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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 대거 출전

by Over-Joy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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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바꾸었으며, 꾸준히 이어온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골프를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어 골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회입니다.

2024시즌 23번째 대회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2024. 09.13 ~ 09.15 사흘간 인천시 클럽72 하늘코스

OK골프장학생 출신
박현경•임희정•윤이나•황유민•방신실 대거 출전

이번 대회는 총상금 8억 원이 걸린 대회로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총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은 비롯하여 KLPGA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현경, 유현주, 윤이나 등 최정상급 골프 스타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입니다.

OK골프장학생 출신 참가 선수들

특히, 올해 대회에는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OK골프장학생은 대한민국의 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지난 2015년 첫 선발 이후 27명의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KLPGA에서 활약중입니다.

이번 대회의 경우 최근 OK금융그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우정(1기) 선수를 비롯하여 박현경과 임희정(2기), 윤이나(4기), 황유민(5기), 방신실(6기) 등 12명의 프로선수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OK골프장학생 출신 '박현경, 임희정, 윤이나, 황유민, 방신실'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OK골프장학생 출신 '박현경, 임희정, 윤이나, 황유민, 방신실'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는 8기 장학생인 국가대표 오수민(16.하나금융그룹)과 9기 장학생인 국가대표 박서진(16) 그리고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2024' 고등부 4위에 오른 9기 장학생 홍수민(17)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OK저축은행은 대회 현장을 찾은 골프 팬들이 K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OK골프장학생 출신 선수들의 모습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클럽72 하늘 코스 곳곳에 1기부터 9기까지 역대 장학생들의 사진과 기수가 담긴 홀보드 및 광고보드를 설치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관전 포인트

지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가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유현조는 "우승 후 자신감이 붙었고 퍼트감도 나쁘지 않아 샷에 집중한다면 또 한 번의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상금 랭킹, K랭킹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2024시즌 상금 10억 원을 최초로 돌파한 데 이어 시즌 4승을 먼저 달성하는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지영은 "올해는 정말 특별한 해다. 투어 10년 차에 통산 10승을 달성했고,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해 마치 양궁의 '텐텐텐'을 달성한 느낌이다"며 "발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어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영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중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과 배소현(31.프롬바이오)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어 우승컵과 동시에 시즌 첫 4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이외에도 이번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 노승희(23.요진산업건설), 박민지(26.NH투자증권) 등 KLPGA투어 상위랭킹에 위치한 선수들이 대거 나서 펼치는 샷 대결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루키들 신인상 경쟁

지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포인트를 대거 쌓은 유현조의 독주가 이어질 지 지켜보는 것 또한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유현조는 지난 대회 우승을 통해 1566포인트를 쌓으며 2위와의 격차를 벌린 가운데, 2위인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818 포인트를 쌓아 선두 자리를 추격중이며, 703폳인트로 3위에 위치한 홍현지(22.태왕아너스)가 이번 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어 신인상 경쟁을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국가대표 출신으로 정규투어 2년차였던 마다솜이 연장전 끝에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여 이번 대회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3시즌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연장끝에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
2023시즌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연장끝에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

마다솜은 2023시즌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신인 정소이와 공동선두로 18홀을 마친 후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하여 53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마다솜은 지난시즌 한국여자오픈에서 홍지원, 김민별과 연장전을 벌여 아쉽게 패했고, 이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2023 시즌 두 차례 준우승한 아쉬움 끝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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