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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LIV 골프 선수에게 찾아온 PGA투어 두번째 기회 '디오픈'

by Over-Joy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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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 골프 선수에게 찾아온 PGA투어 두번째 기회 '디오픈'

LIV골프 자체 순위로도 출전 가능
LIV 골프 상위 5명 중 출전권 없는 최상위 한 명

디오픈 챔피언십
디오픈 챔피언십

US오픈에 이어 디오픈이 LIV 골프의 시즌 성적을 예선 면제 기준에 포함시키면서 더 많은 선수들에게 메이저 대회 출전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US오픈과 디오픈을 비롯한 메이저대회는 PGA투어가 아닌 R&A, USGA 등 각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니 만큼, LIV 선수들의 출전을 막지는 않았지만 LIV 골프 대회 성적으로는 PGA투어에서 부여하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출전권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시간 11일 디오픈 주최 R&A에 의하면 제153회 디오픈에는 LIV골프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도입되었다고 밝혔습니다.

R&A에 따르면 LIV 골프 댈러스를 마친 오는 6월 말 리그 순위 5명 중 다른 방법으로 예선 면제 혜택을 받지 않은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가 디오픈 출전 자격을 얻게됩니다. 

단, 상위 5명의 선수가 모두 이미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을 경우에는 디오픈 출전 기회는 차순위 선수에게 넘어가지 않고 사라집니다.

또한, R&A는 "주요 프로 투어에서 달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회 출전권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연례 검토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디오픈에 앞서 US오픈 역시 올해 LIV골프 상위 3위 안에 드는 선수 중 출전권이 없는 선수 1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힌데 이어, 디오픈도 이같은 정책을 내세우면서 4대 메이저 대회 중 2개 대회가 LIV 골프에 문을 열었습니다.


앞서 4대 메이저 대회는 LIV 골프에 독자적인 출전권을 주지 않았었습니다.

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역대 챔피언, 메이저 우승자, 세계랭킹을 충족한 선수 등 LIV 골프 성적과는 별개로 과거 PGA투어 때의 성적을 기반으로만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LIV 골프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없어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점점 떨어지고 메이저 대회 출전 가능성이 줄어들었습니다. 

아직 LIV 골프만을 위한 출전 자격 요건이 없는 메이저 대회는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입니다.

LIV골프에 문을 열어준 디오픈
LIV골프에 문을 열어준 디오픈

디오픈 출전 자격을 확보한 LIV골프 소속 선수

  • 브라이슨 디섐보 (미국)
  • 더스틴 존슨 (미국)
  • 브룩스 켑카 (미국)
  • 필미켈슨 (미국)
  • 티렐 해튼 (잉글랜드)
  • 마크 레시먼 (호주)
  • 캐머런 스미스 (호주)
  • 욘 람 (스페인)
  • 호아킨 니만 (칠레)
  • 헨릭 스텐손 (스웨덴)
  • 루이 우스투이젠 (남아공)
  • 톰 매키빈 (북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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