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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

파리올림픽 첫 은메달 '사격', 오상욱 4강 진출, 남녀 공기총 개인전 예선통과, 배드민턴 여자 단식 완승

by Over-Joy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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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첫 은메달 '사격'

한국시간 27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동갑내기 금지현(경기도총)과 박하준(KT)은 셩리하오-황위팅(중국)에 12-16으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파리올림픽 한국 첫 메달 공기소총 10m 혼성경기 은메달 (왼)금지현, (오)박하준
파리올림픽 한국 첫 메달 공기소총 10m 혼성경기 은메달 (왼)금지현, (오)박하준

이로써 파리에서 열린 첫 종목인 사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이 딴 첫 메달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혼성 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딴 박하준은 "금메달 욕심이 있다. 아직 큰 대회에서 금메달이 없어서 더 그렇다. 오늘은 잊고 내일부터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또 메달을 노리겠다"며 개인전에서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은메달 획득으로 내년 3월에 입대를 준비했던 박하준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됩니다. 

박하준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건 금지현은 2022년 10월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작년 5월 만삭의 몸으로 계속 대회에 출전해 개인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출산 뒤에는 올림픽 준비 때문에 딸을 거의 만나지 못했지만 "나중에 딸에게 창피한 엄마가 되지 말자는 생각"으로 훈련에 매진했고 그 결과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금지현은 시상식이 끝난 후, 혼성경기 은메달을 목에 건 기쁨도 한껏 느끼며 금메달을 놓친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개인전 금메달에 대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펜싱 '오상욱' 첫 4강 진출

한국시간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8강전에서 캐나다의 파레스 아르파를 상대로 15:13으로 승리를 거둔 오상욱은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파리올림픽 펜싱 4강진출 확정된 "오상욱" 8강경기 다시보기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8강에 머물었던 오상욱은 3년만에 다시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인 4강을 기록했습니다. 

오상욱이 8강에서 만난 상대선수 아르파는 '올림픽 3연패' 실라지 아론을 꺾은 이변의 주인공이었는데, 그런 그에게 오상욱은 기세에 밀리지 않고 본인만의 경기 스타일로 승기를 잡아냈습니다. 

이로써 오상욱은 올림픽 첫 4강 진출과 개인전 그랜드슬램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습니다. 

오상욱의 4강 상대는 세계 7위 루이지 사멜레로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남녀 공기총 개인전 대표 선수들 예선 통과

공기총 개인전 예선에 참가한 이원호(KB국민은행), 오예진(IBK기업은행), 김예지(임실군청) 모두 공기권총 10m 남녀 경기에서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원호는 현지시간 27일 프랑스 샤토우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공기권총 10m 남자 본선에서 6라운드 합계 580점을 기록하며 33명 중 4위에 오르며 올림픽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올림픽 결선은 예선 상위 8명까지 진출이 가능하기에 안정적으로 진출권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공기권총 10m 여자 경기에 출전한 오예지와 김예지 역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오예지는 582점(엑스텐 20개)를 기록하며 최종 2위로 김예지는 579점을 기록하며 최종 5위로 결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이원호는 한국시간을 28일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메달 싸움을 펼치게 되었고, 오예지와 김예지는 한국시간 28일 오후 7시에 결선을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완승

한국시간 27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김가은은 조하니타 스콜츠(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리그 김가은 완승 경기 다시보기

경기 초반 조금 힘든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5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8-5까지 점수차이를 벌린 김가은은 1세트 21-12, 2세트는 21-6으로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안세영은 28일 오후 10시 40분 칼로야나 날반토바를 상대로 다음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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