린 3개 대회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 왕정훈이 2024 디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합니다.
▶ 마스터스 등 올 시즌 6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계랭킹 3위이며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잰더 셔플레(미국) 역시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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