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4
2024.10.17 ~ 10.20
강원 양양소재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
우승자 혜택 : 투어시드 2년(2025~2026), 제네시스 포인트 1000 포인트
더채리티클래식 2024 대회개요
더채리티클래식은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로 열렸던 1976년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계승한 대회입니다.
당시 관악CC에서 펼쳐졌던 '제1회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총상금 150만원 규모였고 프로 45명, 아마추어 36명이 출전하였습니다. 초대 챔피언은 조태운 고문(1941~2023년)입니다. 본 대회 타이틀 스폰서였던 동아제약(주)은 자사의 청량음료 제품인 오란씨의 홍보 및 성장기에 들어선 국내 프로골프 육성, 골프 붐 조성을 목적으로 대회를 창설했으며, 이는 프로골프 대회가 스포츠 마케팅의 대상이 된 한국 프로골프사의 새로운 전기로 이후 많은 기업들이 프로골프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1987년까지 12회 진행되었고, 이후 '일간스포츠 포카리오픈'으로 1997년까지 치러졌으며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포카리스웨트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대회가 열렸습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주최사 동아쏘시오그룹의 정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동시에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한 대회로, 대회명에 기업명이 포함되지 않고 기부 의미를 가진 채리티 명칭이 포함된 것도 사회 공헌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주최사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과 함께 주최사를 비롯하여 선수, 갤러리, 골프장이 모두 함께하는 혁신적인 채리티 대회로 나아가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총상금과 같은 금액인 10억 원을 기부합니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인 '채리티 갤러리'로 모인 기부금 역시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회 2라운드 종료 후 컷통과한 선수들은 획득 상금의 10%를 기부하게 됩니다.
또한, 공식 연습일에 출전 선수 전원이 참여하는 박카스 채리티 챌린지를 통해 적립되는 박카스 또한 기부합니다. 챌린지 1회 성공 시 박카스 100병이 적립되고, 대회 기간동안 적립된 기부금은 소아환우 치료 등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회장인 설해원도 1억 원을 양양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2024 더채리티클래식 관전포인트
시즌 3승, 2주 연속 우승 도전 '장유빈'
이번시즌 상금랭킹 1위(10억 449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69.48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장유빈은 총상금 10억원이 걸려있는 KPGA투어 더채리티클래식에 출전합니다.
장유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군산CC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이어 시즌 3승을 거두게 되며, 백송홍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거두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둘 경우 상금왕, 제네시스 대상, 평균타수 1위, 다승왕까지 전관왕에 성큼 다가설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미 K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운 장유빈은 시즌 상금 12억원을 넘기게 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대회를 앞둔 장유빈은 "방심하지 않겠다. 항상 해왔듯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샷이나 퍼트 등 경기력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 타이틀보다는 매 라운드 어떻게 경기를 잘 풀어나갈 것인지에만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카스 아저씨 '박상현'
박상현(41.동아제약)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상현은 현재 후원사와 2015년 첫 인연을 맺은 뒤 10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회를 앞둔 박상현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당연히 욕심은 '초대 챔피언'이라며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컨디션과 경기력 모두 이번 대회에 맞춰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최근 샷과 쇼트게임에 대한 부분이 정말 많이 개선됐다. 자신있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어,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상황에서 더채리키클래식 2024를 통해 첫 승을 신고한다면 남다를 것"이라며 "후원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그동안 항상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여러 방면에서 오랜 시간동안 큰 도움을 주셨는데 올해는 KPGA투어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주셨다. 우승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상현은 이번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하여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SK텔레콤 오픈' 준우승 포함 10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상현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5위(2287.29포인트), 상금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10억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김민규'
김민규는 지난 7월 KPGA 군산CC 오픈 이후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였고,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시즌 상금 9억을 넘어섰습니다.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은 장유빈에 이어 김민규는 현재 약 9억 6500만원으로 10억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번 시즌 KPGA투어가 17일 개막하는 더채리티클래식 2024를 포함하여 4개의 대회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김민규가 상금 10억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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