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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만전, 손흥민과 김민재에게 거침없이 옐로카드 내밀었던 '마닝' 주심 확정

by Over-Joy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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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김민재에게 거침없이 옐로카드 내밀었던 중국의 '마닝' 주심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인 팔레스타인전에서 0:0 무승부로 마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팔레스타인은 FIFA랭킹 96위로 한국보다 73계단이나 아래에 있던 나라로 4:0 완승을 예상할만큼 상황이나 선수들의 구성으로만 보았을때 압승을 할 것으로 기대가 높았지만 홍명보가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부실하기 그지없는 소위 'U자형 전술'을 선보이며 무의미한 크로스가 오갔으며 선수 활용도는 극도로 떨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는 모든 우려가 현실로 되며 홍명보와 축구협회에 대한 팬들의 질책과 분노가 더 심해진 현재, 이번 오만 원정에서는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승리라는 결과와 동시에 경기력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여줘야지만 성난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vs 오만> 중국의 '마닝' 주심 확정

첫 승에 사활을 걸고 도전해야 하는 홍명보호에게 돌발 변수가 생겼습니다.

한국vs바레인 경기에서 편파판정을 펼친 중국 주심 '마닝'
한국vs바레인 경기에서 편파판정을 펼친 중국 주심 '마닝'

돌반 변수는 바로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태극전사들에게 옐로 카드를 남발했던 중국 심판 '마닝'이 휘슬을 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7일 오만 신문인 '오만 데일리 옵저버'에 의하면 "중국 심판들이 8일 도착하여 한국과의 경기를 관장한다"며 "베테랑 국제심판 마닝이 주심을 담당하며 부심 두 명과 대기심도 중국 심판들이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마닝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한국vs바레인 경기에서 주심으로 나선 바 있습니다.

해당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은 무려 5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옐로 트러블'에 빠졌는데 몇개의 경고는 석연치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한국은 바레인전에서 전반 9분 만에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에게 주어진 첫 경고를 시작으로, 전반 13분 핵심 센터백 김민재에게도 옐로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 카드는 결정적인 반칙상황도 거친 반칙 역시 아니였는데 받았다는 점에서 경기 후에고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민재의 옐로카드에 이어 전반 28분에는 풀백 이기제가 바레인 선수를 손으로 살짝 밀었는데 이기제 또한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전반 30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가 나란히 옐로 카드를 하나씩 받다보니 대표팀은 위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반에는 수비수들에게 옐로카드를 남발한 마닝 주심이 후반에는 공격수들에게 눈길을 돌려 당시 경기 원톱이었던 조규성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손흥민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마닝 주심이 엄격하게만 심판한 것은 아닙니다. 바레인 선수들의 거친 반칙에는 한없이 관대했던 마닝은 전반 16분 바레인 선수가 손흥민을 태클로 쓰러트렸지만 아무 카드도 꺼내들지 않았고, 이후 이강인의 돌파 역시 고의적인 저지에 의해 차단되었지만 마닝 주심의 관대함은 이때도 이어지며 아무런 경고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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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바레인 경기에서 편파판정을 펼친 중국 주심 '마닝'


심판 판정이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선수들의 기량만큼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심판의 판정입니다.

특히, 축구와 같이 심판의 휘슬 하나에 따라 경기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오만전을 앞둔 대표팀은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 또 다른 숙제를 풀어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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