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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투어 챔피언십 355억 돈방석 주인이 될 확률 92.3% 셰플러, A

by Over-Joy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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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챔피언십 355억 돈방석 주인이 될 확률 92.3% 셰플러

한국시간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스코티 셰플러는 중간 합계 26언더파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역대급 시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 스코티 셰플러(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 스코티 셰플러(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PGA투어에서 6승째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에 벌어들인 상금만 2922만 8357달러로 2년 연속 2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셰플러는 보너스 2500만 달러(약 335억 원)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이번에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22년, 2023년에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아쉬움을 모두 털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셰플러는 지난 2년 동안 투어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빅트로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었었습니다. 

PGA투어는 "셰플러가 지난 3년 동안 놓친 몇 안되는 타이틀 중 하나를 차지하기까지 18홀 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타이거우즈 이후로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받은 최초의 선수지만, 페덱스컵 우승만 하지 못했다. 세 번째 도전은 해낼지 모른다"고 말하며,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확률은 92.3%라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요약 

동반자도 몰랐던 '티갈라' 2벌타 자진 신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사히티 티갈라(미국)가 2벌타를 자진 신고하면서 287만 5000달러(38억 4962만원) 가치에 해당하는 정직함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자진신고한 티갈라 벙커샷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자진신고한 티갈라 벙커샷

한국시간 1일 티갈라는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3번 홀에서 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렸습니다. 핀까지 145야드 남은 지점에서 고민하던 티갈라는 벙커샷을 그린에 올려 투퍼트 파로 마친 듯했지만, 경기위원에게 다가가 백스윙에서 모래에 클럽이 닿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위원에게 "규칙 12.2b에 있는 모래 테스트 조항처럼 백스윙을 시작할 때 클럽헤드로 모래를 닦은 것 같다"고 말해 일단 2타의 페널티를 받은 티갈라는 나머지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NBC 방송은 이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다시 보기를 하였지만, 확실히 모래에 닿았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대회는 총 보너스 1억 달러(1339억원)가 걸려 있고 우승 보너스는 무려 2500만 달러(335억 원)로, 티갈라가 2벌타를 자진 신고하지 않았더라도 순위에서의 변화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3번 홀을 마쳤을 때만 해도 2벌타를 더하면서 6위로 내려간 상황인 티갈라는 4위에서 순위가 2계단 내려가면 보너스 금액 차이가 287만 5천 달러였다.

이에 대해 골프다이제스트 등의 미국 매체는 엄청난 보너스가 걸린 대회에서 스스로 벌타를 신고한 티갈라의 정직함의 가치는 287만 5000만 달러의 값어치였다며 티갈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임성재 3라운드 공동 10위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에 이어 공동 10위를 유지하며 선두 셰플러와는 15타 뒤져있습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11위로 3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해 1라운드 2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선 3타씩 줄였다. 최초 7타였던 셰플러와의 간격은 15타로 벌어졌습니다. 임성재는 3라운드 첫 홀(파4)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임성재는 5번 홀(파4) 보기를 써냈으나 8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한 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마지막 18번 홀(파5) 3번째 벙커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추가하는 등 2타를 줄였습니다.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리더 보드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리더 보드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리더 보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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