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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4명의 공동선수, 지난주 KLPGA '최악의 컷 오프' 이후 '최선의 컷 오프'

by Over-Joy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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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4명의 공동선수

2024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윤이나와 배소현, 유현조, 홍정민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며 다승 선두를 노리는 '배소현'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이틀 연속 1위를 달리며 다승 선두를 노리고 있는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다승 선두가 될 뿐만 아니라,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되기도 합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1언더파 71타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차 138타로 윤이나, 홍정민, 유연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선두 (왼)배소현, (우)윤이나

대표적인 장타자 선수 '윤이나'

올해 평균 255.11야드로 드라이브 샷 부문 3위에 위치해있는 윤이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윤이나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으나, 후반 들어 15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7번 홀, 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루키 '유현조'

대회 2라운드 유현조는 14번홀 버디로 중간합계 7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가 15번 홀(파5), 17번 홀에서 1타씩 잃으며 순위까지 밀려났지만, 18번 홀(파5) 티샷이 도로를 맞고 307야드나 나가는 행운 덕에 239야드 거리의 세컨샷을 그린에 올린 뒤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선두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경기를 마친 유현조는 "마지막조로 플레이해서 그런지 경기가 더 길게 느껴지고 정말 힘들었다"며 소감을 밝히며, 5번 홀 샷이글에 대해 "다른 선수들 영상만 보며 난 언제 샷이글을 할까 생각했는데 처음이라 정말 기분이 좋았다"면서 "18번홀에서는 카트 도로 맞고 멀리가 내친김에 투 온을 하게 됐다. 운이 좋았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선두 (왼)배소현, (우)홍정민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홍정민'

대회 2라운드에서 홍정민은 샷이글을 포함하여 3타를 줄여나가,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후 2년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지난달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풀숲에서 공을 찾다가 나무에 긁혀 염증이 났는데 제때 치료받지 더 심해진 통증을 극복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홍정민은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남은 이틀간 잘 버틸 것"이라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짐하였습니다. 

 

 지난주 KLPGA '최악의 컷 오프' 이후 '최선의 컷 오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전의 대회였던 지난주 KG레이디스 오픈에서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최악의 컷 오프'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120명의 출전 선수 중 절반인 60명이 컷 오프를 당하며 3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는 처음 출전 선수의 절반인 60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는 직전 대회였던 KG레이디스 오픈과는 정반대인 '최선의 컷 오프'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이전 대회 때 최악의 컷 오프로 출전선수의 절반인 60명이 탈락하고 60명이 3라운드를 맞는 것과는 반대로 출전선수 108명 중 컷 오프를 당한 선수는 34명으로 컷 오프와 관련하여 최악과 최선의 상황이 일주일 사이에 연출되었습니다. 

공동 60위와 공동 61위는 KLPGA투어 선수들에게는 컷 통과와 컷 오프를 가르는 순위입니다.
공동 60위가 나오면 많은 선수들이 컷을 통과하게 되지만, 공동 61위가 나올 때는 가장 많은 선수들이 컷오프를 당하는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에 공동 60위는 최선이고, 공동 61위는 최악의 순위가 됩니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때 공동 61위 순위가 나와 당시 공동 61위를 기록한 선수만 19명으로 19명이 모두 1순위 차이로 모두 컷 탈락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공동 60위와 가장 근접한 공동 59위에만 14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어 14명 모두 턱걸이로 컷을 통과하게 되며 지난주 최악의 컷 탈락 이후 한 주만에 최상의 컷 통과를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59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모두 14명으로 대표적인 장타 1위 방신실을 비롯하여, 상금랭킹 8위 전예성, 1승을 거둔 이가영, 신인 랭킹 2위 이동은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49타를 기록하며 아쉽게 1타 차이로 순위가 밀려난 대표적인 선수로는 박민지와 임희정, 이정민, 송가은 등이 있습니다.

2라운드 종료 후 컷 탈락한 선수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종료 후, 컷탈락 선수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종료 후, 컷탈락 선수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종료 후, 컷탈락 선수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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