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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PGA.8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by Over-Joy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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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규 시즌을 마감한 PGA투어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시작합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해당 시즌에 최고 성적을 낸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회이며, 막대한 상금 규모로 커 정규 시즌 대회 못지않게 주목을 받는 대회입니다.  

페덱스 플레이오픈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위만 출전할 수 있으며, 1차전 대회 성적을 추가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은 상위 50명, 3차전은 2차전 대회 성적을 추가하여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 대회들은 '컷 탈락'없이 치르는 '보너스 대회'입니다.

 

 PGA투어 플레이오프

PGA투어 플레이오프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차전 'BMW 챔피언십(8월 22일~25일, 콜로라도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 최종 3차전 '투어 챔피언십(8월 29일~9월 1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으로 치러집니다.

PGA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골프의 출범으로 인해 총상금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엄청난 상금이 걸려있는 보너스 대회로도 유명합니다. 

2022년까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각각 1500만 달러의 총상금이 걸려있었지만, 작년부터는 500만 달러씩을 증액하며 1, 2차전 총상금은 2000만 달러(약 274억 원)가 되었으며, 최종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1억 달러(약 1364억 원)가 걸려있습니다.

3차전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2500만 달러(약 341억 원), 2위 1250만 달러, 3위 750만 달러, 4위 600만 달러, 5위 500만 달러 등으로 상금이 주어집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경기 진행 방식

  •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과 2차전 BMW 챔피언십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 방식으로 일반 대회와 경기 진행방식은 동일합니다.
  • 최종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정규 시즌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투어 챔피언십은 포인트 상위 선수들에게 어드벤티지를 주어지는데, 1위의 경우 10언더파 스트로크 어드벤티지를 받고 출발하게 되며,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별로 5~8언더파의 어드벤티지를 받게게 됩니다. 6~10위는 4언더파, 11~15위는 3언더파, 16~20위는 2언더파, 21~25위는 1언더파, 26~30위는 이븐파 등 차등 적용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높을수록 절대적으로 유리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페덱스컵 챔피언들

페텍스컵의 주인공은 매년 바뀌었지만, 페덱스컵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타이거 우즈 : 페덱스컵은 2007년에 처음 개최된 대회로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의 초대 챔피언은 타이거 우즈입니다. 당시에는 플레이오프 4개 대회를 치르며 1000만 달러의 보너스의 주인공 된 타이거우즈는 최종전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포인트에서 앞서며 최종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처음 대회가 치러진 2007년도 경기 방식은 포인트 합산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최종전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더라도 포인트만으로 우승자가 될 수 있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타이거우즈가 초대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 로리 매킬로이 : 2019년 '포스트 타이거 우즈'로 불린 매킬로이가 페덱스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매킬로이는 2012년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두고도 최종 2위에 머물렀지만, 4년 후인 2016년 마침내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어 2019년에는 페덱스컵 랭킹 5위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로리 매킬로이는 2022년 사상 첫 페덱스컵 3승 우승을 차지하며 페덱스컵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2024 페덱스컵 예상 우승후보 및 출전 한국 선수들

  • 페덱스컵 예상 우승 후보 : PGA투어닷컴은 페덱스컵에서 세 차례나 정상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를 우승후보 1위로 뽑았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우승후보 2위로 예상하였으며,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우승후보 3위,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잰더 쇼플리(미국)를 우승후보 4순위로 예상하였습니다. 
  • 페덱스컵 출전 한국선수들
    • 페덱스컵 랭킹 9위 임성재 : 페덱스컵 9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 10위 이내 선수에게 순위에 따라 나눠주는 컴캐스트 비즈니스 보너스 220만 달러(약 30억 원)를 받으며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도전합니다. 임성재는 2022년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 1타 차 공동 2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페덱스컵 최고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임성재는 당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보너스 575만 달러(약 79억 원)를 받았습니다.
    • 페덱스컵 랭킹 12위 안병훈
    • 페덱스컵 랭킹 38위 김시우
    • 페덱스컵 랭킹 43위 김주형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1라운드

한국시간 16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1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오른 크리스 커크에게 5타 뒤진 임성재는 공동 28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안병훈 역시 보기 1개, 버디 2개를 적어내며 1언더파 69타로 임성재와 함께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단독 선두로 대회 1라운드를 마친 크리스 커크는 205야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로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1차전 1라운드를 시작하였습니다. 

크리스 커크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비롯하여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마티외 파봉(프랑스)은 4언더파 65타로 1위와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마쓰야마 히데키는 파리에서 미국으로 이동으로 중 캐디와 코치가 환승지인 영국에서 도난 사고를 당하며 여권을 분실하며 미국에 혼자 오게 되며, 임시 캐디와 호흡을 맞추며 대회 1라운드를 치렀지만 버디 7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1위이며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은메달리스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래드)와 올해 메이저 2승을 거둔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임성재와 안병훈을 제외한 김시우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3위, 김주형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58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024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1R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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