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플레이(Slow Play)
골프 경기에서 지나치게 긴 시간 동안
샷을 준비하거나 플레이하는 행위를 의미
슬로 플레이 규정
일반적으로 샷당 허용시간은 40초이내로 제한되지만, 특정 상황(첫 번째 샷, 퍼팅 등)에서는 최대 50초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플레이어가일정 시간을 초과할 경우 경고(Warning) 및 벌타(Penalty Stroke)를 부과하기도 합니다.
참가 그룹별 플레이 속도 또한 관리 대상에 포함됩니다. 대회마다 라운드 기준 시간을 설정하고, 이 기준을 초과하는 그룹은 "타임 워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그룹이 앞 조와의 간격을 너무 벌릴 경우 "클락(Clock) 관리"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클락 관리"란 슬로 플레이가 의심되는 그룹 혹은 선수를 심판진이 개별적으로 타이머를 작동하여 플레이 시간을 측정하며, 반복적으로 시간이 초과될 경우 벌칙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슬로 플레이에 대한 벌칙을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경고 : 심판이 "슬로 플레이 경고"를 부여하며, 플레이 속도를 올리도록 요청
- 2차 경고 : 1타 벌타 부과
- 3차 경고 : 추가 2타 벌타 부과
- 4차 이상 위반 : 실격 처리 가능
- 벌금 : 슬로 플레이 위반 선수에게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일정 횟수 이상 경고를 받으면 금액이 증가합니다.
DP월드 투어 샷 클락(Shot Clock) 시스템
DP월드 투어는 2018년 "샷 클락 마스터스(Shot Clock Masters)" 대뢰를 개최하여, 샷 클락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도입한 최초의 투어가 되었습니다.
샷 클락의 주요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샷당 제한시간 40초 적용
- 퍼팅 및 특정 상황에는 50초 허용
- 샷 클락을 초과하면 즉시 1타 벌타 부과(경고 없이 적용)
샷 클락 마스터스 대회를 치룬 결과 샷 클락 도입 이후 경기 시간이 약 45분 단축되어 라운드 종료까지 평균 4시간 10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대회보다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된 시간입니다. 비록, 선수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대부분 "경기 템포가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샷 클락 시스템은 이후 정식 대회에서 전면적으로 도입되지 않았지만, 특정 대회 및 특정 그룹에 실험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샷 클락 적용 확대 가능성을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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