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레지던츠컵,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까지 출전하며 한국선수 4명 출전

 2024 프레지던츠컵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까지 출전하며 한국선수 4명 출전

"미국팀 VS 인터내셔널팀"
대륙 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세계랭킹 순위 6명은 자동으로 출전권을 획득하며,
남은 6명은 단장의 추천으로 이루어져 총 12명의 선수가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9월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12명의 선수 중 한국선수가 4명 출전하며 3분의 1이 한국 선수로 구성되었습니다.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이 확정된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과 함께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김시우'를 추천하며 김시우까지 한국선수 총 4명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김주형과 임성재(사진출처.AFP연합뉴스)

김시우는 세계랭킹으로 선발된 6명을 제외하고 단장 추천 대상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은 8번째였지만 위어 단장은 2순위 캠 데이비스(호주), 7순위 애덤 해드윈(캐나다)를 빼고 김시우를 추천하였습니다. 

이유는 최근 프레지던처컵 때마다 한국 선수들이 보인 투지와 단합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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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선수들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PGA투어가 주관하는 2024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단장을 맡은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LIV골프 선수들의 선발을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던 바 있습니다.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PGA투어 주관하에 진행되는 대회이기에 출전 선수는 모두 PGA투어 회원이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LIV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은 PGA투어로부터 회원 자격 박탈과 함께 무기한 출전 정지를 당하는 등의 징계를 받은바 있습니다. 

위어 단장은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 싶지만 LIV골프 소속 선수들은 당장 프레지던츠컵 출전은 힘들다고 들었다"며 "만약에 상황이 좋아진다면 LIV선수들은 2026년 시카고 대회때나 프레지던츠컵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내셔널팀은 지난 2022년 프레지던츠컵 개막 불과 3주 전에 캐머런 스미스(호주), 호아킨니만(칠레) 등이 LIV골프로 이적하며 팀을 이탈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터내셔널팀을 이끈 트레버 이멜만 단장은 김주형(21), 임성재(25), 이경훈(33) 등으로 팀을 급히 재정비하였지만 미국팀에 12.5:17.5로 패했습니다.

출전 선수들

(좌)인터내셔널팀 VS (우)미국팀

2024프레지던츠컵 양팀 출전 선수들

 

2024 프레지던츠컵 "한국 선수가 절반" 인터내셔널팀 & 미국팀 자동 선발 멤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