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돈 잔치 & 유럽 투어 진출권"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챔피언십 (24.10.24~10.27)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주관 : KPGA투어, DP월드투어
총상금 대회 사상 역대 최대 400만 달러, 우승 상금 68만 달러(9억 3000만원)
우승자 혜택 :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
우승자 부상 :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2024시즌 KPGA투어 최고의 빅매치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상금 68만 달러(약 9억 3000만원)'이 개최됩니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립니다.
지난시즌까지 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을 나눠 열리던 이 대회는 올해 하나로 통합되어 공동 주관으로 새롭게 시작됩니다.
2023년에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 200만 달러, 제네시스 챔피언십 15억 원 규모로 열렸던 대회가 통합되면서 올해는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상금이 대폭 늘어나면서 한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우승 경쟁에 나섭니다.
이번에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투어의 국제 경쟁력을 시험할 평가무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상현과 장유빈, 김민규, 허인회, 함정우, 고군택, 옥태훈, 조우영, 이수민, 문도엽 등 KPGA투어의 간판스타 선수들 30명이 유럽에서 건너온 지난해 코리아챔피언십 우승자인 파블로 라라자발(스페인) 등 90명의 외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K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DP월드투어 진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되고, 내년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 출전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835점이 주어지며, 다음 달 시작되는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를 토대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면 PGA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TOP10도 노릴 수 있습니다.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병훈과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병훈은 지난 2018년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고, 과거 K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달성한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09년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강성훈이 기록한 준우승입니다.
이번 시즌 KPGA투어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기록중인 장유빈은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되어 기대된다"며 "배울 것도 많겠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도 확인해볼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우승하면 DP월드투어 시드와 제네시드 스코티스 오픈 출전권이 주어지는 데 이 부분도 매력적이다"며 대회를 앞두고 설레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인 김민규 역시 "시즌 목표 중 하나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이다. 우승하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올해는 DP월드투어 시드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쉽지 않겠지만 이겨만 낸다면 선수로서는 정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대회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 6위에 올라있는 김홍택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꼭 출전하고 싶었다. 우승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얻고 싶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타자인 만큼 경쟁도 펼쳐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아직도 우승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목표는 타이틀 방어다"며 "DP월드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기한 지난해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자신 있다"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소속 90명과 30명의 KPGA투어 선수를 더해 총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KPGA투어를 대표하여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과 지난 20일 더 채리티 클래식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지난주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우승한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조우영(23)은 "프로 데뷔 후 2번째로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7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에도 자신있다. 올해는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지금 내 위치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라고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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