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LIV에서도 최강자로 자리매김 성공!
PGA투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2012년 프로로 전향한 브룩스 켑카는 2014-15 시즌 처음으로 PGA 투어 시드를 얻으며 PGA투어에서 활약하게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2015년 WM 피닉스 오픈 우승, US 오픈 2회 연속 우승, PGA 챔피언십 2회 연속 우승을 거두며 일명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브룩스 켑카는 PGA에서 통산 9승을 거두었고, 그중 5번은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활약 당시 PGA를 대표하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소 시원한 성격과 소위 간지나는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으로 팬층이 두터운 선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22년 LIV골프로 전격 이적하며 수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약 1억 달러의 이적료를 받으며 LIV 골프로 이적한 브룩스 켑카는 2023년 PGA 챔피언십에서 LIV 소속 골프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메이저를 제패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골프선수 중 Top10 중 6위에 이름을 올린 브룩스 켑카는 상금으로만 387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기타 수입으로 800만 달러를 벌며 2023 시즌 467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LIV 골프 통산 5승 달성 '브룩스 켑카'
브룩스 켑카는 한국시간 19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앳 그린브라이어(파70)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어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욘 람(스페인)과의 연장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PGA 투어에서 활약할 당시 '메이저 대회 사냥꾼'이라 불렀던 켑카는 2022년 LIV 골프로 무대를 옮긴 후 제다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이번 그린브라이어 대회까지 5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LIV 골프가 생긴 이후 통산 5승을 달성한 첫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브룩스 켑카는 그린브라이어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191타를 기록하며 욘 람(스페인)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18번 홀(파3)에서 진행된 1차 연장전에서 켑카는 파를 기록했고, 람의 파 퍼트는 홀을 빗겨나가게 되면서 우승컵은 브룩스 켑카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브룩스 켑카는 지난 5월 싱가포르 대회 이후 3개원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으며, LIV 골프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켑카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4억 원)를 받았고, 켑카가 속한 스매시 GC는 리퍼 GC를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 중 자신의 몫 75만 달러도 받게 되었습니다.
2024.08.18 - [골프] - 2023 시즌 '꿈의 58타' 대기록 나온 Liv 골프 '2024 그린브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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