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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by Over-Joy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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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024년 10월 10일(목) ~ 10월 13일(일)

전북 익산 CC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
주최/주관 :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 KLPGA

10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은 타수가 아니라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는 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가 열립니다.

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보기 없이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유리하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보기를 범하더라도 버디를 많이 뽑아내는 선수가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대회 방식상 이번 시즌 평균 버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입니다. 윤이나는 최근 9개 대회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하여 TOP5에 7차례나 들었고, 지난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상금랭킹 1위, 대상포인트 2위, 평균타수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버디를 많이 기록하는 선수들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윤이나는 총 65라운드에서 269개의 버디를 잡으며 라운드당 4.14개를 기록중으로, 버디율이 22.99%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윤이나는 루키 시절인 2022년 6월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그 해와 2023년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평균버디 랭킹 1위 (왼)윤이나, 랭킹 2위 박현경
평균버디 랭킹 1위 (왼)윤이나, 랭킹 2위 박현경

윤이나의 강력한 경쟁자이자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박현경입니다.

익산에서 태어났고 현재 한국토지신탁의 후원을 받고 있는 박현경은 고향에서 열리는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박현경은 익산 컨트리클럽이 홈 코스와 같고, 이번 시즌 평균 버디는 3.94개로 윤이나에 이어 2위, 버디율도 21.92%로 2위입니다. 대회를 앞두고 있는 박현경은 "이 대회는 항상 특별하다"며 "익산 컨트리클럽은 고향 같은 곳이라 그 누구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버디를 많이 잡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린을 잘 읽고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21.KB금융그룹) 또한 이번 대회에 유력한 우승후보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평균 버디 4위인 방신실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2023시즌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후 한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거두며 터닝포인트가 됐다. 부담감은 있지만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평균 버디 3위인 '돌격대장' 황유민평균 버디 5위 박지영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또한, 이번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가을 여왕' 김수지 역시 평균 버디 6위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지영과 김수지는 각각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 후원을 받오 있어 후원사 대회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한편, 박현경과 함께 이번 시즌 3승을 달성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2.프롬바이오) 중 이번 시즌 첫 4승의 주인공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이번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긴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과 10억 원 진입을 앞둔 황유민, 이예원이 벌이는 상금왕 경쟁과 대상 1위 싸움도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스테이블포드'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매홀 스코어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모든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누적포인트를 받은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된다.

'스테이블포드'와 '변형 스테이블포드' 차이점

스코어 스테이블포드 방식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알바트로스 5점 8점
이글 4점 5점
버디 3점 2점
2점 0점
보기 1점 -1점
더블 보기 0점 -3점

기존 스테이블포드는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포인트 차이가 큽니다. 

스테이블보드에서 알바트로스는 5점, 이글 4점, 버디 3점, 파 2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0점을 받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받으며 파는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 -1점, 더블 보기 -3점으로 처리가 되어 포인트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지면 포인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게 됩니다. 출전 선수들은 파를 해도 포인트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버디 이상을 노려 많은 포인트를 얻기 위해 전력투구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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