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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172억 잭팟! 맨시티 역대 수익 1위 '훌리안 알바레스'

by Over-Joy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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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티 시티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티 시티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티 떠나는 알바레스, 1172억 잭팟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의하면 "알바레스 이적을 두고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합의를 완료했고 개인조건도 동의했다. 알바레스는 옵션 포함 최대 9500만 유로(약 1427억 원)에 이적을 하게 되는데 이는 맨시티 역사상 가장 기록적인 판매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에 2022년 1월에 왔고 당시 이적료는 1700만 유로(약 255억 원)였다"고 했습니다. 

훌리안 알바레스(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알바레스는 2024년 3월 맨시티와 4년 재계약을 맺었는데 아틀레티코 3호 영입생으로 맨시티를 떠나게 됐다. 알바레스가 떠나면서 아틀레티코는 사무 오모로디온 매각에 열려 있게 됐고 첼시가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첼시는 지난 6월에 오모로디온 영입을 추진했다가 거절을 당한 바 있다"고 덧붙이며 연쇄 이적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을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알바레스는 오늘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눈 뒤 5년 계약을 승낙했다. 맨시티는 그를 14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에 영입했고, 알바레스를 판매하며 최대 9500만 유로에 달성하는 구단 역사상 최고 판매액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입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에 합류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제 포지션이지만, 폴스 나인이나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까지 소화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알바레스는 화려한 축구 기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커리어를 자랑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에 일등 공신이었고 2022-23시즌 맨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하였습니다. 축구 역사상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소속팀 트레블을 동시에 일궈낸 유일한 축구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알바레스는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때문에 확고한 주전 공격수로 뛰지 못했고, 백업 공격수 혹은 다른 포지션으로 뛸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 알바레스는 이적을 타진했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그가 원한다면 놓아줄 생각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이적설에 불을 지피기 되었습니다. 

알바레스가 이적시장에 나오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냈는데 그도 그럴것이 맨시티 데뷔 시즌부터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한 알바레스는 지난 시즌에도 54경기 19골 13도움을 달성했었기 때문입니다. 

PL 검증이 완료된 알바레스에게 아스날과 첼시 역시 러브콜을 보냈지만, 당장 공격수가 필요한 아틀레티코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무엇보다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알바레스를 강력히 원하며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알바레스의 이적은 스털링 기록을 깨게 되었습니다. 옵션을 뺀 금액이 7500만 유로(약 1126억 원)인데 이 마저도 스털링의 5620만 유로를 압도하였고, 유스 출신 콜 팔머가 첼시로 이적할 때 47000만 유로(약 705억 원) 수익을 얻은 것보다 맨시티는 더 큰 수익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알바레스의 영입은 아틀레티코 역사상 이적료 2위입니다. 1위는 주앙 펠리스로 2019년 1억 2720만 유로(약 1910억 원)이며 3위는 7200만 유로(약 1081억 원)의 토마스 르마입니다. 옵션을 제외하고도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역대 이적료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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