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665억
LIV골프 시즌 최종전 13개 팀 대항전
'댈러스 팀 챔피언십'
캐머런 스미스가 주장으로 있는
호주팀 '리퍼 GC' 우승
LIV골프 시즌 최종전, 13개 팀 대항전
LIV골프 댈러스 팀 챔피언십이 20일부터 사흘 간 미국 텍사스주 캐를톤 마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해까지 12개 팀으로 진행됐던 LIV골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존 람(스페인)을 영입하면서 13개 팀으로 규모를 늘리며, LIV골프의 최종전인 팀 챔피언십 진행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정규 시즌 단체적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시드 4개 팀을 선발하고 남은 8개 팀끼지 첫째날 대결을 펼쳐 4개팀만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고, 이날 진 팀은 하위 티어에 머무르게 됩니다.
승부는 일대일 매치 2경기와 포썸매치 1경기를 하여 2승을 따내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후 상위 시드 4개팀과 첫째날 준경슬에 팀끼리 맞붙어 또 상위 1티어 4팀을 추립니다. 여기서 진 팀은 2티어에 남고 마지막날 모든 선수가 경기를 펼쳐 각 티어별로 팀 순위 결정전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정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3개 팀만을 추려 부전승을 주고 남음 10개팀은 일대일 매치 2경기와 포썸매치 1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리며 여기서 이긴 5개 팀이 둘째날 준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후 대회 둘째날 시드를 받은 3개 팀이 토너먼트에 합류하여 8개 팀 가운데 시드가 높은 순으로 대전 상대를 고르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일대일 매치 2경기, 포썸매치 1경기로 치러지고 이날 이긴 4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마지막날은 모든 팀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되 마지막날 결승에 오른 4개팀끼리만 우승 경쟁을 하게 됩니다.
각 팀별로 모든 선수가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성적을 집계한 후 팀별 순위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첫째날 패배한 5개팀끼리 9~13위 결정전을 치르고 둘째날 탈락한 팀끼리 4~8위 순위 결정전을 펼치게 됩니다.
우승팀은 1400만 달러(약 186억 8000만원)을 나눠가지게 되며, 준우승은 800만 달러(약 106억 4000만원), 3등 팀은 600만 달러(약 79억 8000만 원) 그리고, 꼴찌를 한 팀도 60만 달러(약 7억 9800만원)의 상금을 나눠가지게 됩니다.
캐머런 스미스의 '리퍼GC' 우승
한국시간 23일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의 매리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4시즌 최종전인 팀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1언더파 277타로 캐머런 스미스가 이끄는 리퍼GC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LIV골프 팀 챔피언십 결승은 4개 팀의 선수 4명이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합산 타수가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리퍼GC는 이번 우승상금으로 1400만달러(약 186억 8000만원)을 획득하며, 각 선수가 140만 달러(약 18억 6000만원)씩 나눠가지고 남은 상금은 팀 경영진에 전달하였습니다.
리퍼GC는 호주 선수들인 캐머런 스미스, 루카스 허버트, 맷 존스, 마크 리슈먼으로 구성되어 있는 팀이며 2022년 디오픈을 제패하여 한때 세계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캐머런 스미스가 주장을 맡고 있는 팀입니다.
결승전에서 스미스가 4언더파 68타, 허버트 3언더파 69타, 존스와 리슈먼이 2언더파 70타를 치며 4명의 선수가 고른 스코어를 적어냈습니다. 특히,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리퍼와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4에이시스, 케빈 나(미국)가 주장인 아이언 헤즈는 주장단인 마지막조가 15번 홀을 마쳤을 때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리퍼와 4에이시스의 경쟁이 이어졌지만 스미스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달아났고, 존슨이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를 범하면서 리퍼의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교포 선수들인 케빈 나, 대리 리 등으로 구성된 아이언 헤즈는 13개 팀 중 가장 낮은 순위인 최약체로 이 대회에 참가했지만, 상위 팀을 연파하며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우승에는 실패하였습니다.
4에이시스와 아이언 헤즈가 공동 2위를 기록 상금 700만달러(약 93억 4000만원)씩을 받았고, 선수들은 70만달러(약 9억 3000만원)씩 배분받았습니다.
주장인 존 람(스페인)이 독감에 걸려 출전하지 못한 리전13은 6언더파 282타로 결승전에서 4위에 그쳤지만, 400만달러(약 53억 3000만원)를 획득하였고, 선수들은 각자 40만달러(약 5억 3000만원)씩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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