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제1회 렉서스 마스터즈
렉서스 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이번 시즌 신설 대회입니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KPGA 클래식',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에 이어 이번 시즌 4번째 신규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는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코스(파72)에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됩니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수여됩니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대회 홀인원 부상으로 렉서스 전동화 모델을 선정하며 6번 홀에서는 프리미엄 중형 SUV인 렉서스 NX 350h 하이브리드 모델, 17번 홀에서는 렉서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ES 300h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을 제공합니다.
선수와 갤러리들이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17번 시그니처 홀에서는 선수들의 열정과 갤러리들의 환호가 만나는 '마스터즈 라운지'를 운영합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갤러리들이 렉서스만의 진심 어린 환대인 '오모테나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또한 마련했습니다.
대회를 주최하는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이번 렉서스 마스터즈에 출전을 결정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렉서스코리아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창설된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갤러리들의 열렬한 환호와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첫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대회 고위 관계자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렉서스의 가치를 보여주는 데는 남자대회가 맞다고 판단했다"며 "첫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어 갤러리들의 리액션이 좋기로 소문난 양산을 추천받아 대회를 열게 됐다"고 의미 부여 설명을 했습니다.
10억을 노는 김민규와 대세 김홍택 등 출전선수 중 초대 챔피언은 누구?
KPGA투어 최초 시즌 상금 8억원 돌파한 '김민규'
지난달 14일에 끝난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6위로 상금 3016만 2347원을 획득하여 총 상금 8억 244만 7469원으로 역대 K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넘기는 데 성공한 김민규는 현재 상금 랭킹 1위입니다.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김민규가 우승할 경우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게 되고, 준우승을 차지할 경우 준우승 상금 1억 원이 더해져 KPGA투어 최초 9억 원을 돌파한 선수로 기록됩니다.
김민규는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하여 우승 2회를 포함하여 톱10에 5회 진입하는 등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4260.29)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크린 골프 제왕이자 2024 시즌 대세 '김홍택'
스크린골프를 넘어 '필드위의 대세'로 떠오른 김홍택(31.볼빅) 또한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김홍택은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하여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과 '제67회 KPGA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준우승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대회가 신규 대회인 만큼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시즌 2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홍택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6위, 상금 순위 3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KPGA투어 대상 선두 '장유빈'
국가대표 출신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장유빈은 지난 7월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린 군산CC오픈에서 대회 2연패 및 프로 첫 우승을 거두며 대상 1위(제네시스 포인트 5177점), 상금 2위(6억 6422만 원)에 올라있습니다.
한 달 반 만에 본격적으로 하반기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이 대회에서 장유빈은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더불어 상금 선두마저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과 준우승 3회를 포함하여 톱10에 8회 오르며 평균타수(69.325타), 드라이브 비거리(312.7야드), 평균 버디율(21.138%)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는 장유빈은 "휴식기 동안 맛있는 음식도 먹고 짧게 여행도 하며 재충전 했다"며 "체력훈련을 중점으로 훈련도 소홀히 하지 않은 만큼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팀 렉서스' 박상현과 함정우
➣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한 박상현(41.동아제약)은 개막전이었던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SK텔레콤오픈 준우승을 포함한 6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는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에이원CC은 박상현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코스로 에이원CC에서 개최된 KPGA 선수권대회에 8회 출전하여 6번 컷통과를 했으며, 에이원CC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21년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4위입니다.
➣ 팀 렉서스 소속이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초대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함정우는 이번 시즌 초반 KPGA투어와 미국 콘페리투어 무대를 병행하면서 활동하며, KPGA투어에서는 8개 대회에 출전하였고,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공동 6위 포함 6개 대회에서 컷통과하였습니다.
한 시즌 동일 골프장 다승에 도전하는 '전가람'
지난 6월 양산CC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은 34년 만의 '한시즌 동일 골프장 다승' 진기록에 도전합니다. KPGA투어에서 한 시즌 동일 골프장 다승은 5번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1990년 최상호가 관악CC에서 3승을 거둔 것이 마지막입니다.
전가람은 "시즌 첫승을 만들어낸 골프장이기에 기대가 크고 설렌다"며 "코스 매니지먼트 수립이나 경기력 측면에서도 자신감이 크다. 우승 이후 주춤했지만 휴식기 동안 체력, 정신적으로 재충전하고 훈련도 많이 한 만큼 시즌 2승을 노리겠다"며 초대 챔피언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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