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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멀티 MF 파비우 카르발류. 김지수와 한솥밥

by Over-Joy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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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는 '파비우 카르발류'
리버풀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는 '파비우 카르발류'

 

 멀티 MF 파비우 카르발류. 김지수와 한솥밥

브렌트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렌트포드는 리버풀 출신의 카르발류와 5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카르발류는 올 여름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리버풀 소속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발표했습니다.

파이부 카르발류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인 카르발류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파비우 카르발류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파비우 카르발류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지능을 앞세워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미드필더로 탄탄한 기본기와 탄탄한 발밑으로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연계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포르투갈 토레스 베드라스에서 태어난 카르발류는 2010년 SL 벤피카 유스 클럽에 입단하여 2013년 런던에 위치한 잉글랜드 9부리그 팀인 발럼 FC로 이적했으며, 2015년 카르발류는 풀럼 FC 유스팀으로 팀을 옮겼습니다.

15세의 나이로 18세이하(U-18) 팀에 콜업되었고, 2020년 프로에 데뷔하였습니다.

2020-21 시즌 후반기 잉글랜드 프리이미리그에 데뷔한 카르발류는 2021-22 시즌이 끝난 후 700만 유로(약 95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되었습니다. 

약관이 채 되지 않은 어린 선수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한 리버풀이었지만, 카르발류는 첫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전급 선수로 활용하긴 어렵다고 판단한 리버풀은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고, 라이프치히 임대 생활에서도 카트발류는 부활하지 못하였으며 출전 시간 부족 문제로 임대 조기 종료후 리버풀로 복귀했습니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헐 시티 AFC로 임대된 카르발류는 리버풀로 복귀 후 이적설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이적료 260억 번 리버풀,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는 카르발류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선수를 물색중이던 브렌트포드는 카르발류 이적설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카르발류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51억 원)과 추가 옵션을 제안했고, 리버풀은 이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브렌트포드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는 "카르발류는 우리 팀에 많이 없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무언가를 더할 것이다. 많은 자질을 갖춘 선수다. 가장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은 아마 10번이나 왼쪽에서 들어오는 포지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공격적으로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서 선수를 제치고, 패스를 내주고, 찬스를 만들거나 마무리 할 수 있다. 압박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그의 능력과 정신력도 매우 훌륭하다. 그가 합류해 팀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카르발류 역시 "정말 기분이 좋고, 이곳에 와 너무 기쁘다. 프랭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처음 대화를 나눈 순간부터 클럽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매일 감독님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쁠 것이라는 걸 알았다"며 "나는 그저 축구를 하고 싶을 뿐이고,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경쟁하고 싶을 뿐이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브렌트포드의 경기를 많이 봤다. 특히 상위 6개의 팀과의 경기를 가질 때 많이 봤다. 그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으며, 두 시즌 전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나는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브렌트포드가 리버풀을 완전히 압도했다"며 "그 이후 브렌트포드를 주목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렌트포드는 한국인 프리이머리거가 뛰고 있는 팀으로도 유명합니다. K리그 성남FC에서 데뷔한 김시수는 2023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하였고, 아직 1군에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시즌 데뷔가 임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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