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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KLPGA. 8월] 제1회 더헤븐 마스터즈

by Over-Joy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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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더헤븐 마스터즈

2024 시즌 열아홉 번째 대회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됩니다.

KLPGA 투어 제1회 더헤븐 마스터즈
KLPGA 투어 제1회 더헤븐 마스터즈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와 명문 골프 코스를 자랑하고 있는 더헤븐 리조트(구. 아일랜드)가 주최하며 '가치 위에 머무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이 더헤븐 컨트리클럽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의 번혁을 이루고자 하는 가운데 본 대회 코스에서 2021 시즌 이후 3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가 개최됩니다.

더헤븐 마스터즈가 준비한 특별상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23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이 마련되었습니다.

5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우리그룹 하루틴에서 현금 5000만 원을 제공하며, 선수 명의로 추가 5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좋은 취지로 기획된 만큼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도 '우리그룹 하루틴'이라는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또한, 8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억 3000만원 상당의 렉스필 침대 및 300만 원 상당의 침구 풀패키지가 수여되며, 12번 홀에서는 선수 본인에게 '더헤븐리조트 1년 숙박권'을 제공합니다.

1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약 7400만원 상당의 The new E-Class차량을 증정합니다.

 더헤븐 마스터즈 참가자

윤이나

이번 시즌 세 차례 준우승 끝에 직전 대회였던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승해서 기쁘지만,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공략을 잘 세우려고 한다"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매 순간 감사하며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다졌습니다.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이전 시즌에 열렸던 대회들을 살펴보았을 때, 곽보미, 최혜진, 박성현 등 장타 우승자들을 많이 배출했던 '장타 친화형' 코스로 올해 역시 장타자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4위(253.7407야드)에 있는 윤이나는 "이 코스는 장타자에게 유리하다. 장애물을 넘길 수 있는 홀도 있고, 코스가 전반적으로 넓어서 드라이브샷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며 "장타자에게 유리한 만큼,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현경

상금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역시 윤이나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1 시즌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이후 3년 만에 본 대회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박현경은 "누구나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욕심을 부리면 안 되는 성격이다. 우승보다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살려 톱10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방신실

이번 시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 방신실(21.KB금융그룹)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에 올라있어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이번 코스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8위,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온 방신실은 "샷과 퍼트감이 모두 좋아 하반기를 만족스럽게 시작했다. 이 코스는 처음이라 연습 경기를 하면서 코스 전략을 잘 짜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반기에 메이저 대회도 많고, 어려운 코스가 많아서 퍼트와 쇼트 게임을 집중훈련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바람이 많이 부는 링크스 코스이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100m 안쪽 웨지 샷을 정교하게 보내 짧은 퍼트 찬스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전략을 명심하면서 후회 없이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목할 선수들

박현경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중인 이예원(21.KB금융그룹), 2승을 거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초대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상반기 1승을 거둔 황유민(21.롯데), 박민지(26.NH투자증권), 최은우(29.AMANO), 이정민(32.한화큐셀), 배소현(31.프롬바이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이가영(25.NH투자증권), 김재희(23.SK텔레콤), 고지우(22.삼천리) 모두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초대 챔피언 쟁탈전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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