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중국 하이난)는 마지막 홀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1타 차 접전으로 끝났습니다. 주인공은 베테랑 이미향.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하며 2017년 이후 약 9년 만에 LPGA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이 우승이 더 특별한 이유는, 이번 트로피가 2026 시즌 LPGA에서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라는 점입니다.
대회 한눈에 살펴보기
- 대회 : Blue Bay LPGA(중국 하이난, Jian Lake Blue Bay Golf Course)
- 우승 : 이미향 -11 (277타)
- 준우승 : 장웨이웨이 -10 (1타 차)
- 최종라운드 : 이미향 73타 (1오버), 더블보기 2개에도 우승
- 우승 결정타 : 18번홀(파5) 로브 웨지샷이 핀을 맞고 '탭인 버디' → 1타 차 우승 확정
최종 리더보드 : 한눈에 보는 결과(Top5 & 한국선수)
2026 블루베이 LPGA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타 차 승부였습니다.
- 우승 : 이미향 (-11)
- 2위 : 장웨이웨이 (-10) : 중국 안방에서 끝까지 추격
- 공동 5위 : 최혜진, 김아림 (-7) : 한국 선수 3명 Top 10 진입
- 공동 18위 : 황유민 (-1)
- 공동 39위 : 이동은 (+4) : 성공적인 LPGA 데뷔전
이미향 4라운드 관전포인트 : "지옥에서 천국으로" 역전의 드라마
이번 최종 라운드는 하이난의 강한 바닷바람이 변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보드가 요동쳤던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전반의 위기
이미향은 전반에만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면 흔들렸습니다. 한때 장웨이웨이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베테랑 특유의 평정심으로 후반에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승부처 18번홀(파5) : '핀 맞고 붙은' 웨지샷 → 우승 버디
결정적 장면은 바로 마지막 18번홀이었습니다.
이미향의 로브 웨지샷이 핀을 맞고 홀 가까이에 멈췄고, 이어진 탭인 버디로 1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우승 비하인드
3,100일의 기다림, '오뚝이' 이미향의 부활
이미향 선수의 마지막 우승은 2017년 '스코티시 오픈'이었습니다. 이후 슬럼프와 부상으로 시드 걱정을 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9년(약 3,100일) 만에 다시 정상에 섰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는 스포츠 정신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K-골프'의 자존심을 살리다
2026 시즌 개막 후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에게 밀려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가 늦어졌습니다. 이번 이미향의 우승은 한국 여자 골프의 저력을 다시금 세계에 알린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최혜진의 '이글 쇼'와 황유민의 잠재력
공동 5위를 기록한 최혜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만 샷 이글을 두 번이나 기록하며 절정의 타구감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돌격대장' 황유민 선수는 비록 마지막 날 타수를 잃었지만, LPGA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향후 일정 및 기대감
- 이미향 : 9년 만에 우승으로 컨디션·멘탈 모두 반등 → 시즌 ‘추가 우승’ 가능성 주목
- 최혜진·김아림 : 상위권 안정감 확인 → “우승 문턱”을 넘길 타이밍이 언제인지가 관전 포인트
- 황유민·이동은 : 경험치가 쌓이는 구간(특히 이동은은 데뷔전 경험 축적)
마치며..
블루베이 LPGA는 전반 더블보기 2개로 리드를 날릴 뻔했던 경기였지만, 이미향은 후반 반등과 18번홀 ‘핀 맞고 붙은’ 웨지샷 → 우승 버디로 끝내 1타 차 우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우승은 2026 시즌 LPGA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시즌 흐름을 바꾸는 신호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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